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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6년만에
3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을 2010.12.9일 출시를 하였죠..~~
지난 2번의 확장팩(불타는 성전, 리치왕의 분노)은 그래픽 강화와 신규 콘텐츠를 만든것에
그쳤지만, 대격변은 그 이름대로 와우의 대격변이 일어났다. 모든것이 변화된 대격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세계관에 최고의 '악의 축'에 해당하는 [데스윙]을
보스로 등장시켰습니다. [데스윙]은 원래 서계의 균형을 수호하는
지혜로운 용족의 수장 '넬타리온'으로 불렸으나, 수없이 전쟁을 치르다가
그만 미쳐버려 '데스윙'이 되어 버렸죠..~~
대격변 출시전부터 소개된 인트로 영상을 보기만 하더라도 막대한 힘을
사용한 대가로 붕괴하기 시작한 육체를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온몸을
엘레멘티움으로 감싸는 데스윙을 볼 수 있죠..~~ 깡!깡 하면서 몸의 튜닝을 끝낸
데스윙은 유저에게 살해당한 자신의 자녀 '오닉시아'와 ;네파리안'을 언데드로
부활시키기 위해, 그들의 머리가 걸려 있는 스톰윈드를 침공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대격변 업데이트가 되면서 로그인 화면도 변화 되었는데
데스윙의 위치를 잘보시면 스톰윈드 성벽에 서있죠.
그이유가 바로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멋쟁이 아빠..!!
대격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아제로스 입니다. 데스윙의 침공으로
지각변동이 많은 변화를 일으켰는데, 어떤 지역은 침수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곳도 있죠. 그로 인해 아제로스의 기존 레벨 사냥터 및 퀘스트가
대부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또 하이잘 산과 길니아스. 울돔 등 기존에 갈 수 없었던
아제로스의 새로운 지역들이 레벨 80이상의 유저들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열렸습니다.
<남부 불모의 땅으로 들어가는 입구. 거대한 크레이터가 대격변을 실감나게 해주네요>
또한 대격변에 새롭게 추가된 전문기술인 고고학. 이는 아제로스 행성 전역에 퍼져 있는
고대 유적에서 각종 구를 사용해 삽질(!)하여 고대 종족의 유물을 얻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유물을 모아 복원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돌 조각부터 시작해 화석을 복원해 만든 해골 랩터나
고대 종족의 장난감, 그리고 낮은 확률로 강력한 고대 무기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고고학을 통해서 획득 할 수 있는 것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간 대격변은 과거 와우를 했다가 잠시 떠났던 유저들에게는
추억(과 빠른 레벨업)을 기존에 <리치왕의 분노>까지 충실하게 했던 와우저에게는
색다른 콘텐츠에서 오는 재미를, 그리고 게임을 처음하는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느낄 수 있는 잘 만든 MMORPG로 다가옵니다.
물론 6년 이상 서비스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다양한 문제들과 여전히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서버/종족 인구 불균형 문제 등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현재 시점에서 봐도 <대격변>은 최신 MMORPG에 뒤지지 않는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인것만은 사실인거 같네요.
과연 <대격변> 이후 앞으로 아제로스가 어떤 변화를 겪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