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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의 친구들은 부산에 삼
근데 부산에 있던 놈 중 한놈이 (이하 A) 일요일날 클럽에 가자고 대구에 있던 나를 불렀음
부산에서 학교 일도 할것도 있고 클럽도 한번 가보고 싶고 해서 겸사 겸사
클럽에 가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친구 A, B 그리고 나까지 셋다 92년생이었음
클럽에 세명다 처음가는거였음ㅋㅋㅋㅋㅋ
그래서 클럽가기전에 막 물이 너무 좋은데 우리가 뒤처지면 어쩌지?
내 춤 잘못추는데 어쩌지?
돈이 비싸면 어쩌지? 등등등 많은 생각을 했음 밤에 잠을 못이룰 정도로..
암튼 부산에 도착하니까
친구A와 친구B가 이미 도착하고나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해운대에 클럽 한곳이 있다길래
거기가 목적지다.. 하고 출발하기전에
너무 긴장된다고 맥주 한캔씩 사먹었음 ㅋㅋㅋㅋㅋ
맥주 한캔씩 마실때 전부 비장+ 긴장된 표정으로
말한마디 안하고 꿀꺽꿀꺽 마시고
출발을 했음 ㅋㅋㅋㅋ
지하철타도 됐지만 빨리 가고싶은 마음에 친구 자취방에서 택시를 잡아서 갔음
해운대에 막툼이라는 클럽에 도착했을때 택시비는 만오천원이 나왓음
오천원씩내고 와!! 여기가 클럽이구나!!!!!!!! 했는데
아무도 없었음..
르응? 이게 뭐고 이게 무슨 일이고.. 하다가
친구 A가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ㅋㅋ 다 안에서 놀고있겠지 ㅋㅋㅋㅋㅋ"
하길래 오 그런가보다 하고 클럽에 들어갈려는데
어떤 사람이 막더니
"오늘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 들어가실래요? 12시 이후부터 사람많이 오는데 그때 오시던가요"
라고해서
우리끼리 아홉시반 이게 무슨 일이고 이까지 택시타고 왔는데 그냥 갈순없지 2시간 기다릴까?
해서 기다리기로 했음
친구 B가
"왜 클럽에 왔는데 들어가질 못하나!! 괴상하게도 오늘은 전나게 춥더니만.."
이라면서 김첨지를 따라하면서 낄낄거리면서 길거리를 걸었음
근데 오늘이 존니 부산에서 몇년만에 처음 찾아온 추위라고 뉴스가 뜬 날이었음
밖에서 해운대 바다를 세명이서 칙칙하게 걷고있는데
바닷가에도 사람이 한명도 없고 여튼 거리에 사람이 없었음
라쿤시티(레지던트이블 배경 마을)에 온줄알았음 해운대 시반 해운대
아.. 밖에서 걷고잇는데 너무 추운 나머지 걍 근처 피시방이나 들어가자 해서
피시방에 들어갔는데
한시간 1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 이걸 해야하나 하다가 1시간 30분만 하자 라고 마음먹고 피시방에 들어갔음
피방에서 게임할려다가 포기하고 뉴스를 좀 봤는데
뉴스에서 본 내용이 이것들임
" 부산의 몇년만의 추위! 시민들 두문불출"
" 해운대에서 노숙자 한명 얼어 숨져.. "
보고나서
와.. 레알.. .. 운수가 더럽네 오늘은 .. 이라고 생각하고 게임하다가
아! 클럽에다가 전화해보자 ㅋㅋ 해서 전화를 했는데
"아 오늘은 진짜 사람이 없네요.. " 라고 했음..
우리는 결정을 했어야했음
사람이 없는 클럽에 갈래
사람이 없는 너거 집 근처 술집갈래
라고 고민을 머리맞대고 하다가 결국 집에 가기로햇음..
집으로 가는 택시는 정말 시간이 느리게 흘렀음..
세명이서 서로 창밖을 처다보면서
친구A는 " 내 인생에서 한번만 시간을 돌릴수있다면.. 오늘을 돌린다.."
친구B는 " 내 인생에서 가장 빡친 시간이 있다면.. 오늘이다.."
나는 " 인류 중에서 내 인생이 가장 암울할거같다.."
등등 레알 슬프게 돌아왔음
동네에 도착해서 술집을 찾아가보니 추위와 시간이 늦어서
술집 문을 연곳이 없었음..
쒸바
그래서 우린 그냥
집에와서 잠을 자기로 함
이것이 우리가 처음 클럽 간 날임
자기전에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클럽에 갔을때 사람이 없었던 이유를 알겠음
1. 강추위
2. 일요일
3. 씨크릿가든 씻부ㅏ리방러ㅣ아러ㅣ바ㅓㄹㅇㅁ니라ㅓ미낭ㄹ 것
그냥 씨가나 볼껄
어휴 드러운 세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