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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보육원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진이 |2011.02.08 09:20
조회 33,868 |추천 479

안녕하세용 여러분!'-'

 

보육원 아이들을 돕고 싶어서 판에 글을 올려봐요 부끄부끄 ㅋㅋ

 

커피숍에서 만나서 그 동안 쌓인 수다 떠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는데 친구가 자기가 아는 동생이 보육원에서 자랐는데 힘들었던 얘기들을 들었다는 거예용 !

 

저도 그 얘기를 들어보니 마음이 뭉클해져서 그때부터 주위 사람들과 함께 보육원에 작은 봉사를 마음속에서 하고 있었는데...

 

그러던중 판에서 청년들의 계몽에 관한 글을 보고 행동하는 계몽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나눔과 봉사에 마음을 먹고 보육원을 처음 가보았어요! ㅠㅠ

 

처음에 보육원에 갈 때는 좀 어색하기도 하고 뭘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도 됐어요.

 

그런데 막상 보육원에 들어서서 원장님을 만나 뵙고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좋은 분이시고 말씀 하나하나에 아이들을 너무나도 엄마처럼 사랑하시는 느낌을 그 자리에 받았어요 ! ㅠ

 

다른 선생님분들도 아이들에게 선생님으로써 대하지 않고 가족 처럼 따뜻하게 해주시는 모습에 너무 보기 좋았답니당^*^

 

 

 

 

 

어떤 아이가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이모라고 부르라니깐 ~ 이러시면서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여자 아이가 있었어요

 

그 전날 새로 들어온 7살짜리 귀여운 여자 아이였는데 처음와서 그런지 어색해 하더라구용

 

근데 그 아이가 저 보고 ‘여기 친구들 좀 소개줘 언니!’ 이러는 거예요+_+히히

 

어린애가 새로운 곳에 들어 온지 첫날인데 소개시켜 달라고 하는걸 보니 씩씩해 보이고

 

예뻐보였어요~'-'!!!그래서 그 아이를 엎고 1층부터 3층까지 돌면서 인사 시켜줬답니당

 

그런데 그 애가 어제 와서 자기가 꼭 친해지고 싶은 오빠가 있다는 거예요..><

 

‘어린 것이..벌써부터..-0-?’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사랑의 큐피트가 되주는샘 치고

 

그 3학년오빠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답니당!ㅠㅠ.

 

그렇지만 그 오빠라는 아이는 박물관에 견학 갔다는 거예요 ㅜㅜ그것도 모르공 얼마나 찾았던지 ㅠㅠ

 

그리고 우리 귀여운꼬마 아가씨 아쉬워 하는 표정이 얼마나 귀엽던지!ㅎ어린아이도.. 그런 감정도 생기는구낭! 흐흐

 

 

 

 

 

 

어느날은 고등부들이 머무는 3층의 복도를 걷다가 벽에 걸린 그림들을 봤는데 정말 잘 그렸드라구요

 

저도 그림을 보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였던지라 관심이 가더라구요!

 

누가 그렸는지 물어보니까 고3 남학생이 그린 그림이었어요!!

 

저도 미술을 전공했었는데ㅠㅠ

 

저는 그래도 어느 정도 갖춰진 환경에서 그림을 배워나가면서 힘든 날 에는 꾀도 부리는 날도 있고 미술재료를 당연히 사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니깐 아깝지 않게 썼던 저를 이제와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더라구

요..

 

이 남학생은 그렇지 못한 여건인데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참..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 찡~해졌어요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구요..

 

그러던 도중 아이들의 옷이 자꾸 눈에 들어왔어요..

 

나중에 원장님께 들은 얘기로 보육원에 아이들이 옷과 같은 피복비로 정부에서

 

1년에 11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시드라구요..ㅠ 이휴..

 

그걸로 교복도 사야한데요.. 한창 꾸미고 싶고 남들 시선에 많이 민감할 때인데요..

 

제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조금하게 옷장사를 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을 주고싶었어요...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더라구요..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저는 신경이 자꾸 쓰이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이쁘고 밝은 아이들을 도와 줄 수 있는 힘이.. 여기까지구나 ㅠㅠ흑흑

 

 

 

 

 

그래서 군고구마장사를 해서 보탬이 되려고 시작을 했어요!

 

군고구마장사도 처음해보지만a 자신감은 충만했어요!!

 

하지만 ㅠㅠ..

 

이제시작~~!리어카를 끌고 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려면 그쪽 가게사장님들에게 여쭤 봐야하니까 가게에 들어가서

 

사장님께 아이들을 위한 것 이라고 잘 설명을 해드리고 가게에 피해가 안 가게끔 바로 옆 귀퉁이 쪽에서 해되 괜찮겠냐고 조심스레 여쭤보았습니다.

 

하지만.. 안 된다구 하시더라구요.ㅠㅠ

 

어쩔 수 없이 여러 곳을 돌아 다녀 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그런데 은근히 좀 속상하기도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앞에서 붕어빵도 팔고

 

옆에 가면 떡볶이도 팔고 악세사리 등등 다 팔구 있었거든요..

 

날씨는 정말 춥고.. 손도 다 얼고...

 

자릿세를 내야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이 짧고 아직 세상을 잘 모르니 그런건지 ㅠ

 

그냥.. 조금씩 남모를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결국은 그냥 저희 집 앞에서 하구있는데.. 사람도 많이 안 다니구.... 얼마 팔지를 못하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ㅠㅠ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번 겨울을 정말 강추위였잔아요 ㅠㅠ

 

흑흑 이렇게 군고구마가 인기가 없을줄은 ㅠㅠㅠㅠ... 정말 몰랐어용 ㅠㅠ

 

 

 

인증샷! ^^

 

솔직히 저는 가끔 ‘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치만 자기가 처한 현실에 잘 적응하고 항상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배움은 늘 고귀한 것 같아요

 

꼭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서 배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체험을 통한 배움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교훈을 주는 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꼭 느껴 보시면 정말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교훈을 갖게 되실꺼예용

 

저도 나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의류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함께 작은 손길을 모은다면 이런 겨울에도

 

아이들의 마음만은 얼어붙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여러분..

 

 

 

 

 

PS

도움을 주시고 싶은 분들은 쪽지나 댓글 달아주세요!

 

 

 

와우 !!

 

톡이 되었네요~!

 

다들 관심 감사합니다 ㅜ.ㅜ (감격의 눈물)

 

방명록에 같이 돕고 싶다고 하셨던 분들과 쪽지 보내주시는 분들께 너무감사해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클릭!!!

 

 

 

 

꿈나무마을(보육원) 봉사활동 계획 

 

http://club.cyworld.com/54612963134/49689812

 

 

많은 관심 바래요!

 

추천수479
반대수10
베플181|2011.02.08 19:19
홍보같은데 그냥 보육원가서 한번도와주고 자기 싸이 열어서 쇼핑몰 홍보
베플백마탄명박|2011.02.08 10:04
솔직히 좋은 마음으로 봉사 할 생각만 해보지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얼마나 되? ㅡ.ㅡ머라고 하지 말고 그냥 잘했다고 하면되는거지 사람들이 말이야~ 꼭 남들 좋은 일 하면 태클걸고 나쁜일 해도 태클 걸고..
베플경기쾌남|2011.02.08 09:52
혹시나 미니홈피로 가봤더니 마음뿐만 아니라 얼굴도 이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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