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겨울에 왜 입을까?
미니 스커트 [ mini skirt ]
극히 짧은 스커트로 보통 무릎 위에 10~20cm 길이를 말한다.
1964년부터 스커트 길이가 짧아지는 경향이었는데 영국의 마리 퀀트, 프랑스의 쿠레주에 의해 일반화되었다. 이 미니 스커트의 매력은 젊음과 활동성, 참신한 것이 그 시대에 조화되어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계속되는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면
남자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미니스커트에 얇은 스타킹을 입었다 해도 여자가 예뻐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건 알지만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치마를 입는 여성들을 보면 힐끗? 쳐다보고 싶은 욕망보다는 안쓰러워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남자들의 말에 여자들은 여성의 다리는 남자보다 지방층이 두꺼워서 추위를 덜 느낀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한강이 얼어붙는 이런 추위에는 지방층이 이겹살 삼겹살이라 한들 안 춥겠느냐는 거다.
남자들 시각엔 '참..안쓰럽다','왜 저래?','춥지 않을까?','독해..' 등으로 생각할 뿐이다.
도대체 여자들은 왜 겨울에도 미니 스커트와 핫팬츠와 같이 보온도 잘 안 되는 옷을 고집하는 걸까?
여자도 사람이고 당연히 추위를 느낀다.
거리에서 여자들이 강추위에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안에 스타킹을 입은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스타킹을 입으면 따뜻하다"라는 말에 남자들은 절대 공감하지 못한다
첫째. 스타킹이 보기보다는 보온력이 꽤 좋다는 결론이다.
실제로 적외선 체열 실험결과로 스타킹>레깅스>청바지 순으로 보온력이 측정되기도 했다.
스타킹의 보온력이 높은 이유는 올이 굵고 통풍이 안 될 정도로 촘촘하고 허리에서 발끝까지 감싸기 때문에 피부가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고 따뜻하게 보호해 준다는 것.
사진으로 보기엔 따듯해 보이지만, 오랜 시간 착용하면 바람도 안 통하고, 꽉 조여서 여자의 건강에는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둘째. 패딩처럼 큼직하고 뚱뚱한 옷을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려는 착시효과
아무리 날씬한 여자라도 따듯한 상의와 두툼한 패딩처럼 두꺼운 옷을 입으면 날씬하게 보일 리 없다.
다이어트 해도 두꺼운 겨울옷에 가려질 뿐. 이럴 때 그나마 가꿔온 자신의 늘씬한 다리라도 보이게 하지 않는다면 S자 몸매고 뭐고 없다. 그러기에 스타킹+미니스커트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면서도 드러낸 다리로 "나는 날씬하다"라는 것을 보일 수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은 부분에서도 보이는 것에 신경을 쓴다.
셋째.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만은 아니다.
길을 걸을 때 남자는 날씬한 여자를 본다. 그런데 여자도 여자를 본다.
왜일까? 여자는 길을 걸어가는 그 짧은 시간에도 다른 여자의 머리 모양부터 신발까지 모두 스캔을 하고 나보다 괜찮아 보이고 예쁜지를 살핀다.
그만큼 여자는 같은 여자의 시선이 더 중요할 때가 잦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미니스커트’는 자신감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다. 꼭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자기만족이다.
이유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역시 여자의 '예뻐지고 싶다'라는 욕망이 추운 겨울에도 짧은 바지와 미니스커트를 입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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