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워
실은 글을 쓴 이유가 여름 내일로 이벤트가 있어서
그걸 위해서 쓰려다가
좀 더 많은 분들이 읽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싶어서 판에 올리게 됬는데
이렇게 톡톡? 될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너
무
좋
음.!
어제 오늘 들뜨고 신났음 ㅋㅋㅋㅋㅋㅋ
오늘 친구가 전화했는데
가지가지 한다고.. 자기는 자기 친구의 글이 톡이 될 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용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자기의 개그 소재들 나한테 이제 안들려주겠다고함
내가 판에 써먹을까봐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서로 개그 욕심있음.
어쩔 수 없지 뭐
서로 뺏고 뺏는 경쟁사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일로와 관련된 쪽지들 환영해요~
제 짧은 지식이 유용하게 쓰여지면 저로썬 뿌듯하지요~~
글구
2탄에서 오류가 있어서 정정합니다!
광주는 062라고 합니다! 전주가 063!
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 잘 알아보고 글을 쓰지 않아서...
기억력이 그렇게 좋지가 못해요..
댓글 하나하나 감사하게 읽고 있어요~
비용은 4박5일 전부다 포함해서 18만 4천3백10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적게들었어요. 제가 먹는거에 많이 안쓴것 같아요~
숙박비(17000+5500+22000+하루는 무료) 내일로(54700)
가게된 계기는 휴가가 생겨서~ 그리고 이제 집안사정상 일이 복잡하게 됬는데 정신좀 개운하게 하려고?
아버지가 혼자가는거 반대하셨는데 어머니는 그래! 혼자 여행 많이 다녀보아라! 이런 주의셔서 갈 수 있었습니다.
시리즈로 만들어서 죄송해요 ㅠㅠ 5일치를 기일게 다쓰면 읽는 사람입장에서 부담스러울까봐..
사진 올리면 글이 길어져서 부담될까봐 안올렸는데.. 사진을 앞으론.. 듬뿍올려볼꼐요 ㅋㅋㅋ
담양에서 솔로의 자부심을 몸으로 표현
위에 네장 경기전
밑에 왼쪽 죽향 체험마을
오른쪽 메타쉐콰이어
실은 사진만 4백장 찍고 왔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솔그만
3일째 시작~
찜질방에서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광주에서 있었던 찜질방 찾기 설움에
열변을 토했음.
울뻔했다. 눈에 파묻힐뻔했다.등등
흑흑 실은 외로웠음.
그래서 전화한거임
이날이 12월30일이어서 찜질방에 사람이 엄청많았음~
늘 그렇듯 . 가족 단위. 커플단위. 친구 단위.
그 중 나는 제일 심신이 지친 1人이었음.
찜질방에 와서 짐부터 다시 정리했음.
난 캐리어를 끌고 왔잖슴?
모든 여탕의 이목이 집중됬음.
내 차림은 카키색 야상에 파란 큰 배낭에
캐리어
꼴이 딱 가출 청소년.
시선이 조큼 따가웠음. 그래도 뭐 난 당당했음.
내가 가출 청소년이 아니니까 당당해야하는거 아니겠음?
짐을 정리하고 찜질을 하고 땀을 빼고 있었음.
그런데 고민거리가 생겼음.
내가 당연히 한국에서 여행을 하는 거니까
현금을 많이 안들고 갔음.
난 당연히 전주. 광주. 담양 뭐 이런 타 지역에서도
내 교통카드가 쓰여질 수 있을 줄 알았음.
안그럼?
그런데 담양에서 버스를 탔을때 카드가 안찍히는 거임..
첨엔 " 아 ! 체크카드라서 안찍히는거구나~"
내가 순수했나보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신용카드를 댔는데.
버스가 나에게 남긴 말은
" 이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 이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 이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 이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패닉상태에 빠졌음.
있는 현금 탈탈털어서 버스비내고 광주 찜질방에 오니
수중에 있는 현금은 1050원 정도...
뭘 할 수가 없는 돈이였음...
그런데 더 고민에 빠지게 하는건.
내가 지금 찜질방 안마기를 미치도록 하고 싶다는 거임.
내몸은 고단하고 이 고단한 몸을 풀어 줄 곳은 안마기 밖에 없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이 천원이 그냥 천원이 아님..
오백원짜리 두개천원임.
얘네가 조금만 더 기다린다면. 내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용도로 쓰일 수도 있고.
천원하는 음료수를 먹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버스를 탈 수 있는 돈이었음.
"내가 만약에 찜질방에 나와서 광주역까지 못 찾아가면 어쩌지?
그럼 버스를 타야하는데. 그럼. 현금이 필요하는데.
그럼 요 천원이 필요한데...
하지만 난 안마를 받고싶어...
"
오백원들을 반바지에 짤랑짤랑 넣어 놓고 찜질을 하면서 수많은 생각을 했음.
그리고 나는 결심함.
안마기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음.
근처에 신한은행 씨디기가 있겠지!
광주잖아?!!!!!!!!!!!!
승리랑 구하라가 살았다던 그 광주!!!!
그리고 내몸을 안마기에 맡겼음.
짧고도 긴 천국의 향연을 맛 본 뒤..
그 씁쓸함이란..
하..
그리고 나는 시상식과 함께 30일을 마감했음.
다음 날이 되었는데
자고 있는 도중에 뉴스소리가 귓가에 맴돔.
" 전라도에 대폭설로 인해~
전주는 20~30cm
광주는 27cm
나주 20~30cm
목포 30cm
등등등"
그냥 나보고 나가지 말라는 소리 같았음.
전날 미리 카메라로 찍어둔 기차시간표를 보니까
광주에서 나주가는 기차가 하루에 세번있는데
첫차가 새벽 6시 몇분이었음.
아침에 도착해도...
대부분 문은 9시쯤에 열어서
갈 데가 없음.
게다가 폭설이래요
그래서 그냥 잤음.
푸
욱
광주를 둘러볼 생각에 9시쯤 씻고 나갔음.
우와 진짜 나 열받았음.
정말 역무원 아저씨 말대로 7분만에
광주역을 찾음.
(이래뵈도
한줄 한줄 정성들여 그린거라고)
광주역 앞에는 오거리가 있음.
역무원 아저씨는 1번을 따라서 쭈욱 걸어가면 보인다고 했는데
나는 잘못듣고
2번을 따라서 쭈욱 걸었던 거임.
그러니 안보일 수 밖에...
돌고 돌아 간거지..
나는 광주역에 갔음.
광주관광을 하고싶었으니까
계획에도 없던 광주관광이니까 알아보아야했음.
그리고 관광안내소를 찾아갔음.
내일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 무언가 모르겠고
대책없이 기차역에서 내렸다면
관광안내소를 찾아가셈.
없는 곳도 많은데
대부분 큰 동네들은 다 관광안내소가 있음.
가서 물어보니.
친절하고 자세히 가고싶은 곳을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셨음.
그리고 ! 내일러들을 위해서
광주역 여행센터에서는
가방을 맡겨줌!
나도 가방을 맡기고 신한은행 씨디기를 찾음.
여행센터 바로 옆에 있었음.
어제의 고민이 한번에 해결되는 순간.
입이 귀에 걸렸음.
막 내가 어제 안마를 안했으면 어쩔뻔했어~ 실실실
이러면서 돈뽑음
좋아. 첫번째 관광지는
광주국립박물관으로 정했음
실은 박물관 별로 안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왠지 모르게 관광 하면 박물관을 가야할 것만 같았음.
그리고 그 근처에 중외공원이라는 멋있는 공원이 있길래
오 가야겠다 했음.
패밀리마트에서 빵한봉지를 싸들고 국립박물관을 가는 버스에 오름.
설레였음.
내 주변에 사람들이 사투리를 섞으면서 말을 하는것도 신기했고
관광지도를 펼쳐 보면서 이곳을 가고 이곳을 가야겠다 하는 것도 즐거웠음.
설레는 마음으로 광주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했음.
솔직히 내리자 마자는 얼레?
했음.
눈때문인지 주변에 박물관이 안보여서
그냥 도로변에 내린 기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표를 보고 조금 올라가니 박물관이 바로 있더라구요~
운이 좋게도 박물관이 지금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무료로 들어갔지요~
오 근데 박물관이 한옥처럼 지어져서 엄청멋있음
디카가 밧데리가 얼마 없어서 나주에서 찍으려고 아껴쓰느라
핸폰으로 찍었는데
손이 얼어서 내 손가락까지 다보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멋있었음~
계획에도 없이 신석기 구석기 철기 청동기 신라 등등의 시대를
공부했음.
게다가 원주사? 특별전을 해서 불상들을 많이 봄.
오우. 불상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되게 경건해 지고
그 불상의 위엄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음.
박물관 사람들은 친절했음. 컴터도 무료로 이용 가능했음 ㅋㅋㅋㅋㅋ
말했자나요. 난 스마트폰 이용객이 아니라고...
방문객이 많이 없었음.
친절했는데. 일하는 직원들 (관리하는 분들?? 왜 구역 마다 지킴이들처럼 서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다들 어려보였음..
그리고 내가 혼자고 어른이 아니라서그런지..
나를 봐도 본척 만척..
자리에 앉아서 얘기하시고 계셨음.
오히려 내가 인사함~
"아이구~ 안녕하세요~"
박수홍될뻔.
구경하고 나와서 시립박물관을 가려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중외공원을 찾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시립박물관을 찾았는데 중외공원이 나를 따라오네
그래서 우연찮게 중외공원을 구경했지요.
내가 일산에 사는데( 살지는 않는데 삶의 터전이 일산임), 일산 사람들은 알거임.
일산 호수공원이 나름 일산 사람들의 자랑인거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광주사람들은 중외공원을 자랑이라고 생각할 것 같았음.
멋있었음 ㅠㅠ
내가 여기서 나랑 호수랑 같이 찍어보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음...
그런데 나온 사진은.
내가 주인공인데 내가 반밖에 없음.
거꾸로 찍고 돌려 찍고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가지에서 짤려 슬픈 짐승이여
중외공원에서 놀고 기차시간이 임박하자 (그래봤자 2~3시간 남음)
예술의 거리를 어서 가고 싶었음.
그래서 체육고 앞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예술의 거리로 갔음.
딱 예술의 거리 앞에서 내려줬는데..
오마나
예술의 거리가 어딘지 모르겠음...ㅠㅠ
분명히 정거장 이름은 예술의 거린데
예술이 없음..
여기가 어딘게야
예술의 거리를 찾다가 5.18 광장을 찾음
문화광장 공사중이어서 섭섭했음.
여기 저기 헤매다가
길가는 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지금 내가 서있는 장소가 예술의 거리의 일부라고 했음..
하..
난 뭐한거지
그러고 보니 큰 기둥에 보이는 다섯글자..
원래 휘양찬란한 전구 뭐 불빛나는 고론게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그게 철거 됬나봄..
왜 예술의 거린지 모르겠음... 낮에 가서 그런가..
내가 본건 그냥 수많은 미술학원들..
아 그래서. 예술의 거리군.
길 가던 담벼락에
이런게 있어서 예술의 거린가 했음...
근데 그마져도 낙서되어 있더라 ㅠㅠ
3일째의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글을 쓴지 2시간이 되었음..ㅠㅠ
벌써 새벽 1시 40분..
너무 피곤하옵니다..
3일째는 1,2로 나눠야겠어요..
미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