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오늘 한 12시 30분 정도에 눌린 내가 올린 가위를 보고 하고... 하얀밤을 새울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해보도록하지요.
아동기.
아동기의 발달사항으로는 어쩌구저쩌구..... 죄송합니다.
어렸을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무덤 위에서 놀면 안된다는 말을 쉽게 이해하는 아이였습니다.
밤에 가끔 무덤위를 돌아다니던 파란 불을 봤거든요.
나이가 차서 이런걸 생각하고 서핑을 하다보니 의견이 분분하더군요.
도깨비불이다... 혼불이다...
하여간 그랬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살던 동네는 몇분만 걸어가면 저수지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인가?
아마 뭔가를 타고... 아... 자전거였던거 같습니다.
어릴때 늦었다고 생각했으니 한 8시 쯤 된 시각이었겠죠.
저수지를 경유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데 뭔가 어떤 하얀 원피스를 입은 하얀 누나(?)가
저수지 위를 허공답보의 고절한 보법으로...
아... 하여간 걸어다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이때 귀신이란걸 잘 몰랐어요.
그냥 보니까 다리가 없었어요.
저는 이 이야기를 부모님께 나이가 어느정도 차자 말씀을 드렸어요.
물론 그 누님은 좀 섬뜩했지만요.
그리고 안 사실은...
그 저수지가 확장공사를 하는데 포크레인이 바닥을 파냈었나봐요.
근데 그걸 모르고 근처에서 놀고 있던 어떤 여성분이 거기서 죽었다나...
위 이야기는 아직 미취학 아동때의 이야기입니다.
초딩때입니다.
초딩... 참... 생각해봐도 철딱서니 없었던 시절입니다.
뭐 그때는 근데... 막 나쁜짓을 하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그냥 철이 없었지.
어느 날입니다.
아마 이때는 귀신이란걸 아는 때인가봐요.
아... 보니까 이때도 자전거를 타고 있었네요.
21단... 삼천리자전거에서 산...
하여간에 큰 자전거를 타고 집 지름길로 올라가고 있었어요.
뭐 촌의 지름길이 뭐 다 그렇죠.
수풀로 울창하고...
묘가 몇개 듬성듬성 있고...
포장도 안되있고...
어떤 할머니 한분이 숲속에서 뭔갈 주우시다가...
숲 안쪽으로 들어가시더군요.
근데 소복을 입으셨어요.
자 여기서 어떻게 그분을 귀신이라 추측했느냐...
그 산길을 빙판미끌어지듯이 쭈욱... 갈수는 없잖아요?
그죠?
뭐 허공답보의 고수들도 다리는 움직이잖아요~
그때는 뭣도 모르니까 그냥 귀신이구나 하고 그냥 또 집으로 왔던거 같아요.
아참... 이 이야기는 부모님께 말씀 안드렸네요.
그냥 넘어간거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짜잘한 귀신들을 목격하고...
태권도 도장다닐때 공동묘지에서 담력훈련을 했는데... 거기서 몇 분을 더 본거예요.
하여간 순탄하게 지내왔습니다.
중딩때는 뭐 그렇게 기억이 나질 않네요. 늘 놀러다녔으니...
자...
그리고 고딩때...
큰게 있습니다.
수학여행이었어요.
원래... 지방 수학여행이 다 그렇잖아요...
하여간 놀이공원을 갔습니다.
용인에 있었어요.
알죠 대강 어딘지?
전 거기서 또 뭔가를 바라봅니다...
뭘자꾸 바라보고 난리인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놀이공원가면...
애지간해선 시시한거 안타요.
원래 놀이공원에 가면 아주 서스펜스 스릴스러운걸 타야 놀이공원간거 잖아요...
그렇죠?
하여간 저는 거기서 백지장처럼 하얀 소녀를 봅니다.
언제요?
바이킹 탈때요...
하여간 줄에 서있는데...
한 여섯명 앞인가요?
하얀 소녀가 있었어요.
그렇게 바이킹을 타는데 또 앞쪽에 그 소녀가 보여요.
올~
그때는 참 노는게 좋았나봐요...
몇년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예요.
바이킹을 타고 쭈욱~ 나오면...
롤코가 있죠.
그 독수리오형제집 말구요.
따른거
그 앞에 보면...
막 빙빙도는거있어요
사람 실어가지고 빙빙빙.
원래 거기는 애지간해선 사람이 비질 않아요.
아주 서스펜스 스릴러스러운 놀이기구거든요.
아 그게 생각이 안나네요...
재밌는건데...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하여간 저는 좀 쉴려고 앉아 있었어요
그앞에 보면 벤치비스무리한 앉을곳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친구들은 그 빙빙빙 하여간 그 있잖아요.
그걸 타러 갔습니다.
그리고...
어?! 그 하얀소녑니다.
근데 제 얼굴이 점점 하얗게 질려갑니다.
왜냐구요?..
원래 그런데 가면 신발 신잖아요...
안신으면 안되잖아요?
근데...
없어요 발이...
순간 스턴을 먹고 멍하게 있는 저를 같이 쉬고 있던 친구녀석이 두드립니다.
" 니 뭐하는데? "
네... 저는 경상도 싸나이거든요.
하여간 이 이야기는 하지 않아야 될 것 같아서...
수학여행때는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한 한달쯤 지났나요?
무서운이야기를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는데
문득 이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구들의 얼굴은 참 볼만했었습니다.
이래저래...
짜잘한 애들은 넘어가고...
대학 입학때로 들어갑니다.
기숙사가 있잖아요?
기숙사에 들어가니까 룸메들은 없더라구요.
나중에 들어오나부다 하고 생각하고 무심결에 창문을 보는데
뒤에 누가 서있어요.
그래서 아... 누가 왔나보다...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구나...
전 몇일 동안...
OT때 친해진 동기들의... 방에서 시간을 때웠습니다...
그리고 2학년 1학기...
좀 따끈따끈 한거네요.
저는 여름에는 2층을... 겨울에는 1층을 선호합니다.
아... 침대 말이예요.
하여간 기말고사가 얼마남지 않았을 때예요.
밤에 자고 있는데...
문득 잠에서 깨서...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어? 누군가 걸어가고 있네요.
저는 잠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문득 든 생각이 있었어요...
아...
기숙사 내방은... 7층이구나...
그때 약간 스턴이 있었죠.
어떻게 문득 생각이 났냐구요?
아침 먹으러 가는데 엘리베이터가 7층이더라구요.
제가 좀 둔한가 봅니다.
키보드를 치려니...
어깨가 아프네요..
옆구리랑...
가위 때문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