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싫든 좋든 순대 한번 안먹어본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음식중에 하나다 !
사실 나도 그냥 체인점 순대국집이나 동네 분식집에서나 접해봤었지
이렇게 직접 본고장으로 내려가서 먹어볼줄은 몰랐다.
뭐 내려가서 먹어본다고 뭐가 틀릴까도 싶었으나 본고장에가서 먹어본 그 맛은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값진 경험이었다. 그래서 휠받은김에 비교포스팅을 한번 만들어봤어
일단은 순대라는 음식의 유래부터 짚고 가봅시다!
우리가 흔히들 먹는 대한민국 간식계의 스테디셀러중에 하나인 '순대'
알고보면 상당히 유래가 깊은 음식인데
처음에 원나라(몽골족)가 세계를 정복하면서 전장 기능속도를 떨어트리지 유지하기 위해
돼지의 창자에다 쌀과 야채를 혼합하여 말리거나 냉동시켜 휴대하여 기동전을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세계를 정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데 부터 유래되면서 점차적으로 남하하면서 우리나라 함경도 지방에서
크게 유행을하고 북에서는 잔칫날에나 먹을 수 있던 귀한 음식이었다고해 ! (가장 큰 가설중 하나)
함경도 아바이순대가 남으로 내려오면서 크게 두가지로 나뉘게 되지 '백암 순대'와 '병천 순대'
이제 이 두가지 순대를 한번 파헤쳐 봅시다 !
(1) 병 천 순 대
1. 병천순대의 유래
병천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다
이 곳은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의 발상지로 유명한 '아우내 장터'가 있는 곳이다
약 50년전에 이 곳에 돈육 가공공장이 들어오면서 가공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들을 이용해서
돼지창자속에 여러 재료들을 넣어 순대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장날에 서민들을 상대로 판매되면서
자연스레 서민음식으로 인기를 끌게되고 오늘날까지 이 지역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고있다 !
2. 병천순대의 특징
일단 보다시피 선지가 많이 들어가서 색이 검은 편이다
함경도식이나 백암식에는 당면이 별로 들어가지 않으나 부드러운 맛을 위해
당면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양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달콤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실제로 먹어보면 입안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생각날 것이다
몇 단어로 정리하자면 달콤, 촉촉, 구수, 완전 부드러움의 결정체 !
3. 순대국
돼지뼈를 푹~ 고아 만든 담백하고 진한 국물이 돋보이고
건더기가 상당히 실하게 들어있다 그리고 메뉴를 보면
일반 순대국 있고 얼큰이 순대국이라고 따로 있다
얼큰한 것 좋아하는 분은 따로 양념장을 풀 필요없이
얼큰이 시키면 된다.
4. 가격
우리가 흔히아는 체인점 순대국집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을 형성한다
순대같은 경우 반접시만 주문도 가능하다 !
위에있는 병천,백암 순대 사진들은 다 반접시만 시킨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푸짐한걸 볼 수있다.
5. 이렇게 먹어보자 !
6. 아쉬운점
개인적으로 토렴해서 나오는 국밥을 좋아라~하는데
그 부분이 약간 아쉽고 순대에 선지가 많이 들어간편이라
선지 못드시는분들은 약간 힘드실듯..
*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 함. [네이트사전]
토렴해서 나오면 뜨듯한 것도 뜨듯한 거지만 육수가 밥알에 베어나와서
더 맛있다 !
* 청화집을 기준으로 작성함.
7. 찾아가는 법
대중교통 : 천안역이나 터미널에서 독립기념관을 들러 병천으로가는 400번 버스를 타고
병천우체국에서 하차 1분 정도 도보
자 가 용 : 네비에 나옴 -_-;
* 가장 오래된 집을 추스리면 청화집, 아우내순대, 충남집이 있고
음식점 점주들의 모임인 ‘병천순대협의회’가
병천순대의 표준 레시피를 만들어 제조한다고 하는데
그 수많은 집들이 다 맛이 똑같은지는 모르겠다.
(2) 백 암 순 대
1. 백암순대의 유래
백암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이라는 곳이다!
백암순대는 조선시대 이래 죽성(현 안성시 죽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용인시 백암면 백암장을
통해 전통이 유지 보존되어 오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쯤 '풍성옥'을 운영하던 함경도 출신의 이억조(여, 1909~1996)가
백암장이 설 때 순대와 국밥을 만들어 팔던 것이 시초라고 전하기도 한다.
백암순대는 처음에는 장날에만 먹을 수 있었다가 이후 용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백암의 독특한 특별 향토 음식으로 브랜드화되었다.
(출처=디지털용인문화대전)
2. 백암순대의 특징
병천순대는 검은빛에 가까운 것과는 달리 때깔이 하~얗다
그 차이인즉 병천순대는 선지를 많이 섞고
백암순대는 선지를 많이 섞지 않아서 아마 선지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특징을 알아보자면
테이블 위에 있는 수저통에 보면 이런 문구가 붙어있다
'순대 속에 뼈가 있습니다' 이건 농담으로 붙여논게 아니라
오도독 오도독 씹는 맛을 위해서 머릿고기를 일부러 덜 갈아서 넣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게 뭐냐고 물어봐서 붙여 놓은 것이라는..
병천순대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면
백암순대의 특징은 씹는 맛이 일품이라는 것 !
( 위 사진을보면 일부러 씹는 맛을 위해 덜갈린 머릿고기가 보인다 )
3. 순대국
간단히 정리하자면 깔끔하면서 뭔가 설렁탕 같은 분위기가 나는 맛이다
간이 약간 되서 나오는지 별로 간할 필요도 없다 ( 얼큰하게 드실분들은 양념장첨가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토렴해서 나오는 국밥 !!!!
4. 가격
나도 포스팅을 보고 간건데 아무래도
가격이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다
이 집도 당연히 순대반접시가 된다.
5. 이렇게 먹어보자 !
6. 아쉬운점
팔팔끓는 순대국이 플라스틱 뚝배기에 나오는 점이 조금 아쉬웠고
맛은 있지만 평소에 오돌뼈 싫어하시는분들은 또 안맞으실수도..
아 그리고 이건 아쉬운점보다는 조금 의외인점인데 백암순대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병천처럼 순대집들이 밀집해 있는게 아니라 띄엄띄엄 몇집있기 때문에
당황할 수가 있다.
7. 찾아가는 법
대중교통 : 수원역, 용인터미널에서 백암으로가는 10번 버스 이용
백암정류소에서 하차 (바로 옆에 농협보임 그 골목으로 쭉 !)
자 가 용 : 네비에 나옴 -_-;
* 백암농협 근처에 제일, 풍성, 중앙이라는 식당이 가장 유명한데
모두가 친척이라고 한다 그러니 어딜가도 맛이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포스팅이 가장 많고 제일 연장자이신 분이 운영하는 식당을 기준으로
방문하여 적어놨다.
뭐 꼭 본고장에가서 먹지 않더라도 우리 생활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식계의 스테디셀러 순대! 오늘 집에오면서 친구와 가족과
떡볶이 국물에도 찍어먹고 새우젓에도 찍어먹고 쌈장에도 찍어먹으며
겨울이라 겉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듯하게 채워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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