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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뚝 떨어진 천사와의 연애........ 1

Song |2011.01.06 12:20
조회 133 |추천 0

 

 

 

혹시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이 나타난다' 는 표현을 절감해본적 있으세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게 뭐야!! 버럭  하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을 저지만,

 

이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살면서 몇 번 경험해볼 수 있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 써볼 얘기는 그에 관한 얘기들이니까요.

 

 

 

판에다 글 쓰면서 이런 말하면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딱히 누가 보라고 쓰는거라기보단 그저 자기 만족을 위해 쓰는거니

 

문체도 제 맘대로, 끊기도 제 맘대로 끊어가면서 써볼께요 :-)

 

어짜피 일하면서 옆에 창 띄워놓고 쓰는거라 처~언천히 쓸거거든요 ㅎㅎ

 

 

지금 글 쓰고 있는 사람은 막 29살이 된 (내가 29살이라니...ㅜㅜ) 

 

포토그래퍼로 일하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 아휴

 

 

 

 

 

드라마틱한 만남이 있으면 좋았으련만......

 

사실 저희의 처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ㅜㅜ

 

대외적으로.. 양쪽 부모님에게나 친구들에게나 만나게 된 경로는

 

봉사 동아리를 통해서

 

 

 

 

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죠ㅜㅜ

 

 

 

어느 날 갑자기 '

 

봉사 클럽에 들어가서 어르신들 영정 사진 찍어드리는 봉사라도 해드려야겠다..파안'  라고

 

필이 파파박놀람 하고 오더라구요 ㅎㅎ

 

살아 생전 봉사라고는 초중고등학교 때 봉사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의무적으로 해본게 전부이던 제가 말이죠; 

 

 

 

그래서 얼쩡얼쩡 거리던 한 봉사클럽에 가입하고....

 

지금도 '그 때 왜 그랬지??' 싶은 일이긴 한데,

 

그 왜... 싸이 클럽에서 보면 최근 방문자 목록이 뜨잖아요? 

 

평소엔 제 이름 지워놓기에만 바빴던 그 목록에서 왠지 모르게, 뭐에 홀린듯이

 

이름 하나를 클릭해서 홈피에 들어갔었어요.

 

 

그 이름이 딱히 특이한 이름도 아니었고..

 

아무데나 껄떡껄떡 대는 편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들어간 미니홈피의 주인이 바로 그녀였습니다 만족

 

 

 

 

아..이거 쓰다보니까 내가 완전 껄떡남이 되버리는거 같긴 한데..ㅜㅜ

 

 

여튼!!

 

그렇게 들어간 미니홈피에서 그녀를 보고 있자니...

 

'한 번 이 사람을 찍어보고 싶다' 란 욕심이 들더라구요.

 

 

사진 좀 찍는 답시고 여자들한테 들이대는 작업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그런 사진을 극도로 증오하던 저 스스로도 납득할 수 없는 행위이긴 했지만..으으

 

 

 

 

하지만 한 번 굳게 생각한건 곧바로 실행에 옮겨야 직성에 풀리는 저였기에

 

거의 미친 짓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쪽지를 보냈죠.

 

내용인즉슨,

 

'예쁘세요~ 저랑 한 번 사진이나 찍고 놀아요~ 파안'  ..........가 아니라

 

나름 최대한 정중하게, 어이없으실거란거 알지만 거절이라도 좋으니 꼭 답해주셨으면 한다는?

 

 

 

 

보내기 버튼을 누르자마자 공중 3회전을 시전하며 (피겨 돋네..)  침대에 뛰어들어

 

'어쩌지.. 어쩌지.. 으으   잘한 짓인가..'  를 연속 시전하며  (찌질함 돋네..)

 

하루 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안 하던 짓을 하려니 왠지 부끄럽지만, 그래도 곧 죽어도 발신취소는 안 누르고 있던 차에...

 

 

드디어 답장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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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된 계기' 는 일단 여기서 끝~!

 

앞서 말했지만  '봐주세요!!' 라기보단 엉켜가는 제 기억을 정리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기에

 

스스로 좋다고 여겨지는 부분에서 끊어놓을께요~ ㅎㅎ

 

(그래도 한 분이라도 봐주셨음 하는 욕심도 없잖아 있지만...or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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