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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년.... 그게 저라네여 ㅠㅠ

흰둥이 |2011.01.11 14:21
조회 416 |추천 0

이미 한달이 지난 일이지만 시어머니는 아직도 얘기하시면서 저보고 나쁜년이라하네여...아휴

 

한달전쯤 일이였음...

12월 1일 이집으로 시집와서 일주일후에 이었던일이라 그런지 잊혀지지않네여..

 

장사를 하시는 시부모님이 들어오셔서 남편과 맛나게 저녁을 먹고있었는데.....

시어머님이 모가 언잖으신지 계속 투덜 거리길래 들어보니..

 

시아주버님은 여자친구분과 2년째 동거중임다...

그 여자친구분이 어디가 아픈지 병원비가 15만원이놀람 나왔다는.. 그것이 발단이 된것 같아여..

<그 여자분을 제가 형님이라 부르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여???>

 

근데 그 여자분이 실비보험이라든가 그 어떠한 보험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어머님이 보험설계사분을 소개해줬다고 하네여... 2년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보험을 드는데 그여자분은 서류가 필요해서 준비한 서류를 어머님께 드렸다고하네여

근데 장사하시는 분이시다보니 깜박하고 서류를 넘겨주지 못한겁니다..당황

 

세월이 흘러... 병원비가 15만원이 나오니까 그 여자분이 보험료청구를 했겠져...

근데 채결된 보험이 없다고 하니까 그 여자분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인거져...버럭

바로 시어머니꼐 전화를 했담니다...

어머니는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예비 며느리에게 혼만나고 전화를 끊으셨다 하시네여...

 

그 내용인즉....

여자분......... 왜 서류를 넘겨주지 않아서 보험료 못 받게 한거야...

<반말을 한다고 하네여 ㅡㅡ>

어머님......... 일하느라 깜박했다.. 미안하다...

여자분......... 병원비 아까워 죽겠네.. 엄마때문에 못받았으니 대신 줘

어머님......... 그래 내가 대신 주마.. 계좌번호 줘라.. 근데 넌 2년간 보험료가 빠져나가질 않았는데 여태

                   몰랐다는게 말이되니???

여자분......... 엄마가 내주는거 아니였어???

<참... 저나 그 여자분이랑 시어머님을 그냥 엄마라고 불러여^^>파안

 

그러고는 전화를 끊었다고하네여...

그게 억울하고 화가나셨던지.. 식구들 한참 맛나게 밥먹고 있는데 계속 투덜 거리는겁니다...

딱히 모라고 할말이 없어서 다들 그냥 듣고만 있는데...

저희 엄마 성격이 반응이 나올때까지.. 즉.. 자기편이 나올때까지 말씀을 하세여...잠

 

저 위에 있는 대화를 1시간동안 하시는겁니다...

듣다듣다 짜증나서 제가 말을 했습니다...

 

나쁜며느리.......... 그 OO이 참 나쁘다... 장사하는 사람한테 서류안넘겼다고 난리를 치냐...

                          정말.. 좋아하려고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이네...

                          엄마가 왜 그 돈을 주는거야?? 주지마... 비싼음식 팔아서 돈 모으는것도 아니고..

                          천원짜리 팔아서 모으는 돈인데.. 그걸 엄마가 왜줘..

                          주지마.. 진짜.. 화난다... 아우..버럭

 

이랬더니..... 대뜸 어머니 하신다는 말씀이..

 

어머님............ 너 진짜 나쁜애구나.... 어쩜 그리 말할수 있니???? 병원비 쯤이야 줄수도 있지..

                      넌 이해심이라는게 없구나.. ㅉㅉㅉ놀람

 

헐~~~~~~~~~~ 모냐구여....

저 임신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피가나와서 놀라 병원갔는데 병원비가 좀 모자라서 2만원만 빌려 달라고 했을때.. 넌 살림하는 애가 돈 2만원도 없니???엉엉

 

이랬던분이.. 어쩜.... 며느리는 자식도 아니고 며느리 될 여자는 자식입니까?

 

얘기가 다른곳으로 빠진듯...

이해심 어쩌구 하시더니... 난 너같은 이해심없는 사람이랑은 살고싶지않다...

올봄에 나가서 살아라... 놀람

 

이말에 저랑 남편 시아버님 너무 놀래서 밥도 다 못먹고 멍때리는데...

남편이...

진짜 가족을 내 와이프지 그 여자가 아니라고... 와이프는 엄마편 들어줘서 얘기한건데 어쩜 와이프한테 그런말을 할수 있냐고 따졌더니..

 

시어머니 말씀에 펑펑울고 부모님이 보고싶어지더라구여...

"혼인신고만 하고살면 다 가족이냐??? 난 가족으로 인정한적없다"

이러시는 겁니다....통곡

 

어찌나 서럽던지.....

 

제가 몰 잘못했길래 아직도 나쁜년이 되어야 하는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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