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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동생 때문에 남친과 헤어져요....

하늘 |2011.01.16 02:29
조회 4,973 |추천 13

음.. 머라고 시작해야할지^^;

전 아주 가끔 판을 즐겨보는 평범한 여대생이에요~

계속 동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ㅜㅜ

친구들 한테 얘기해도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ㅠㅠ

 

 

 

저한테는 연년생인 여동생이 있어요

제가 생일이 빨라서 학교를 일찍가는 바람에

동생은 이제 고3 올라가구요

 

 

우선 동생을 소개할게요ㅋㅋㅋㅋㅋㅋ

저와는 다르게 어디가면 어른들이

얘 인형같이 생겼네 눈도 크고.... 등등

이런말부터 시작하구요

어렸을때부터 이말은 많이 듣고 저도 솔직히 저보단

걔가 이쁘장하게 생기고 그런거 인정해요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도 싸우면 동생이 "넌 못생겼잖아" 이러면

전 할말 없어서 패배ㅡㅡ

 

 

 

 

 

얜 근데 이쁘게 생겼어도 성격이ㅡㅡ

학교가서는 외모지상주의 같은거 반대하더니

집에 와서 티비보면 맨날 쟤 왜 저렇게 생겼지

이런식으로 까고 애들 뒷담하고...휴 내동생이라는게 한심

그래도 이건 그냥 넘어가 줄수 있어요

 

 

 

 

 

 

근 데 !!!! 문제는 얘가 저한테 간섭이 완전 심해요

제가 옷사면 이런옷은 왜샀대? 안어울리게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어디 놀러갔다오면

누구랑 갔다왓어? 어디가서 머하고 놀았어?

저도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제 가방도 뒤지고ㅡㅡ

엄마도 같이 합세해서 휴...

 

 

 

 

 

 

 

제가 이 사실을 알게된건 ....

고 1 때 였어요

 

첫번째 남자친구 이야기

 

전 갓 고등학교 입학해서 3월에 핸드폰도 새로생기고ㅋㅋ

친구들하고 친해지려고 자주 문자도 하고 그랫어요

그러다가 중학교 동창인 A가 계속 문자하길래

저도 싫지는 않았고 호감있던 얘라 문자 계속 하다가

사귀게 됬어요

처음 사귈때는 엄마도 동생도 "오~ 남친생겼네"

이러면서 놀리고 사진보여달라고 하고 그냥 관심가지는정도?

좋았어요ㅋㅋㅋㅋㅋ

 

 

 

 

 

휴..근데 A랑 집은 가깝지만 학교가 완전 반대편이구

그당시 제가 기숙사에 있던 터라ㅠㅠ

사귀는데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한 정도 였어요

저한테는 진짜 첫사랑 이였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인가 엄마가 너 걔랑 뽀뽀도 하구 그러는거 아니야?

하면서 계속 의심하는거에요

A랑은 손도 몇번 안잡앗는데... 더구나 뽀뽀 같은건 한번도 안해봣구 ㅋㅋㅋㅋ

전 계속 안했다고 했는데 엄마가 안되겠구만 하면서

공부할 나이에 연애는 안된다고 하는거에요

그거 가지고 계속 싸웟어요

 

 

 

 

 

평일엔 기숙사, 주말엔 집, 이런식으로 

제 생활이 계속 됬어요

근데 사건이 터졌죠

어느날 제가 자고 있는데 먼가 이상한거에요

깨서 보니깐 동생이 제 핸폰비번을 푼거에요ㅡㅡ

 

 

 

 

 

 

문자 보관함에 따로 저장해놓았던

제가 기분이 좋았던 문자들을(사랑한다는 그런문자들) 다 읽은 거에요

그것도 동생이랑 엄마가...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가 동생 핸드폰 사준다는 조건으로

제 핸드폰 비번 풀고 남친이랑 연락하는 즉시 엄마한테 말하라는 거였대요

 

 

 

 

엄마가 그 문자들 읽고 나서 핸드폰을 밖으로 던져버렸어요

그때 우리집은 걍 주택ㅇㅇㅋ

핸드폰 산지 두달만에 액정깨지고 정지^.^

그냥 완전 펑펑 우는데 ....우리집에선

내편이 하나도 없어... 내가 큰 잘못한것두 아니고..

당연히 A랑은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네톤으로 나 핸폰 뺏겼다고 ...

근데 그것마저도 동생년이 엄마한테 일러서

컴퓨터까지 정지. 외출금지 까지 받앗어요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연락도 못하구

그냥 A랑은 헤어졌네요

동생은 핸폰구입해서 문자질하고 놀고

전 그냥 공부나 했죠.........

 

 

 

 

 

두번째 남자친구 이야기

 

 

 

그러다가 고3때 두번째 남자친구 B가 생겼어요

B는 저랑 같은 학년 같은 반이였어요

그때 동생이 같은 학교 1학년으로 들어왓어요

학교에서 청소시간에 어쩌다가 남자친구랑 저랑 동생이랑

이렇게 셋이서 마주치게 된거에요

그래서 얘 내 동생이야 이런식으로 소개를 시켜줬어요

근데 나중에 싸이 일촌 걸고 싶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알려줬는데 둘이 나보다 더 잘 논거 같던데

 

 

 

 

 

 

어느날 집에 와서 동생이 초코렛을 주는거에요

페레로** 막 그 비싼 초코렛 여러개 들은거

그래서 우와 어디서 났어? 하니깐

B오빠가 갑자기 청소시간에 나오라고 해서

같이 나가서 초코렛도 사주고

내 머리도 쓰담쓰담 해줬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ㅡㅡ

동생은 좋아가지고 ㅡㅡ

나오라고 나가는 얘는 또 멍미 ㅋㅋㅋㅋㅋ

맨날 오빠오빠 거리고 싸이로ㅋㅋㅋㅋ

 

 

 

 

 

 

얘랑은 25일 사귀고 헤어졌어요

솔직히 많이 좋아하지도 않았구...

근데 웃긴게 깨지고 나니깐

동생도 맞아 걔 원래 시렀어 그러면서

잘 헤어졌어 이러고ㅋㅋㅋㅋㅋ

이젠 연락도 안하대?

 

 

 

 

 

 

 

세번째 남자친구 이야기

 

 

제가 대학교 올라와서

지금 사귀고 있는 남친 이야기인데요

현재 남친하고는 인터넷으로 알게되었고

작년 2월부터 사겨서 거의 1년 다되가네요

원거리 연얘라 2시간 반 걸려요 ....

 

 

 

 

지금 남친은 성격이 저랑 완전 반대에요

전 ...소심 에이형인데 ㅠㅠ

남친은 에이비형이라 평소에 보면 비형?같은 느낌

장난 많이 치고 욕도 쫌 하구... 담배도 피구ㅜㅜ

근데 담배는 일년 만에 끊었어요!!!

지금 남친은 얼굴이 잘생긴 편은 아니지만

절 사랑한다는 느낌? 이런게 엄청 많이 느껴져서

제가 시러하는 담배도 끊고 노력하는게 보이거든요

저도 진짜 사랑하구 ....

그래서 멀어두 일주일마다 만나구 ㅠㅠ

 

 

 

 

 

 

근데 또 동생이ㅡㅡ

저 남친생겼다고 제 아디로 카페같은거

눈팅한 덕에 지금 남친이 성격이 어떻고 등등

다 파악해논거에요

그렇게 할짓이 없나.....

그래서 이번엔 엄마한테 언니 남친생겼다고다 일러서

"엄마 그 오빠 성격 완전 이상해ㅡㅡ

막 욕도하구 담배도 피구 날라리 같애"

이런식으로 저 없을때 말해 놓은 거에요

 

 

 

 

 

남친 그런얘 아닌데.....직접 겪어보지도 않구

엄마는 동생이 먼가 알고 있으니깐 말하지 하면서

그말만 믿고선 자꾸 헤어지라고 하고

맨날 뒷담까고...휴우

남친한테 전화와서 집에서 전화받으면

동생이랑 엄마랑 뒤에서 수근대는 소리 다들리고

 

 

 

 

엄마는 예전부터 고등학교때는 공부해야되니깐

남자친구 잇는거 신경쓰고 대학교가서는

남자들 사귀라고 계속 말해왔으면서

이제는 못사귀게 해요

결혼하면 안좋으니깐 결혼할 생각도 하지말고

남자도 사귀지도 말라고ㅡㅡ

그래서 제가 나 그럼 노처녀로 살어? 이랬더니

그렇게 살래요 어이없어 ㅡㅡ

 

 

 

 

엄마랑 동생이 너 걔랑 진도 어디까지 갔냐고

뽀뽀 키스는 기본이겠지

이상한 짓까지 한거 아냐 ㅡㅡ?

이러면서 완전 의심병.........

제가 상대할 가치 없어서 대답안햇더니

말안하는 거 보니깐 했나보네

아주 걔랑 가서 살아라 이러고...

 

 

 

 

 

지금도 문자하면 동생이 이르고 또 똑같은 상황

내가 내 핸드폰으로 문자도 못하나^.^?

그리고 데이트 가려고 해도 일주일전에 만낫으면서

또만나니? 이러면서 ㅈㄴ 눈치보이고ㅡㅡ

 

 

 

 

 

지금 남친한테 말했어요 이사실...

남친은 엄청 답답해 하네요

근데 저도 다 해보려고 노력했죠

엄마 동생한테 아니라고 계속말하다가

말 안통하니깐  쌩까기는 예전부터 해봤고

신경안쓰려고 해도 신경쓰게되고

 

 

동생이 맨날 저 남친 생기면 부러워 하고

데이트 하러가면 맨날 전화해서 지 존재감?을 알리고

그렇게 부러우면 남친 만들면 되는데

문자하는거랑 데이트는 또 귀찮다고 ㅡㅡ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전 수능끝나고 알바해서 가족들 선물부터 사주고 그랬는데

지금 가족들 중 내 편은 하나도 없네요

동생은 알바해바짜 지 필요한것만 사고 그러는데 ㅋㅋㅋㅋ

엄마는 동생편....

난 학교 다닐때 모범생처럼 다니구

지금도 공부 열심히 해서 등록금 부담될까바 

장학금받으려고 학점 유지 열심히하고 잇는데

동생은 뒤에서 바닥을 기는데도

학교 빠지고 교복입고 롯데월드 가도

안혼나고 ....

 

 

 

 

저도 위에 일들 있을때마다 싸우고 그랬는데도

도저히 엄마랑 동생을 이길수가 없네요

동생은 제 가방까지 뒤지면서 너무 치밀해요ㅡㅡ

왜 저한테 남친이 생기면 이렇게 간섭이 심해지고 그러는걸까요 ...?

제가 동생관리를 못한건가요? 지금 고딩인데 때릴 수도 없고...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추천수13
반대수3
베플꺅쟁이 |2011.01.16 04:11
그걸 그냥 보고만있나 읽으면서 답답해죽는줄 알았네정말.. 왜그렇게 당하고 살아요? 그냥 한번 때리고 혼내주면되지 지금은 머리좀 컸다고 이제 더많이 기어오를텐데ㅡㅡ그냥 그래도 언니분 힘쎄면 그냥 좀 때려줘요 그리고 엄마한테가서 이르면 그냥 엄머한테도 울지말고 이렇고 저렇고 딱딱 자기 의사를 말하고요!!!아.....난 진짜 어린것들이 기어오르는게 제일 싫더라 솔직히 아무리 자신의 딸이라고해도 자기의 언니라고해도 그렇게 연애사에 간섭하고 결혼할것도 아니고 그냥 사귀는건데 뭘 벌써부터ㅡㅡ 그리고 자기물건 뒤지는데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어딧음? 아 왜 내가 열이나지....암튼 갑자기 화나서 그냥 막 써서 앞뒤 안맞을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한번 혼쭐내줘요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똑바로 쭈물쭈물 거리지말고 의사표현 확실히하고요 그래도 언니고 맏딸이면 그 나이에 맞게 그 위치에 답게 해줘야죠 님 동생이 내동생이였으면 벌써 진짜 반죽였을꺼같음.
베플|2011.01.17 13:59
죽여 이런 미친년을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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