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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들 의사고시 패스했냐

카사노바 |2011.01.18 19:43
조회 160 |추천 0

휴..

그 나쁜놈 의사고시 합격 했네요...

하늘은 제편이 아닌가봐요...

어쩜 제가 더 나쁜년이라서 그럴까?

 

사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아닌 걱정을 했네요..

근데..헉~ 합격 했다니.. 이런기분 뭐죠?

 

막상 복수 하겠다고 맘음먹고 시작은 했는데

영화나 드라마처럼 멋지게는 못하고..

정말 찌질하게...

복수를 하게 되네요

 

그놈이 다닌 학장에게 이제 메일을 보낼까 합니다..

그놈..제가 못할꺼라 생각 하나봐요

저도 그러고 나면 이자식에게 남아있는 미련도 없어질것 같아요

 

저에게 멍청하다 너가 다해준거 아니냐...

이제와서 왜그러냐.. 그러신분들 많습니다...

제 상황이 너무나 힘들고

제가 왜그랬는지 어쩜 나에게 복수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놈하고 만날때...

그자식 돈 한푼 안내고 맨날 나에게 돈만 주라고 해서

그때 한달에 300이상 벌다...

그놈땜에 강사일을 그만두고

집에서도 저 안보겠다하고

돈이없어 친구들과 연락도 안하고..

여기저기 달방 찜질방 다니며 생활을 하다 제가

너무 힘들어 그사람에게 다시 만나자고 했어요 (헤어지기 1년전)

그러자 그놈이 자기에게 한달에 정기적으로 돈 줄수 있냐...

그러면 만나겠다...

전 그렇게 해서라도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 만났죠

 

제 사정 이야기 하고

저...지인에게 돈 2000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놈이 다닌 학교 근처에 원룸을 얻고

그때도 그놈이 맘에든 집을 선택 보증금 100 월32만원

여기 지방이라 방값이 저렴한편

 

동거는 아니지만...

거의 매일 집에 와서 밥먹고 가곤 했어요

 

그리고 한달에 70만원이 넘는 용돈...

의대 책값 원서라 책값도 한권에 15만원 넘고

데이트 비용 여행비용 제가 전부 부담

물론 저도 일은  했어요

교육직은 아니지만..(영업직)

10년동안 하던일을 안하고 다른일을 하니..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가 영업직이다보니 일한만큼 가져간일이기에..

당연히 수입이 들쑥날쑥...

 

그러다가

지인에게 빌린돈을 갚지 못햇어요

 

그리고 그자식은 제가 돈이 없자 늘 짜증만 내고

그러다 장년에 헤어졌어요

 

그후..

돈을 갚아란 지인..

너무 죄송하고 갚을 능력도 안되고

그놈하고 헤어진 충격..

이래저래 저 나름 대로...힘들었나봐요

 

그래서 약을 먹었고...

치료후 정신병원에서 2달넘게 치료

 

이번에 지인께서 절 고소를 하셨너요

그분 원망은 절대 안합니다.

그분도 급한 사정이 생겨서 돈이 필요해서 돌려 달랬는데...

제가 안돌려 주니..

집하고도 연락도 안하는데....

 

1차 재판 끝나고 결과 나오기 6시간동안 경찰서 구치소에 들어가 있고..

불기소로 빠져나와

지금 검찰 조사 까지 받고 검찰이 구속이래요

이제 구속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내가 잘못한거 알아요

누굴 탓하겠어요

제가 선택한일인데...

 

어쩜 내자신한테 화가나서 그럴 수도 있어요

 

사람이란 동물...

바닥까지 오니깐...

참 무서워지네요

물귀신작전으로 혼자 죽기 싫은건가?

 

정말 전...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그놈도 제가 돈 빌려서 지한테 한거 다알고 있어요

절 미친년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마음이 참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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