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낼모레면 수험생인 여고생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께요,,
4년전에 학원에서 만난썸남이 있었음.
같은 반은 아니였는데 둘다 학원에서 집이 엄청 멀어서 학원차를 같이 타고 다녔음
사실, 둘이 같은반아니면 친해질 일이 없는데, 친구 덕에 어찌어찌 이야기를 하게됨,
가장 늦게 내리는 사람이 나 아니면 그썸남이라, 내친구까지 껴서 셋이서 같이 잘놀았음.
친구 내리고 나서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많이 친해졋슴.
한 3달 맨날 같이 이야기하고 그러는데, 얘가 나 좋아한다는 느낌이 딱 꽂혔음.
애도 딱 내 스타일이라서, 막 잘되고 있었는데, 곧 고백받겠다 생각 하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학원을 끊음. 말도 안하고 어느날 안나가게 됨.![]()
그당시만 해도 저번 월드컵 할때닌깐 지금은 개나 소나 다 있는 핸드폰을 그아인 가지고 있지 않아씀.
그래서 걔가 집번호를 알려준적이 있었는데, 그 번호도 내가 핸드폰을 청국장에 빠뜨린뒤, 날아감,,
근데, ㅡ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그아이가 급 보고 싶어지는 것임.
그래서 폐인 처럼 싸이 뒤지고 막 이난리를 쳤는데 아무데서도 못찾음,,ㅠㅠ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그 동네 출신 친구들한테 그아이 출처를 물어보고 졸업사진을 뒤져보라 명령 했지만 아무도 찾지 못했음ㅜㅜ
그렇게 또 이년이 지나고 얼마전에 무슨 캠프를 갔음.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몇명씩 왔음.
아무 생각 없이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 보이는 것임.
어? 그 썸남 진짜 많이 닮았다,,이러다가 명찰을 봤는데, 그아이 이름임.
얼른 학생 명단 쭉 훑어보니, 그 아이가 맞는 거임.!!
그 뒤로 내가 계속 그아이를 쳐다봄, 힐끗거리고 언제 말걸까 고민하느라 일부러 그 쪽으로 지나 다니고,
근데 눈마주 칠떄마다 왠지 그아이도 날 알아보는 것같다는 느낌이듬,,
밤에 친구한테 문자 보내서 어떡해 말을 걸까, 아는척 할까 말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이번 기회 아니면 영영 못본다고 용기 내라고 부추김ㅡㅡ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렌즈끼고 비비바르고 꽃단장을 함.
그날이 집에 가는 날이라, 하루종일 기회를 보다가 점심먹고 같이 다니는 친구를
멀리 가있으라고 한뒤 썸남에게 접근함
가서 무작정 말을 검
"저기,, 나 기억해?"
그러니 그아이가 날 보니 "아그 **학원?"하고 귀엽게 웃음
걔도 내 이름보고 난가 아닌가 고민하고있었다함.
내가 그렇다고 내가 너 엄청 찾았었는데 못찾았었다고, 막 이야기 함
그러면서 둘이 중학교 어디 나왔냐고, 지금은 어디냐고 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함.
(알고보니 바로 근처 학교ㅡㅡ)
그러다가, 나보고
"얼굴 많이 변했다."순간 머리가 띵해짐.
내가 당황해서 "아, 안경을 안써서 그래,,"
라고 우물쭈물함,,
내가 그러닌깐 "내가 기억하는 너는 안경쓰고 그랬는데"이럼,,
이러고 있는데, 저어기서 친구가 달려옴,
그 친구는 엄청 마르고 청순형이라 내가 일부러 몰래 왔는데, 어느새 날찾았는지
눈치 읍게 와서 귀여운 말투로 나에게 우리 조 어디로 가야 하냐고 말 물음,,
그래서 내가 왠지 부끄러워서
"저어기 저기 잖아 **조 저기 아니야?? 절루 가봐"
라고 보내 버림(그때 그냥 그 친구 따라 가야 하는건가 하고 고민함ㅡㅡ)
근데 그 친구가 와서 나랑 이야기 하닌깐 그 썸남이 들고 있던 핸드폰을 움찔움찔하는 거임
내밀것처럼 그러고 있길래, 내가 친구 가고 나도 가야할것 같아서 인사하려다가,
얼른 내핸드폰을 먼저 내밈, 번호 달라고,,,
그래서 나는 번호를 받았는데, 내번호를 안줌,,
결국 나만 그아이 번호가 잇슴.
그리고 다시 서울로 옴.
휴게소에서 몇번 만났는데, 눈은 마주 쳤는데 내가 그냥 계속 고개 돌려 버림(내 옆에 너무 이쁜 친구가 있어서ㅋㅋ)
지금 상황은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중.
그렇게 찾던 앤데, 막상 내가 먼저 말걸고, 내가 번호 받아온 마당에 연락하면 그쪽에서 부담스러워 할까봐.
그리고, 무엇보다 얼굴 많이 변했다는 말이 신경쓰임!!
남자님들, 대답좀 해줘요 이게 무슨뜻임? 좋은뜻? 나쁜뜻?
보통 어느때 얼굴 변했다는 말을 해요? 못생겨 졌을때? 예뻐졌을때?
주위 사람들이 안경벗는게 더 낫다고 그러고, 아이유 닮았단 말도 꽤 들엇는데ㅜㅜ(지송,,ㅠㅠ)
난 소심한 여자라 그 말뜻만 곰곰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ㅠㅠ
내가 눈이 워낙 나빠서 안경 쓰고 벗고의 차이가 좀 크긴 함,(안경벗음 잘 못알아봄)
첫날은 아는 사람 없을 거란 생각에 뭐하러 귀찮게 꾸미고 있냐,,이러면서 계속 안경쓰고 있었었는데,,,
또, 언제 문자보내야 할까요?
처음에는 바로 보내려다가, 그냥 안보냈음. 가벼워 보일까봐,,ㅠㅠ
근데, 언젠가는 보내야 할거 아니야ㅠㅠ 나 미치겠음.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음ㅠㅠ
한 토요일쯤, 문자 하려고 하는데 너무 늦나? 빠르나?ㅠㅠ
그리고 뭐라고 보내야지, 내가 너한테 호감 있다는걸 은근히 가르쳐 주면서, 막 가벼워보이지는 않을까?ㅠㅠ
처음에는, 솔직하게,
많이 보고 싶었는데 만나서 반가웠어 라고 보내려 했는데,, 어때요??ㅠㅠ 뭐라고 보내야 하나ㅠㅠ
여러분들 저 머리 터질것 같아요 좀 구해주세요ㅠㅠ![]()
(*생각보다 길게 써졌네요ㅠㅠ 여러분 제발 리플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