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신랑 사촌누나도 시누로 치나요??
올해 결혼 5년차인데요..
우리신랑 위로 누나 하나 있고 그래서 사람들한테 시누 한분 계시다고 말합니다.
우리 시누 너무 좋은분입니다.. 친언니처럼 잘해주려고 하고
저한테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 잘 안하고.. 암튼 별 탈없이 잘 지내는데요..
작년부터 신랑 사촌 누나가 우리 시댁에 들락거리더니 너무 친한척 할려고 하고..
우리 딸아이나 시아버지나.. 식구들한테 이것저것 막 챙겨주고..
작년에 사촌누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계속 들락거리더니
이제는 아주 자기도 시누라면서 시누노릇하려구 해서 은근 스트레스 받네요..
얼마전에는 전화와서는 다짜고짜 한다는말이 아랫사람이 먼저 전화해서 새해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해야지 이거는 반대로 됐다면서
윗사람이 아랫사람한테 먼저 전화해서 인사한다고.. 시누가 좋아서 이때까지 말 안하고 있으니까
우수워 보이는거다나 어쩐다나...
신랑 옆에서 보더니 그 누나 미쳤냐고.. 자기가 시누는 무슨 시누냐고..
참고로 우리 신랑 그 집 사람들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시부모님한테까지 가서 제가 잘 못한다고.. 며느리좀 뭐라 하라고... 그랬데요
저희 분가한지 얼마 안됐는데 시아버지가 주말마다 찾아오길 바라세요..
처음 한두달은 자꾸 불러서 주말마다 갔는데 지금은 2주에 한번꼴로 가거든요..
그런데 그 시누행세 한다는 사람이 토욜은 어린이집 안가는 날인데
주말마다 와야지 안온다고... 머라 했다네요..
다행히 우리 시어머니가 니가 뭔데 시누행세하냐고 할말있으면 내가 하지 니는 가만있으라면서
며느리도 일있고 하면 못오고 자기 오고싶을때 알아서 오면되지 니가 뭐하러 그러냐고 그랬데요
그런데 그 시누행세하는분이 며느리한테 꼼짝을 못한다면서 또 비아냥 거렸는가봐요..
아... 정말 저희 시부모님이랑 저희 시누는 정말 좋은 분들인거 인정하는데
그 사촌누나라는 사람이 저희 집안 들락거리면서
자기도 시누노릇 할려고 하니까 넘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건지...
아님 다른사람들도 사촌누나들도 시누로 여기고 챙기고 하는건지 궁금해서 글남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