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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지혜는망한다.

먼훗날 |2011.01.07 10:35
조회 100 |추천 0

욕심꾸러기와 질투라는 두 사람이 길을 가고 있었다.

한참 길을 가는데 천사가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왔다.

새 사람은 서로 이야기를 하며 동행하다가 헤어질

시간이 되자 펀사가 두 사람에게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나중에 말한 사람의 소원을 처음 말한 사람의 소원보다

두 배 더 즐어주겠습니다."

 

두 사람은 고민에 빠졌다. 

"내가 먼저 말하면 저 녀석이 나보다 두 배나 받는단 말이지."

 

이렇게 서로 생각하고 입을 다문 채 소원을 말하지 않고 있었다.

욕심꾸러기는 욕심꾸러기대로, 질투가 두 배나 받는 것을 못

봐주겠고, 질투는 질투대로 욕심꾸러기가 두 배나 받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다.

 

상대방이 자기보다 잘 되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어 설 굳게

입을 다물고 있자 천사가 재촉했다.

 

"이제 저는 떠나야 해요. 빨리 소원을 말하세요."

욕심꾸러기는 급한 마음에 질투의 멱살을 잡고 협박했다.

"빨리 말해, 말 안하면 죽여 버리겠다.

 

힘으로 욕심꾸러기를 이길 수 없었던 질투는 급기야 입을 열었다.

그래도 욕심꾸러기다 잘되는 것이 싫어서 한다는 말이 이러했다.

 

"천사님, 저는 눈이 두개 까지 필요 없습니다.

제 눈 한쪽을 빼 버려주세요."

 

욕심꾸러기는 어떻게 되었을까?

눈 두 개 다 뽑힌 장님이 되고 말았다. 

***********아침향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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