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 대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일본남자를 알게 되었어요. 서로 안지 한 한달하고도 반 정도 지났네요
그사람이 한국말 배우러 잠깐 온거라서 언어적인면에서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뭔가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둘수가 없어서 맛잇는 식당이라던지,
어디서 버스타면 공항 갈수있는지 등등 물어보는 것들은 친절하게 도움을 좀 주었어요
그러고서 학교 시험이다 뭐다 해서 2~3주를 안보다가
요즘 기회가 많아져서 이런저런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고
밥도 같이 먹고 까페도 같이 가는데
약속을 정할때부터 자기가 산다고 말하고, 또 막상 먹으러가도 전부 자기가 계산을 하네요?;;
심지어 삼겹살집에 나랑 친구인 남자애랑 그 일본인하고 갔는데 돈 한푼 안받고 자기가 다 내더라구요
물론 까페가서 한국말 도와주고, 레코드점 가서 한국CD추천해주는 작은도움을 주긴하는데
그게 커피랑 밥 얻어먹을 짓이라고는 생각 안하거든요 ;;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더치페이 인식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ㅠㅠ
물론 그분이 저보다 나이가 다섯살정도 많지만, 현재 회사 쉬고 한국어 배우는 중이라 현재
돈을 버는 것같지도 않고
일본사람 처음 겪어봐서 좀 적응안되고 이렇게 얻어먹어도 괜찮은건지.
아니면 일본인이 내심 내가 사주기를 바라는건지 ㅠㅠㅠ
한국사람은 다 성격이 제각각이더라도 공통된 정서가 있어서 그 틀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할수 잇는데
이건뭐 눈치를 보고싶어도 아예 모르겠으니 잘 모르겠네요
일본사람 많이 겪어보신분들 ㅠㅠ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