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쪽이 더 힘든건가요?
.
|2011.01.27 21:13
조회 7,495 |추천 0
차인쪽이 더 힘든건가요아님 헤어지자고 먼저 말한쪽이 힘든건가요
둘다 힘든건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차인쪽(여자) 인데저는정말힘든데전 남자친구는 그럭저럭 잘 살고있는것같아요
(헤어진지3주정도 됬습니다.)그남자는 아무렇지도 않을까요?제생각따윈 없는거겠죠?
- 베플저기|2011.01.28 02:10
-
특별한경우가 아니고 서로진심으로 사랑했었다면 찬쪽이 더힘들어요 물론 처음몇일간은 차인쪽이 힘들죠 그렇게 사랑해왔는데 준비도 안됀상태에서 이별을 한순간에 받아드리고 정리하기가 참힘든거고 찬쪽은 서서히 사랑이식어가며 자기혼자 마음정리하고 이별을 고했기때문에 덜힘들고요 그런데 상황은 시간이갈수록 바뀌어요 처음이야 후련하겠지만 분명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죄책감에 후회해요 질려서, 싫어서 이별통보한경우에도 생각은 나요 언젠간 정말 나요 그게 한달이될지 일년이될진 개인에따라다르지만 정말 사랑했다면 안날리가 없어요 제가 심리학자가아니라 정확한설명은 부족하지만 경험상 막연하겐 알수있어요 저도 그랬고 제친구도 그랬고 주변에서도그랬어요 싫어서 헤어진경우에도 미안하고 후회해요 그립고 생각나고 남자친구가 그럭저럭 잘살고있는것같이보이나요? 아니요 아닐껄요? 지금당장은몰라도 후회할꺼예요 하지만 후회하고 힘들어한다고해서 죽을사람마냥 살아갈순없는거잖아요 내 직장, 내학교 내생활 다 뿌리칠수없는거잖아요 사람이참그래요 당장에 죽을것같이 힘든데 그래도 내직장 내학교는가고 어쨋든 죽지못해 살아는가요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때론 아무리힘들어도 상황에 웃는때가있는거고 그상황에서도 기쁠때가있어요 그게 상대방눈에는 멀쩡하게 잘살아가고있구나 보이는거죠 웃긴데 안웃을수없는거고 좋은데 좋지않을수는 없잖아요 사람과 헤어져서 마음한켠이 힘든것과 웃겨서 웃는것 좋아서 좋은건 별개라고생각해요 이렇게말하는저도 제성격에 지친 남자친구한테 한달전에 이별통보받고 미친듯이힘들었어요 그래서 여기 이렇게 있잖아요ㅋ 글도 써보고요 거식증걸린마냥 밥도못먹고 먹은거 토해냈어요 배도안고프고요 잠도안와요 그렇게 울다가 친구몇불러내서 빈속에 술만채워요 옷바꿔가며 입을생각을못해서 같은옷만입었고 책을읽어도 항상 같은페이지예요 그렇게 죽을사람처럼힘들다 일주일전쯤부터 조금씩 안정이되네요 그렇다고 잊은건절대아니고 이렇게 힘들어도 생활은했어요 내직장 내학교 다갔었고 웃긴일있으면 웃겨서 웃어요 혹시 헤어지고나서 너무힘들어서 단한번도 웃지않으신분? 없을껄요? 웃기면 웃는거예요 좋으면 좋은거고요 이게 상대방눈에는 괜찮아보여서 문제죠 참 힘들죠 ; 나는 잘못지내는데 그쪽은 잘지내는것같이 보이면 근데 반대쪽에서보면 그것도 아니예요 반대쪽에서도 나랑 똑같이 생각할수있는거죠 후폭풍 사랑했다면 찬쪽이든 차인쪽이든 더많이사랑한쪽이든 더많이사랑받은쪽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두와요 그 강도가다를뿐이고 이겨내는 상황이다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