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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게도 안풀리던 그 어느날

리밀패동야 |2008.07.24 23:05
조회 665 |추천 0

안녕하세요 접때 올렸던 글 이후 또찌끄려봅니다..

 

저에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같은 학원, 같은학교같은반, 심지어 같은 동네에서 몇년을 살았던 겁니다

저는 2학년이 들어서고 나서 그아이를 처음 봤는데요;;

학원에 다니려고 아무 학원이나 들어갔더니 아니 글세 그아이가 있었던거랍니다

그런데 더웃긴건 한달후 개학날 그아이와 전 같은 학교가 되어버린거였습니다다다다~~

처음에는 제게 참 잘해주더군요 뭐 신입이어서 그랬던건지 잘모르겠는데;;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점점 편하게 대하더니 너무 막대하더라구요

화가나서 제가 그아이를 좋아한다고 퍼트려 버렸더니 너무 부담을 갖더군요..

순간 너무 미안해서 벽을 쳤는데 방 벽이 움푹 패여버렸습니다(아직어머니께 얘기드리지 않았지만...)제가 별명이 뚱땡이, 강호동, 곰탱이인지라... 힘도 만만찮게 좋아요;;

그건 그렇다 치구 저는 전달에 그아이와 학원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콜xx스라는 곳으로 갔건마는 ㅋㅋ 그아이와 모처럼 영화를 본다는 생각에 그만 어린마음은

데이트 한다는 심정이 돼어버려 최대한 신경을 쓰고 나갔습지요

영화 보기전 겜방에서 친구들과 철x과 펀칭 머신을 하고 기분 좋게 나왔지요

펀칭에서 나란히 1,2위를 제가 따냈으니깐요

그뒤 영화를 보았네요 적벽어쩌구그 거시기 하튼 그거라 치고 그 거시기 보고 나왔더니만

시간이 꽤됐네요 저는 꽤 모냥 나게 엄마를 폰으로 불렀지요...

엄마가 전화를 하라고 하였으니요;; 그런데 이게 왠일!!최대한 뽀대나게 전화 걸어서

최대한 모냥나게 엄마한테 전화를 했지만... 어머니의 한마디"거리 얼마 안돼니깐 걸어서와!"

뚜뚜뚜뚜````킁...... 애들한테 폼이란 폼은 갖다 다 붙여놨건만 한방에 먹었으니 참 쪽팔렸죠

그래서 만회하기 위해 떡볶이를 쐈으나..... 이를 어째 친구놈들은 돈까스와 어묵을 쏴버리는 거랍니다;; 이거면 다행이지 마침 옆에 계시던 아저씨가 제가 시켰던 떡볶이와 똑같은 양을 공짜로 시켜주시고 가버린 것입니다 크응~~ 제대로 쪽팔렸죠 뭐 전 한것도 없이 돈만 나갔구...

그날 집까지 걸어오면서 정말 창피해죽겠는데 마침 어떤녀석이 자꾸 엉덩이를 차는겁니다

화가 나서 발을 걷어 차버렸는데 발가락을 가로등에 쳐꼬나박아서 발가락에 고름이 잡힌거래요 ㅠㅠ 정말 안풀려서 집에 돌아가려고 딱 집 50미터 전방에서 어떤 깡패같은 아저씨를 만나서 동전바꾸러 동네 슈퍼를 두번을 왓다리 갓다리 한거에요 에라이 ㅡㅡ;

그날 전 그 모든걸 잊고 퍼질러 자고 다음날 학교에 갔습니다-라고 끝이 났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일을 2틀앞두고 어머니께서 3개월을 꼼쳐놓았던 학습지 4권을 모두 본거랍니다 ㅠㅠ

그날 전 죽자살자로 4권을 모두 끝내고 설겆이를 하고 잤답니다 ㅠㅠ

참 그다음날 전 학교에서 지각해 한소리 듣기 싫어서 아프다는 핑계를 댔다가 양호실에 끌려가서 병원까지 가야하는 쓰라린 고통까지 받았답니다.... 곧바캉슨데

이런 허접한글보시게 해드려서 ㅈㅅ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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