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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우리 커플 만나는 얘기*_* (이렇게 하면 잘만난다!)

행복한하루... |2011.01.28 20:56
조회 1,702 |추천 6

안뇽하세요

올해 24 먹은 처자입니당

 

예전에도 한번 썼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너무 글이 묻혀서 ㅋㅋㅋㅋㅋㅋ

고냥 조금 더 보충해서 한번 더 써볼까 하는 의지의 한국인짱

 

 

 

남치니랑 만난지는 1년 쬐끔 넘어써용

 

 

 

 

1. 연락

 

연락 때문에 속썩인 적이 한번도 없음

둘 다 배터리 없어서 꺼질 거 같으면 미리 얘기하거나 폰 빌려서 말하고

일단 둘 다 배터리가 없어서 얘기했던 적도 각자 1~2번 정도?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연락하는 편인데

수업

친구 만나기

공부

피곤해서 쉬고싶을 때

좋아하는 드라마나 예능 등등 TV 볼 때

컴퓨터(게임 등) 할 때

....

뭐 이럴 때는 서로 연락안합니다

 

'나 OO해! 끝나고 연락할게^^^'

하면 서로 알았다고 하고 끝나면 바로 연락함

 

만약 연락으로 서로 마음이 변했나 그런 걸 알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

우린 서로 변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연락 꼬박꼬박 잘해주는 우리 남치니한테 참 고마움

 

+) 덧붙이자면 또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 건,

친구들이랑 만날 때 '나 OO, XX, ㅁㅁ랑 만나' 라고 세세하게 얘기해주는 점?

그냥 별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결론 : 남자는 자기가 좋으면 무조건 연락하고, 또 연락도 자주 잘한다

(원래 남치니는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이랑은 문자 2~3통이면 많이 하는 정도임)

 

 

 

2. 다툼&싸움

 

둘이서 막 서로 열받아서 싸운 적 없음

굳이 싸운 거라고 얘기하면

 

남치니가 기분이 상했거나

내가 살짝 토라진 정도?

 

이런 일이 있어도 절대 하루를 넘기지 않음

 

거기다가 좀 유치한 걸로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이상하게 다툰 거는,

 

남치니가 롯X리아에서 파는 햄버거 중에 자이언트 뭐시기 버거를 좋아함

둘이서 햄버거를 먹으러 갔는데 그 때가 런치타임이었음

내가 사주기로 하고 햄버거를 고르는데

나는 자이언트 뭐시기 버거를 좋아하는 걸 아니까 그거 먹으라고 함

근데 남치니는 런치타임으로 할인되는 다른 버거를 고름

그래서 내가 "왜, 저거 좋아하는데 저거 먹어라!" 이러면서 2~3번정도 권유함

 

 

.............남친 기분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자기 주관 뚜렷하고 내가 자기 생각 강요하고 그러는 걸 싫어함)

(자기가 그거 먹겠다는데 내가 굳이 자꾸 다른 거 먹으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자리에 앉았는데 둘 다 티비 시선 고정*_*

(난 어찌할 바 몰라 쩔쩔매다가)

 

"미안해애" (바로 사과함)

그러니까 남치니가 바로

"그래, 내가 먹고싶은 거 먹겠다는데 그러지마라"

 

하고 사건 끝:)

 

 

뭐, 이런 걸로 다툽니다 ㅋㅋㅋㅋㅋ

 

 

+) 덧붙이자면,

제가 설령 남치니를 화나게 하는 일이 있더라도

제가 바로 알고 기분 풀어주려고 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제가 그렇게 안했으면 싸울 수도 있고 화가 날수도 있지만)

화가 나다가도 바로 누그러진다고 하더라구요!

 

= 결론 : 자존심은 개나 주자! 너무 자존심 세우지 말고 자기가 잘못하면 사과할 줄 알자~

 

 

 

3.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조금 많이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때 얘기예요

남치니가 영화관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영화관 박터지죠T_T)

당연히 이브와 크리스마스 모두 일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영화관도 우리집 근처고,

저도 공부해야 하고(국가고시를 앞두고 있었던 상태),

 

또 무엇보다 둘 다 사람많고 붐비는 걸 엄청 싫어합니다

 

뭐 사실 저도 여자인지라.......크리스마스 요런 날 애인과 함께 보내고 싶은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일하는 건데 할 수 없는거죠 ㅋㅋㅋ

 

근데 그걸 또 당연하게 생각하면 열받겠지만,

 

남친 : "이런 날 너랑 같이 있어야는디ㅠ"

나 : "도서관 문 닫구 너랑도 안볼거같아서 집에서 할랬는데 그냥 독서실 가야겠당"

남친 : "안볼거야? 얼굴이라도 봐야는데 ㅠㅠ"

나 : "에이 어제도 일하고 피곤할텐데!"

남친 : "맨날 푹자는데 피곤하긴~ 일해서 같이 못있어서 씁쓸하다ㅠ"

나 : "괜찮음! 날도 너무 춥고 사람도 엄청 많을거임ㅋㅋ 이따 너 일마치고 보면 되지^^^"

남친 : "아고~ 예쁜이 마음이 하늘같다니깐!"

 

이런 식의 대화?ㅋㅋㅋㅋㅋㅋㅋ 저 멘트들은 좀 제가 적당히 바꿨습죠

사실 서로 '여보야' 뭐 요렇게 부르고 말할 때도 서로 좀 더 애교있게 얘기함

 

서로 최대한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뭐 서로 때문에 기분 상하거나 하면 대화로 해결하려고 함

이왕이면 그 때 그 때 바로 얘기해서 해결함

 

= 결론 :

아무리 편한 사이라도 (설령 서로에게 하는 말이 아닐지라도) 욕이나 상스러운 말은 안쓰는 게,

또 서로 기분이 안좋아도 말만 예쁘게 해도 일이 크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함

 

 

 

4. 돈$_$

 

커플끼리 민감한 문제가 아닐까 해요

남자친구도 약간 '남자가 ~~~해야지' 이런 mind가 있어서.....=_=

 

데이트하면 남친이 더 많이 낼 때도 있고 제가 더 많이 낼 때도 있고 그래요

둘 다 학생이고 용돈 받아쓰는 처지고..

 

 

사실 돈 때문에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하면

둘의 관계까지 부담스러워 지는 법이라고 둘 다 그렇게 생각함

 

 

한번은,

남자친구가 집에서 지갑을 안들고 나와서 ㅋㅋㅋㅋㅋ

 

일마칠 때쯤 데리러 가서 같이 밥먹으러 가는데 갑자기 "헉!" 하는겁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집에서 지갑 안가져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 뭐 그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ㅋㅋㅋㅋ

난 또 일하는 곳에서 안 가져나온 건 줄 알고 다시 돌아가자고 하면 죽이려고 했다고

그런 식으로 얘기했어요 ㅋㅋㅋ(엄청 추웠기 때문에T_T)

 

그러면서 같이 갈비찜을 맛있게 먹고 제가 계산했습니다

 

'어디가지'하다가 일단 앉아서 생각하자고 맥X날드에 들어가서 앉았는데,

아무래도 자기가 돈이 없으니까 쉽사리 어디가자고 못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적으로 그런식으로 물어보니까

"그냥 여자가 지갑 안들고 온 경우면 그게 또 괜찮은데 남자가 그러면 좀 그렇다"

그렇게 얘기함!

 

그래서 제가 한방에 잠재웠습니다

 

"계속 그런 식으로 생각할거면 앞으로 니가 다 내라^^^ 알겠제?ㅋㅋㅋㅋ"

 

그러니까 바로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결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그냥 그 때 돈있는 사람이 내는거지, 그런 게 어딨냐고 그랬죠

다음에는 내가 지갑 안들고 올거라고 ㅋㅋㅋㅋㅋㅋ 니가 다 내라고 ㅋㅋㅋ

 

결론 = 돈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너무 슬픈 일? 서로가 부담스러워지지 않도록

 

 

 

5. 기념일

 

4번 문제랑 연결되는 문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돈이랑 직접적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처음부터 ' 커다란 기념일만 챙기자 ' 라고 서로 합의봄

 

 

여기서 커다란 기념일이란?

-> 생일, 년 단위 기념일(1년, 2년 이렇게)

 

대표적으로 XX데이 이런 거 챙기지 말자고 ㅋㅋㅋ

100일, 200일 이렇게 챙기지 말고 년 단위로 챙기자고 ㅋㅋㅋ

 

 

그래놓고서는

사귀고 나서 화이트데이 때는 챙겨주더라구요 그 때는 챙기고 싶어서 챙겨준거라고

 

진짜 다른 기념일은 안챙겼고 그냥 문자나 전화로

'지금까지 고맙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얘기함 ㅋㅋㅋ

 

사실 100일 때까지만 해도 약간 ..그래도 백일인데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괜히 기념일 오면 부담 같은 거 없고, 그래서 진짜 마음 편하고

 

기념일 상관없이 알바해서 그냥 간단한 선물 사주고 그러는 게 더 좋더라구요

 

= 결론 : 기념일? 우리가 만나는 하루하루가 모두 기념일^^^

 

 

 

6. 애교 대폭발

 

저는 진짜진짜진짜 '무뚝뚝한' 여자입죠

물론 친구들(물론, 여자)한테는 애교도 가끔 부리고 하는데

일단 아는 남자들이 없을 뿐더러 완전 무뚝뚝한 편

 

그래서 이번 남치니를 만나고서야-

' 아 나에게 이런 애교들이 잠재되어 있었다니 '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아무리 무뚝뚝한 여자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애교쟁이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함

 

좀 손발 오그라들더라도 쓰다보면 나중에는 뻔뻔해짐ㅋㅋㅋ

 

남치니가 완전 귀여워함ㅋㅋㅋㅋㅋㅋ

 

 

완전 혀짧은 소리는 좀 error!

적당히 귀여운 말투.....이게 어렵지만ㅋㅋㅋㅋ

 

초반에는 막 스킬 이런 거 찾아서

'곰돌이한마리' 스킬 이런 거 써먹고 했었지요

 

애교라고 하기엔 뭐 하지만 막 심리테스트 같은 거 찾아가서 해주고ㅋㅋㅋㅋ

 

또 한번씩 직접 손글씨 써서 멀티메일로 쏘는데

누가 그 손글씨 사진을 보고는 진짜 애교 많다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난 그걸 애교라고 생각했는데*_*

 

 

 

애교 아니라고 생각하시면.............그냥 넘어갑시다ㅋㅋㅋㅋ 

 

 

 

= 결론 : 과하면 큰일남!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애교쟁이 여친이 되자

 

 

 

7. 사소함에 기뻐하자

 

제 친구가 저한테 해준 말,

' 너는 참 사소한 거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 같아'

그렇게 얘기하면서 그래서 잘 만나는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중요한 문제인 거 같아요

 

뭐랄까 모든 커플들이 사실 데이트 코스가 비슷비슷하잖아요

보통 만날 때마다 매번 똑같은 걸 하게 되고!

그런데 그럴 때 ' 아 또 영화 ' ' 아 또 이거?! '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 때 그 때마다 즐겁고 행복해할 수 있다는 거^^^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행복이 몽글몽글함

 

 

한번은 딱히 할 게 없어서 뭐할지 정한다고

동네에 있는 맥XX드에 앉아있었음

그러다가 그 당시 공부 중이었기 때문에

연습장이랑 필통이 있었는데

둘이서 그림그리면서 완전 재밌게 놈 ㅋㅋㅋㅋㅋ

아마 그 때 거기 계셨던 분들은 '쟤네 뭐야' 했을거임

 

 

아까 위 내용이랑 조금 연관되는건데,

한번씩 그림 그려서 서로 멘트 전달하기도 했어서ㅋㅋㅋ

위에 그림그릴 때 그린 건 아니지만

남치니가 그려서 멀티메일로 보내준 그림ㅋㅋㅋㅋ

 

 

 

= 결론 : 사소한 것에 기뻐할 줄 알아야 큰 것에도 기뻐할 줄 안다고 생각함

 

 

 

 

쓸데없이 길어진?!

뭐....' 우리도 다 저렇게 만난다 '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렇게 해서 잘 만나고 있답니당^^^

 

도움이 되면 좋게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있다고 해서 혹 낚이셨다고 생각하는 분은

'추천'해주시면 사람 사진도 공개...?!ㅋㅋㅋㅋ

 

 

 

모두 연애하는 2011년이 되시길사랑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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