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알바를 꽤 여러개 해봤는데나름대로 뒷얘기들이 있고장단점 있어서 써볼려구요ㅎ
꼬꼬꼬
우선 젤 먼저 했던 알바는 편의점.
어쨋든 20살이 되고 첫 알바를 한다는 생각에몹시 들떠있었음
시급3500원받고 종일노동하다가 4일만에 짤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일하는 내내 CCTV로 감시하다가뭐 쫌 잘못하면 전화왔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카드계산할때 그거 먼저하지 말랬지""왜 아직 유통기한 확인안하고있어?"
"우유아저씨 잔돈 왜 안세어봤어?"..........
편의점 알바는 그렇게 쫑났음
내 알바에 대한 열망도 폭삭 주저앉았음........
두번째 알바는 백화점 빌홀 시즌오프.
4일만 기간을 정해서 30%세일을 할때 판매를 돕는 일임
근데 이거 14시간동안 서있어야함계속 질문에 대답해주고 옷찾아주러 돌아댕겨야함
아무튼 일을 하는 동안에 느꼈는데생각보다 허술함..
세일해서 11만원인 티셔츠들이었는데옷 입어본다고 입고나와서 그대로 집으로가도 솔직히 잘 모름-.-;;;;;;;;;;;;
사람이 워낙 많아서 신경 잘 안쓰여짐..사장님은 잡아낼지도
같이 알바하던 언니들한테 들었는데포장되어있는 옷 몰래 가꼬가는 손님이나 알바생들도 꽤 많다고 함
난 차마 찔려서.........그리고 용기도 없어서 그러진못했음
아무튼 4000원정도밖에 안주면서 일은 겁나 힘듬.
세번째 알바는 지짐2.
백화점 끝난 뒤에 바로 이 알바했음
4500원이라는 나름 빠방한 시급에다가 일도 꽤 괜찮음알바하는 친구나 언니오빠들이랑 얘기도 할수있음
근데 무거운 탕이랑 버너를 한손에 들어야했음난 결국 그걸 터득못하고 짤렸으뮤ㅠㅠ
아무튼 사장님도 착하셔서 아슈크림도 한번 사주시고 알바친구언니오빠들도 착하고ㅠㅠㅠㅠㅠㅠ
근데 난 마감이 아니었지만 마감은 피자들을 치워야된다고 함
이거 알바하면서 재밌었지만 더러운거 많이 봄...
바퀴벌레가 막 기어댕기고
티슈 채워놓는데새티슈임에도 불구하고사이에서 말라비틀어진 나방이 나오고
기본안주로 나가는 뻥튀기는 물론 재탕한거고...(더러운거 없으면 통으로 다시 부음)
그래도 음식 재탕은 안한게 다행-.-;;
술병이나 콜라병같은거에 입대고 마시면 안됨.!!!!!!!!!!!!!!!!!!!!!!!!!!!그거 뒷창고에서 거미줄같은거,바퀴벌레,먼지 이런거랑 같이 뒹굴다가장갑으로 대충닦고 냉장고에 넣음그게 손님 테이블에 올라가는거임
네번째는 빵집바게트.
우리매장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어도 가게가 짱크게 2층으로 되어있었음매출도 어마어마해서우리 도시안 빵집바게트중에서 엄청 상위권이었음
암튼 그런데이 일은 오픈이 힘듦..빵 진열,빵 포장,손님 응대,계산,청소,새로운 빵 확인,새케이크 진열,우유진열...
각설하고,빵집바게트는 아주 철저함SP*라는 곳에서 위생관리,서비스관리가 투철함
빵이 모양까지 잡힌상태로 얼려져서 오면그거 그냥 오븐에 넣고 구웠다가 빼는거임-.-;;
또 우리매장 빵이 500종류는 됬는데그걸 다 외웠음....................하.... 외워야함......
그런데 알바생들.........빵떨어진거 툭툭털고 다시 올려놓기 일쑤임.
케이크 포장하다가 실수로 손꾸락이 케이크에 푹찔려서케이크에 구멍나도손님이 못봤으면 그냥 넣는거 봤음
그리고 뒤에 우유나 얼음 이런거 넣어두는 큰 냉장고있는데거기밑으로 거미 기어댕김........
다른 빵집바게트에서는 바퀴있는것도 봤음,,벽타고 다님
아 그리고 최고문제..빵이나 우유옆에 날파리,하루살이 쩔음쩔음단내맡고 오는데 진짜 쩔음걔네가 다 죽어서 옆에 떨어져있는데도왜 그 우유 사는지 도무지 모르겠음......-.-;
청소 생각보다 자주 안함바닥이야 쓸지만,처음부터 포장되어있는 빵 올려놓는 선반은청소 일주일에 한번 이렇게 하는데어느날은 내가 치웠음
근데 하루살이 수만마리가..........
이거 증거사진도 찍어놨는데어디있는지 모르겠네.................
저번에는 밑에 하부장에서 5일지난 케이크 나왔는데곰팡이가 복실복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으로 동의콜.
안녕하세여~자료공유사이트 ***임미다~실례지만 ㅇㅇㅇ고갱님 맞으시져~
이런 전화...........그거 대다수가 알바생임
하루 교육받고 바로 그런목소리가 나옴...신기함ㅋㅋ
이거 전화하면 많은 유형이1. 그냥 끊어버린다2. 운전중이라고 한다3. 바쁘다고 한다4. 필요없다고하고 끊는다5. 싫어요 하고 끊는다6. 아예 안받는다7. 지금 없어요 라고한다
그거 다 나중에 다시 전화감
전화 다신 안오는 방법은 1. 그런 전화 절대절대 싫다고 끝까지 말하는 거,2. 핸드폰 바꼈다고 말하는 거,3. 막~~~~~~~~~화낸다음 전화안걸겠다는말 듣는거.
이건 알바생보고 머라 하면 안댐
정보는 이름밖에 안뜸.핸드폰번호 어떻게 알았냐고 하는데 알바생들 모름.010-xxxx-xxxx이렇게 나옴912345-2xxxxxx이렇게 뜨고 다른건 아예 안나옴.
그리고 통화하는 모든 소리가 녹음되기때문에귀찮아서 예~예~예 이래도동의한걸로 처리하고 나중에 아니라고하면 통화녹음본 틀어줌
귀찮아도 끝까지 거절하고 말이 끝나야만 됨
이거하다보면 정말 내가 왜 이러고있나 허무해짐......
그 순간 이미 가입정보 받겠다고 동의된거이뮤ㅠㅠ
어쨋든 알바경험으로 인해서다른 알바생들의 고충과, 이면의 더러움, 팁같은걸 배웠으니..뭐.....흠!
빠이끗
아...저 위에 알바해봤던거중에서 평소에 저기에서 이런거 궁금했다. 이렇게 물어보시면답해드림.
케이크 다 가게에서 만들어요?A: 아뇨, 케이크는 생크림만 만들고 나머지는 얼려서 나옵니당.그걸 진열하는거에요.
유통기한은 어떻게 알죠?A: 만들어져 나온 빵이나 케이크는 옆,밑에 써있어요,(직접 만든빵이나 케이크는 안써있음..이게 위험한거임-.-;)
요론식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