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8살에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여자 입니다.
당연히 결혼은 현실이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그래도 꿈은 꿀수 있는거니깐뇨...ㅜㅜ
전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알고지낸건 6년이 넘었고 사귀게 된건 이제 8개월 정도 되어감니다.
늘 어른스럽고 듬직했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제가먼저 대쉬를 했습니다.
그래서 사귀게 되엇고 처음엔 너무 너무 조았습니다.
장거리 연애이긴 했지만 그래서 더 애틋하고 그리운맘에 사랑하는 마음이 더더더~ 커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띠로리...
남자친구가 술주사가 있는걸 알게됐습니다....
저도 술을 못마시는건 아니지만 한번 마시게되면 뽕을 뽑는 성격이라서..
여자치고는 쫌 마시긴합니다..
남자친구는 소주를 깔때기에대고 드러 붙는 스타일이고요..
마실때는 저보다 마니마시는데...취하는 속도도 완전 빠릅니다..
술이 술을마시는 스타일인거죠..
그런데 저도 술을 워낙 자주 마시니까 솔직히 취하고 주사쫌있는거..이해 합니다..
그치만..남자친구는 쫌,,심한듯...이젠 슬슬 지쳐가는것도 있구요..
이제부터 저의 고민을 상세하게 말씀드리겟습니다..
1.
남자친구는 술이 취하면 괜한 일에 트집을 잡습니다..
저한테 화를 내는거죠..
소리지르고..
가라고하고..
짜증난다고하고..
10번 술을 마시면 한....3번정도..
2.
저에게 화를 내다가 다른 여자한테 전화를 겁니다.
저를 일부러 엿맥이려는 거죠..
3.
이런 모든 행동을 한후...
회계모드 들어갑니다..
미안하다고..내가 진짜 나쁜새끼, 또라이라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너밖에 없다고..
남자친구 주위사람들은 저를 만나고 변한거라 하더군요..
사실이런 주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저는 지금에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결혼도 하구싶구요..
제친구들은 술버릇 "개" 못준다고 절대로 못고친다 하더군요..
헤어지라고..
하지만..전 술먹고 난동을 부려도 제가 잡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이사람이 가버릴꺼 같아서 두렵기만 합니다.
한편으론 제가 더많이 사랑해서 그런가 싶은데 남자친구 주위 사람들은 저보다 남자친구가 저를 사랑하는 맘이 더 클꺼같다는 소리를 늘 항상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정말 이런남자랑은 결혼을 생각하면 안되는 걸까요??
절대 못고칠까요???
술마시고 또라이 될때마다 늘 맘에 상쳐란상쳐 다 받을면서 참고있는 제가..
병신짓 하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