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아아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님들 왜이럼
왜 나처럼 어장관리 당하고 삼 ???????? 왜왱왜오애왱!!!!!!!!!!!!!!!!!!!!
나 원래..... 2년이 지났으니까 이 남자를 어떻게든 다시 꼬실려고 제목을 저렇게 썼는데
영화본날 이후로 자신이 없어짐 ㅜㅜ 급 하락 그냥 날 어장관리하는 썸남이 라고만 쓰고픔ㅋㅋ 제목바꿀까
정말 늦어서 죄송함 ㅜㅜ 몸이 아파서 병원 다녀오고
집에 오면 그냥 기절 ㅜㅜ 3일째 밥한끼 제대로 못먹엇쯤 ㅜㅜ힝
사실 내 글에 리플 달아주신분들은 그냥 재밌다기보다 (사실 내 글은 읽으면서 웃긴부분은 별로 없음 나도인정)
어장관리 당하는것땜에 짜증난 여성분들이 동병상련의 아픔을 보여주시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둥 넘 많이 관심 가지면 민망해용 훟훟훟 그르지마용 읽고싶은 사람만 읽어주시길 ㅋㅋ
전 웃길라고 재밋을라고 쓰는 글 아니예요 정말 잇는 그대로 제 맘상태 그대로 쓰는거라 ㅜㅜ ㅎㅎ
변명따위 집어치우고
하여튼 !!!!!!! 다시 ㄱㄱ싱
하악하악
최대한 예뿌게 조수석에 탑승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이 2년만에 갑자기 이렇게 급 만남은 추진하는것은
아무래도 내 얼굴이 가물가물하기때문에 빨리보고싶었을 거란 가능성이 큼.
그래서 나는...........
최대한 내 얼굴을 가렷음ㅋ...........ㅜㅜ
털잠바 속에 폭 파묻혀서 눈만 보이게 앉아있었음.
그리고는 심야영화를 보기위해 메가박스로 ㄱㄱ싱 하는데
오랜만에 만났는데 전혀 어색하지가 않은거임
막 두런두런이야기도 하고....
썸남이는
자기 번호를 2년동안 저장이 되어 있었으면서 연락을 안했다는 걸 굉장히 자존심상해했음.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2년 전에 주고받았던 대화들을 기억하고 있는것도 신기했음.
니가 뭐 해주기로 해놓고 잠수타지 않았냐
니 폰에 전화햇는데 정지됬다고 하더라
너 아직도 그 일 하고잇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씐나
뭐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두런두런했음
사실 우리는 그렇게 진지한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난 이번에 만나면 나 안보고싶었냐고 물어보려고 했지만........ 그냥 일상적인
너무나 얕은 대화만 해나갔음 ㅜㅜ
그렇게 영화관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썸남이가 뒤에서 날 안는거임 ㅁ재ㅑ돌매ㅑ다ㅓㅐㅑ
야어엉어야어엉ㅇ
님들도 아시겠지만 이새끼 쥰나 고수임.......-,.-
옛날에 티비에도 나왓음 스킨쉽 잘하는 남자 = 위험한남자
얘가 내 뒤에서 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안앗음 ㅜㅜㅜㅜ 나 어그신어서 호빗이었음
폭 안겻음 > < 꺅조하핳하헣헣하하허하허핳
너도 오랜만에 나 보니깐 쫌 이쁘지 괜찮지? 사랑스럽지? 안아주고싶지? 니 생각보다 그렇게 쒯은 아니지?
이런생각을 속으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만해도 굉장히 연인돋았음
어장의 2번째 진리 만났을때는 연인처럼 헤어지면 남처럼 스텝을 밟고 있는 중임 ㅡㅡ 쉬벨
나 분명히 글쓸땐 꼬시기엿는데
뭐임 나만 꼬셔졋음............ 이미 온몸으로 난 당신의 여자 영원한 너의 발걸ㄹㅔ 너의 하녀 포스 풍겨주셨음
영화관은 시간이 늦어 재밌는 영화가 하나도 없고 ㅜㅜㅜㅜ
난 영화를 하도 오랜만에봐서 볼만한게 없었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뭐 이상한 멜로영화를 봤음.
근데 그날 상영관에 사람이 10명도 안돼었는데 얘가 젤 끝쪽 구석에 자리를 잡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뭐할라궁
내 입술에 침이라도 바를 작정인거야 ? >_<
나 자꾸 너한텐 쉬워지고 싶단마링양하허헣ㅎ하헣
이런생각을 하면서 관에 입장을 했는데
자기가 이 영화관 빌렸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데나 앉아서 보라는 거임
그래서 난 당당하게 정 중앙에 앉아서 오빠를 올려다 봣음 ㅋㅋㅋㅋㅋㅋㅋ
옵하도 내옆에 착석 !!!!!!!
그렇게 영화는 시작되었는데
어 이놈새끼 점점 내 쪽으로 기우는거임
내 손을 막 찾더니 꼭 잡은건 아니고 살짝살짝 내 손을 건들기 시작햇음
아 또 고수돋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연애한지 정말 오래됏음
오랜만에 남정네 손을 잡으니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햇음 ㅜㅜㅜ 아쪽팔료
근데 손에서만 땀이 나면 괜찮은데
등이랑........... 겨에서 땀이 나고
목에서도 땀이나고 배에서도 나고
상반신이 다 땀이 나는거임....................................................
아 이때 생각하면 죽고시픔
상반신이 너무 훅끈훆끈 하고 ㅜㅜㅜㅜㅜㅜㅜㅜ 더워지기 시작햇음 ㅜㅜㅜㅜㅜ
영화시작 30분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썅
그래서 아 영화관이 더운거구나 하고 잠바를 벗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몸에서 땀 너무 많이 나면 올라오는 쿰쿰한 냄새 암?
땀쿤내 같은거? 암내랑 좀 다름
뭐랄까 끕끕하고 ...... 쿰쿰하고 코를 약간 의심하게되는
아 잘못맡앗나? 싶은 그런 요상야시꾸리하고 이상한 쿤내 .............
쿤내가 올라오기 시작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몸에서 ^^
썸남이는 내 속도모르고 맘도모르고 점점 내쪽으로 기울기 시작햇음
오지마오지마오지마지마ㅓㅈ댜러
근데 어쩔 수 없엇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얘가 내 몸에 스치기만하면
등줄기에서 땀이 쪼로록 나는 느낌이엿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상반신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땀이 솔솔 배출되고 있엇고
싸우나 안에 들어있는 사람처럼 내 몸은 내 옷은 축축해지고잇엇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간만의 콩닥콩닥 데이튼데
내 땀구멍은 날 버렸음 도와주지 않앗음 ㅜㅜ힝
내가 움직일때마다 자세를 바꿀때마다 쿤내가 올라왓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정도면 썸남이 콧구멍이 꽉 막혔거나 코 점막에 문제가 있거나
사실은 썸남이가 냄새를 맡는데 장애가 있지 않은 이상 그 냄새를 조금이라도 맡았을 가능성이 컸음...
그래서 내가 등을 꼿꼿히 세우고 가능한 썸남이와 몸을 멀리해서 앉자
이번에는 썸남이가 내 목을 건드는거임
목을 왜만졋지? 대체왜 ?
어쨋거나 내 목에 종기같은거 뾰두지 뽀드락지 뭐라하지 왕여드름같은거
하나 나잇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만지면 어떡하지 속으로 엄청 고민햇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님들 나 드럽고 이상한 여자 아니에여 ㅜㅜㅜㅜㅜㅜ 진짜 아니에여........ 정말 아니예요................
지금은 없어요 목 깨끗해요 아무것도 없어요 씻었어요 샤워도잘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힝헣헣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썸남이가 내 냄새를 맡을까봐 정말 2시간동안 영화를 코로봤는지 입으로봤는지 모르겠음
설상 가상으로 콜라를 하나 사들고 왓는데 민망해서 그걸 계속 쪽쪽 빨아먹엇더니
영화 한 30분 남기고는 쉬야가 너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매려웠음
솔직히 그때 썸남이가 나한테 귓속말하고 손도 잡고 그랫는데
뭐라햇는지 생각도안나고 기억도안남 기억하고싶지도 않음 ㅜㅜ 온통 내 몸의 땀샘구멍을 어떻게 막지
이생각밖에 나지 않앗음 ㅜ_ㅜ
영화가 30분 남았을때쯔음 나는 미쳐가고있었음.........
너무 불안하고 매려워서
오른다리를 벌벌떨엇음
탁탁탁탁탁 계속 떨엇음 ㅜㅜ
넘 매려워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
배한번 꾹 누르면 바로 발사할수 있을 것 같앗음 ㅜ_ㅜ
내가 쫌만 자세 바꿔도 그 쿰쿰한 냄시야는 올라왓고
쉬야가 매려워서 ㅜㅜㅜㅜㅜ 난 계속 오른다리 꽜다가 왼다리 꼬앗다가
정신이 분열됬다가 혼이 나갔다가
이랫다가 저랫다가 안절부절 ㅜㅜ 몸서리 치고 영화 어떻게 봤는지도 모르겠음
머릿속엔 아직도 날까? 맡았나? 알고있나? 속으로 욕하고있나? 별생각이 다들었음
할수만 있다면 썸남이 코에 빨대를 박아놓고 싶엇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영화가 끝나자 마자 총알같이 옷입고
화장실에 가서 ㅜㅜㅜㅜㅜㅜ 향수를 뿌리고...........
그렇게 썸남이 차에 다시 올랐음
썸남이는 별말 없었음
하긴 나같아도 .......... 그냄새가 니냄새냐 이렇게 묻진 못했을 거임 ^^
그렇게 또 데이트는 쏜살같이 끝이 나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는 쎄한 마음을 안고 집에 도착해야만 했음
원래 차 세워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작정이었지만
우리집이 골목골목 사이에 있는지라 차 댈데가 없어서 썸남이는 그냥 바로 고고싱 했음
앞으로 자주 얼굴좀 보자는 말만 남기고 썸남이 차가 멀어질 때
그때의 그 쎄함 허탈함 슬픔은 이루 말할수가 없음 ㅜㅜㅜㅜㅜㅜㅜㅜ
이게 내 첫번째 재회였음...............................................
너무 별거 없어서 님들한테 말하기 민망해서 조금 미룬것도 있음 ㅜㅜ 기대하신 분들에게 넘 죄송함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림............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았음 정말로 이렇게 망하고싶지 않앗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여기다가 그 썸남이 얼굴을 수줍게 붉히며 나한테 고백했다는 글 쓰고싶음 ㅜㅜ
달달한 키스를 했다고 쓰고시픔 ㅜㅜ
그래서 난 이제 영영 판을 떠날 거라고
어장관리당하는분들은 알아서 잘해보든지 말든지 나랑 상관없다고
난 오빠 만나러 갈거에여 ^.^ 오빠랑 커피마시기로해쪄여 오빠랑 밥먹기로해쪄여
오빠랑 결혼하기로 해쪄여 우린 아들하나 딸하나 낳아쪄여 이렇게 쓰고시품 ㅜㅜㅜㅜㅜ
그치만현실은 더러운 시궁창일 뿐임
그날 기억은 그냥 땀찼다 더웠다 밖에 생각이 안남 이것도 짜내고 짜내서 쓴거임 ㅜㅜ 넘 미안함....
쫌 더 있다가 두번째 만남에 대해서 써드리겟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운 요자라고 욕해도 할말이 없음 ㅜ........ㅜ
기껏 밀땅해놓고 땀얘기밖에 못써드려 넘 죄송함..
나 근데 손에 땀 많이나는 병 있어서 그거 고등학교때 수술했는데
부작용때문에 몸이 후끈거린다고 느끼면 꼭 상반신이 땀이 펄펄 남...
님들은 그 수술 절대 하지 마시기바람.
아참. 이어지는 판은 이어놓지 않겠음 ㅋㅋ 내보기에도 썩 재밌는 글들은 없으니 ㅋㅋ
그럼 ㅜ.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