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이번에 군대를 가는데 꼭 해병대를 가야겠다네요.
요즘 연평도다 뭐다 해서 해병대 가는게 걱정이 많이 되서 그냥 육군으로 가랬더니 자긴 죽어도 해병대를 가야한다며 그게 자신의 남은 인생을 좌우한다네요.
해병대를 가는 것은 자신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고 육군가면 남는거 없이 돌아온다구요.
해병대가 뭐길래
그래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해주냐고 난 마음 졸이면서 기다리고 싶지 않다고
몇일전에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내가 해병대가는건 싫다니까 그럼 니가 원하는데 가겠다고 어디가길 원하냐길래 해병대만 안갔음 좋겠다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남친이 알겠다. 그렇게 하겠다 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네요. 굳이 해병대를 가야겠음 나랑 헤어지고 가라니까 그러겠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