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하던중 선택한 의왕 철도 박물관
무엇보다 거리가 가깝다는것이 최대의 장점
입구에서도 한장. 뭔가 역사가 느껴지는 듯한 느낌^^
입장료는 성인 한명당 500원.. 참 착한 가격이다^^
박물관을 도착하자 마자 눈이 약하게 내리기 시작 했다. 눈에 들어오는건..참 오래된 기차..
내가 태어나기전 없어진 기차...처음본 기차였다...
참 익숙한 역이름..금정^^ 반가운 마음에 한컷 담아보았다.(이지하철은 안으로 들어가 내부를 구경 할 수 있다)
더 재미있는 점은 직접 안에 들어가 구경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항상 타고다니는 지하철이지만 한가하고 오래된 느낌의 지하철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지금은 멈추어 서버렸지만,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을 싣고 다녔을 지하철..
직접 운전석에도 가볼수 있다. 지하철 운전석은 처음 구경하였는데 신기 하였다.
지하철 안에서 보는 또다른 지하철..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책상과 의자.. 지하철 안에 책상과 의자를 가지런히 가져다 놓았으면 분명 쓰임이 있을텐데
책상이 있는 칸은 아쉽게도 잠궈 놓아서 들어갈 수 없다.
밖으로 나와서 다시 다른 기차들 구경^^
이건 파시 5~23호 증기 기관차인데1942년 6월 경성공장제작 청량리~부산간 특급 여객열차용으로 운행이 되었고
1971년3월에 퇴역한 기관차이다.
1971년이라..우리 부모님은 이 기관차를 타보셨을까..?
길게 이어진 기찻길 ...우리의 인생의 길도 길게 이어져 있겠지...
조금전은 지하철...이제는 기차..지금의 기차와는 다른 느낌이다..
건물안에는 또 다양한 전시물들이 있다. 여긴 서울역 그릴 별실식당 내부를 재현해 놓았다.
1925년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양식식당으로 원형식탁과 순은제 그릇과 은촉대의 모습이 보인다.
이제는 사라진 전철 승차권..
지금은 교통카드로 편리하게 바뀌었지만, "어디역 학생 한장이요."라고 외치며 전철 승차권을 구매하던 그 시절..
지금은 사람 대신 기계가 그 일을 대신 해주고 있지만,
가끔은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전철승차권이 그립다..
밖으로 나오면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는 조그만한 공간도 나온다..
어느덧 해가 지는 시간..서둘러 카메라를 끄고 저녁을 먹으러 철도 박물관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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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이라 지나치기 쉬운 곳..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쉬엄쉬엄 구경할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의왕 철도 박물관을 추천해 본다..
2010.12.26
photo by. sweetheart
Canon 550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