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카페 The Yellow 에 버거가 유명하다고 해서 클럽 사람들과 함께 찾아갔다.
지하철 1번출구에서 한참을 이리저리 걸어가야 나오는 터라 길눈이 어두운 내가 다시 찾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아이폰의 힘에 기대 봐야겠다.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
각 요리마다 걸리는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대략 15분에서 20분 사이였다.
약 15분 이상을 기다려서 나온 햄버거. 이 카페의 대표 메뉴답게 달달하면서도 맛깔스런 양념이 일품이다. 패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풍부하게 익혀져 감칠맛이 있었다. 양도 푸짐해서 햄버거는 간식거리라고 시키기를 꺼려했던 일행들이 약간 놀라는 눈치. 가격은 9500.
밥을 먹고 싶다면. 버섯볶음밥이 있다. 각종 야채와 버섯이 잘 조화되어 있고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한 독특한 맛이 있다.
가격은 7000원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토마토소스를 별로 즐기지 않아서 한 입만 먹었는데. 꼬들꼬들한 면이 인상적이었다면
별로 감흥이 없었던 걸까. 가격은 9000원으로 기억한다. 정말 관심이 없었구나. ㅎ
두번째로 맛있었던 크림소스 스파게티. 일행 중 한명은 다른 스파게티 전문점보다 훨씬 맛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전혀 느끼하지 않은 소스에 적당히 삶은 면이 아주 잘 어우러졌다. 소스가 남아서 빵을 하나 더 시켜서
찍어 먹었다. 가격은 8000원.
후식으로 시킨 배리배리배리 라는 꽃향차. 세종류의 배리가 들어간 맛. 잘 우러나지 않았을 때는 밍밍했는데 점점 새콤달콤
맛이 더해갔다. 담에 오면 푹 우려낸 후에 마셔봐야겠다. 가격은 5000원.
눈으로 마셨던 호가든. 언젠간 먹고 말겠어. 가격은 5000원
가격대비 굉장히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였다. 다음에 찾을 수만 있다면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카페. The Yellow.
조금만 번화가에 있었더라도 지금보다 훨씬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한다.
우리 클럽 일행들을 위해 두 시간이나 카페를 빌려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