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벌써 두번째 글이네요 -
첫번째글엣 열에 아홉은 다 신랑 따라가라고 해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신랑은 어찌하다가 풀리는것 같아요
역시 핏줄은 핏줄이죠
신랑하고 집에있는데 시댁에서 찾아왔어요
방패막은 못해줘도 그래도 신랑이라고 어뜨케 할꺼냐니까
자기 자라고 하라고 해서 나보고 또 문열어드리고
할도리 하라는것같아서 싫다고 하고 저도 똑같이 방에있었는데
자꾸 초인종이 눌리니까 신랑이 결국 나가더라구요
잘못했죠 , 어른이 왔는데 문도 안열어줬으니...
근데 만약 문열어줬다한들.. 나만 들들볶지 자기아들얼굴보고
얘기할 생각은 안했겠죠, 신랑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그냥 모르는척 있었는데.. 애장난감이랑 이것저것 사오셨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랜만이라고 이뻐죽으려고 하는데..
왜 안그렇겠어요 첫손주인대.. 그렇게 이쁜 손주를..
왜 그 추운날 그런식으로 나가라고 내쫒았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되는데..
내가 부모지만.. 아직도 이해는 안되네요 -
시누가 있는데 이제 이십대 중반이예요
시댁에 살때도 신랑한테 막대하는게 있었어요
자기동생이니까 그냥 참았긴 했지만
아무리 못나고 돈 못벌고 무책임해보이고 해도 동생이기전에 한아이의 아빠인데
부르는 호칭이 이름을 부르는게 아니라 야로 시작하고
자기는 돈번다고 밥상 치우기 싫으면 자기네들먹은것도 우리한테 돈줄테니까 치우라고하고...
말하는게 원래 버릇이 없고 싸가지가 없어요
자기부모한테도 멍충이라고 하고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시부모님은 그래도 딸이 최고라고 치켜세우고 -
애 돌잔치때 저희 고모랑 아버님이랑 술을 드시는데
한잔주면 한잔 받아야하잖아요 근데 술먹지말라고 소리지르고..
고모앞에서.. 자기중심적이고 자기가 우리보다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많으니
자기말이 맞다고 우린 하는행동이 틀려먹었단식?
이런 시누가 와서 어제 신랑하고 싸웠어요 -
원래 시댁에서 쫒겨나기전까지도 신랑이랑 시누랑 싸워서 별루..
근데 한다는말이 이래서 애 장난감 사오기 싫었다고 하고
전 사오라고 애꺼 사달라고 한적도 없고 자기가 조카이뻐서 사온거면서..
아직 애가 말을 제대로 못해요 그거가지고 막 스트레스받거나 하진 않는데
의사소통은 다 통하고 말귀 다 알아듣고 다 하는데..
애가 말을 늦게한다면 가장 답답하고 속상한 사람은 부모고 그 애 본인인데
난 내애가 말을 늦게한다고 해서 애한테 왜 말못하냐고 하지도 않고
신랑이 말똑바로 하라고 애한테그럼 하지말라고 말한다고 머라하는데
시댁에서는 아직도 말 못하냐고 그러고 시누는 어제 싸우다가
애를 어뜨케 키웠길래 아직도 말못하냐고 그러고
신랑을 머라하는건 자기동생이니까 상관이 없는데
왜 내 아들말을 못하는것까지 참견인지 참..
신랑이 대학다니다가 휴학하고 바로 딴지역에 일하러 가서
애크는걸 못봤어요 거이 세살될때부터 봤으니까,
그전에는 한달에 한두번보고 어떻게 크는지도 몰라겠지만
시누도 똑같거든요 애를 봐주는것도
자기맘에 내켜야 봐주고 내가 가장 많이 데리고 있고 가장많이 시간을 보내니까
애가 어렸을땐 당연히 엄마를 더 찾잖아요 근데 그거가지고 애한테 드러운놈 이러고
그때야 어렸다쳐도 지금은 말귀 다 알아듣고 지가 하고싶은말은 곧잘 따라하는 애앞에서
넌 드러운놈이야 이러고.. 시어머니는 그걸 다 듣고도 아무말도 안하니..
우리만 잘못한게 보이고 자신의 딸이 잘못한건 안보인다는거겠죠 -
그것도 신랑이 잘못한건 또 안보이고 남의 자식인 내가 잘못한것만 보이니..
친구들도 그렇구 다 신랑이 풀어질때 같이 따라가서 욕먹어라
니가 그집 식모도 아니고 가서 애보여주고 밥하고 할필요 없다라고하고
여기분들도 다 그렇고.. 근데 어머님은 또 그게 불만이신거예요
넌 왜 안오냐고 니 남편이 안오면 너라도 와야하는거 아니냐 이런식
니 신랑이 니 부모한테 잘못해봐라 그걸 생각해봐라 그럼 잘하고싶은 마음이 들꺼다라고 하셨는데
신랑하고 같이 살꺼라서 그때 아무말 안했지만
신랑.. 저희집에 안찾아가요. 일하고 잠깐 집에 왔을때도 엄마집에 가자니까 나중에 나중에 이러다가
결국 인사도 안드리고 다시 일하러 간적도 많고
이렇게 집에서 나와서 우리끼리 살때 엄마집에 간적 한번도 없구요
엄마가 오히려 집에 찾아온다했을때 자기는 나가있겠다라고 했는데
시댁에선 신랑이 저희집에 되게 잘하는지 아나봐요 -
자기아들 성격 자기네들이 더 잘알면서 같이 안살생각이였음
이렇게 나와서 같이 고생도 안하고 시댁에서 찾아오는 꿈도 찾아와서
머라고 했을때 가만히 있지도 않았겠죠 -
계속 저희엄마한테 전화해서 애들 어뜨케있나 묻기도 하고 엄마는 날 닥달하고
시댁에서도 가끔 연락하면 날 닥달하니.. 숨이 막혀서 지금은 엄마랑도 연락 안하거든요..
맨날 니가 잘해야한다고 니가 그집에 잘하기 싫다면 신랑하고 헤어지라고 하고
엄마가 예전에 살았던 방식대로 저도 그대로 살길 바라시는데..
전 싫거든요 엄마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지만 그렇게 마음고생하면서 시집살이하면서
지금은 대접도 못받는.. 그냥 난 우리가정 지키려고 같이 나온거고
지금까지 산건대.. 가족보다 더 소중한 내 가정 지키려고 하는데..
자꾸 옆에서 도움은 안주고 훼방만 하는것 같네요 -
자기아들이 우리집에 잘하는지 알고 자기네들한텐 못하는건 보이지도 않고
내가 자기네들한테 못하는것만 보이고.. 시누는 남편을 동생취급도 애아빠 취급도 안해주는데
내가 할도리는 하고 살으라는데..
신랑은 어머님하고 얘기해서 많이 수그러들은것 같다지만
전 아직.. 신랑한테 처음에 계속 왜 우리집 안가 안가? 이랬지만 나도 지쳤구
내가 백번말한들 들어줄사람도 아니니까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고
왜 나만 그집에 할 도리를 해야하는지.. 그 할 도리가 무엇인지...
이 문제로 괜히 스트레스받고 신랑하고 사이 틀어지기 싫은데
이젠 신랑이 우리집에 잘하는거 바라지도 않구
그냥 내 가정만 잘 지켰으면 좋겠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시댁엘 애데리고 혼자가는것도 신랑도 안하는 그 도리 지키는것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