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자주 읽는 20대 초반 여자예요![]()
막상 제가 글을 쓰려니 왜이렇게 어렵지???
방학이라 심심한 요즘 왔다리 갔다리 판만 열심히 읽고있습니다
글을 써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고민 하다가....용기내서 올려봅니당
..
반응 보고 민망하면 후-딱 지워버리려구요. 전 나름 소심하니깐여..
맞춤법 틀려도 자비로움으로 이해해주세요 톡커님들ㅠㅠㅠㅠㅠ미국사는여자예요 힝..
요즘엔 음슴체가 대세라면서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나에게도 첫사랑이 있음.
다들 첫사랑을 언제해보셨음? 짝사랑말고 사겼던사이를 말하는거임!
하....나님은 첫사랑을 중학생때 느껴봄.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찌릿찌릿 전기가 오고 미소가 저절로 지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나 첫사랑이 마음속에 있는 여자임.
다들 첫사랑 기억하고 계심??????????나만 그런거 아니지.......?.......
내가 나의 첫사랑을 만나게 된 계기는 이러함(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민망혀)
중학교 1학년 다니던 도중 난생 처음 나님이 살던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라는것을 가게되었음.
울고 불고 가지않겠다고 난리 난리 그렇게 쌩떼를 써댔음
한번도 전학이라는 것을 가본적이 없을 뿐더러 나의 러블리한 친구들과 떨어진다는건
상상도 못해봤던 일들이였음.
더군다나 나님은 내가 살던 지역에 정말 정이 많이 붙어있는 어린 학생이였음
그 곳을 떠난다는게 너무 어색하고 슬펐지만 어쩔수 없었기에 내가 살던 지역으로 자주 놀러가도 된다는
엄마의 허락을 받아내고 이사를 감.
새로운 학교로 등교하는 첫날 그렇게 사람들이 날 쳐다볼수 없었음..ㅠㅠㅠㅠㅠㅠ
당연한거아님?..왜냐하면 난 난생처음보는 다른학교 교복입고 등교중이였으니까
* 나님은 사실 여중을 다녔음 그 런 데! 전학을 가게 된 곳은 남 여 공 학 이였음.
여중을 다닌 기간도 얼마 되진않았었지만 바지만 입은 사람만 봐도 되게 설레고 그랬었음..
(여중 여고 다니셨던 분들 다들 이해하실꺼잖아요 안그래여???????
)
후아 후아...사실 남여공학이란 얘기 듣고 그 전날 밤을 설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떨리는걸 어떻게함?
아 하여튼!!!!!!!!!!!!!!!!!!!!!!!!!!!!!!!!!!!!!!!!
막 사람들이 날 보고 쑥덕쑥덕 하는거임...ㅠㅠ
나 아직도 생생히 기억함 "전학생인가" "뭐지?" "처음보는 교복이네?"
민망함을 무릎쓰고 그 중에 쩨~일 착해보이는 여자분께 물어봄
"저......저기...요 교무실이 어디있어요??"
"여기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2층에 있어여"
"아....네 감사합니당"
사실 난...그 분이반말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착하신거임!!!!!!!!!!!!!!!!?
나 숨좀 돌렸음 이분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이 글을 읽고계신다면..정말 감사했어요!!!!!!!!!!!!
그리하여 찾아간 교무실에서 배정된 7반으로 선생님과 함께 동행하게 됨.
쌤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나 정말 얼굴이 홍당무가 되는줄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많은 시선은 처음 봤아보는터라 나를 향해 보고 있는 그 수십개의 눈들이 너무 부끄러웠음..
우리학교는 가나다 별로 앞번호는 여자 뒷번호는 남자였는데 전학 온 난 4월 4일날 전학가서 44번이라는 남자 번호가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 운도좋네......44 死死????????????
그 당시에는 번호별로 애들이 앉아 있었는데 난 남자애들 무리에 섞여서 그것도 맨~~~~~~~뒷 자리에
키도 작은 내가 앉게됨... 애들이 막 이름이 뭐냐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는데 개미만한 목소리로 대답을 했던것같음..
그러다 어떤 남자아이가 나에게 질문을 함
내 이름을 채린이라고 치자면..
"채린아 그럼 너가 다니던 곳은 여중이야? 다 여자만 있는???"
나님 정말 소름이 온몸에 쫘-악 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오바한건데..남자가 내 이름을 성을 뺴고 불러준다는 사실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충격적이였음..............아이 민망해![]()
참고로 남자애들이 내 성을 빼고 이름을 부르는 거에 적응을 하는데는 쫌 오랜기간이 걸렸음.
아이 자꾸 말이 왔다 갔다 요리갔다 저리갔다 하네...미안여
처음이라..
다음날이였던가 다다음날이였던가? 조회시간에 자리배치를 다시하는데
담임쌤께서 장난으로 채린이랑 짝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외친 질문에
어떤 남자아이가 저요!!!!!!!!!!!!!!!!!!!!!!!!!!!!!!!!!!!!!!!!!!!!!!!!!!!!!!!!!!!!!!!!!!!!!!라고 외침
깜짝놀라 쳐다봤던 그 아이는 머리는 반삭에 개구쟁이처럼 생긴 아니 뭔가 흥미로운
눈빛으로 손을 번쩍 들고 있었음.
애들은 웃고 또 시작이냐며 난리도 아니였음ㅠㅠ난 그때까지만 해도 그게 무슨말인지 몰랐음
단지 그 눈들이 다시 나에게 온다는게 두려웠을뿐ㅋ...
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톡쓰는 분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제가 글써보면서....멋져부려 멋져부려
어떻게들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반응보고 지우던지 더 쓰던지 할게요..민망하니까 조용히 지워야지 반응안좋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