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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집에서 살기싫습니다.아니 세상을 살기싫습니다.

전 여자고요 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초등학교4학년때 이혼하셔서

 

지금 전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저 동생이랑 살고있습니다.

 

친구,가족,선생님 누구한테도 말할길이 없어서 판에 글을 올립니다.

 

 

전할머니가 정말 무섭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까지도 몸을 움추리고

 

밖에 소리에 귀기울이며 눈치보면서 쓰고있습니다.

 

전 집에서 할머니가 저를 부르면 깜짝깜짝 놀라곤합니다.

 

아침잠이 많은제가 아침에 할머니 소리가 나면 놀라서 깨고

 

할머니의 그 앙칼진 목소리와 나를 의심하는 그 두눈이 정말 무섭습니다.

 

 

중학교때 일입니다. 친구가 병원에 입원해서 학원을 끝마치고 오후8시쯤에 친구 병문안을 갔습니다.

 

그때 제가 배터리가 없어서 핸드폰이 꺼져있었습니다.

 

밤9시에서10시쯤에 집에들어갔는데 할머니께서는 상당히 화가 나셔계셨습니다.

 

전 죄송하다고 친구 병문안에 가서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제말 듣지도 않고 무작정 욕을하시면서 제 등을 발로차고 밟더군요

 

그때 허리가 아파서 진짜 몇일동안 앓았습니다.

 

 

 

초등학교때 일입니다. 저희집앞에는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내던 아주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아주머니의 딸도 저와 같은나이고 저와  친하게 지냈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는 엄마가 없는 저희를 가엾게 여겨 놀이공원에 자기 딸이랑 데리고갈려고했습니다.

 

저는 할머니께 허락을 맡을려고 물었지만 할머니는 단호하게 거절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도 놀이공원가본거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초등학교때 얼마나 놀고싶었을까요 얼마나 놀이공원에 가고싶었을까요

 

할머니 허락을 받지도  않고 동생이랑 아주머니따라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물론 아주머니께서 다시 할머니께 전화로통화 드렸고요

 

 

 

역시 아니나 다를까 집에오니 할머니께서는 회초리를 들고계셨고

 

그회초리로 어린저와 동생을 무작정 때렸습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면서 할머니를

 

피해 도망다녔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따라오셔서 저희를 때렸습니다.

 

 

 

저는 공부를 중상위정도 하는편입니다.

 

고등학교1학년때 반에서 8등을하였고 전교에서는 100등안에 들었습니다.

 

학교시험이 매우 어려워서 평균이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적표에는 반등수와 전교등수가 써있지않습니다.

 

성적표를 들고 칭찬받으려고 할머니께가서 반에서8등하였다고 햇는데

 

평균이 좋지않아 할머니께서는 전혀 믿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는 평균이아니라 내신으로 따진다면서 할머니께 성적표에 대해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전혀 믿으시지 않으시더군요

 

답답한저는 빗말로 담임선생님께 확인전화를 해보시라고 했더니

 

진짜 전화통화하더군요..

 

담임선생님께서도 어이없어 하셨습니다.

 

 

 

이때 정말 울컥했습니다. 왜 저를 그렇게 안믿으시는지 뭐가 못 미더우신건지

 

정말....

 

 

 

이뿐만 아닙니다. 저는 할머니때문에 밤에운적 한두번 아닙니다.

 

정말 힘듭니다 살기 싫습니다. 솔직히 자살생각 많이 했습니다.

 

할머니께 허구한날 욕듣습니다. 개년,신발년,미친년 등 더한욕도 많이 들어봤고

 

내자식도 아닌데 왜 자기가 데리고있어야하냐며 저한테 뭐라고도 많이했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엄마 욕까지 합니다. 우리 엄마 저희한테 항상 미안해 하시고

 

저를 위해서는 진짜 목숨까지 내놓을수 있으신분입니다. 매월 한번씩 만나고

 

옷도사주시고 용돈도 주시고 정말 좋으신분이십니다. 

 

죽고싶어도 죽을수 없는 이유 바로 우리엄마입니다. 우리엄마 시집살이하실때도

 

우리할머니께 정말 욕많이 드시고, 어렸을때 우리엄마 우시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할머니께

 

아들 못낳았다는 이유로 미움받아서 우신적도 있습니다.

 

그게왜 우리엄마 잘못입니까...  

 

다른건 다 참아도 진짜 엄마 욕은 못참겠습니다.

 

 

 

저번에 설때 고모가 갈비를 해와서 식구끼리 갈비를 구워먹었습니다.

 

다음날 할머니께 갈비 어딨냐고 하니깐 할머니께서는 다 먹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고 김치랑 김싸먹었습니다.

 

밥먹고 방에들어가니깐 할머니께서 점심을 차리셨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다먹었다던 고기를 굽고계셨습니다.

 

 

 

제가 고기먹는게 그렇게 싫으셨나요..

 

자기딸도 아닌데 밥만 축내는게 그렇게 싫으셨나요..

 

가족이지 않으십니까...

 

밥 혼자먹기 싫어서 일부러 할머니 오실때까지 기달려서 밥같이 먹으려하는데

 

왜 맨날 자기오니깐 먹냐고 꾸짖으시나요..

 

 

 

할머니께서는 명절때 받은돈,어쩌다 한번가서 외갓집에서 받은돈 다 압수합니다.

 

동생꺼랑 제꺼랑 합하면 100만원 넘었을겁니다.

 

할머니께서는 우리통장 만들어서 통장에 넣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니었습니다.

 

혹시 그 100만원이 우리를 재워주고,먹여주고,키워준 값인가요...

 

 

 

할머니는 제가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방학내내 학원,집,학원,집,학원,집 이었습니다.

 

집에만 있다보니 우울증도 생기고 정말 집에들어가기가싫었습니다.

 

고등학교되서는 야자가 있다보니 밤늦게 집에 들어가는데

 

살맛이 나더군요

 

옛날에는 달보기가 희귀했는데 요즘은 달도 많이봅니다.

 

 

 

고등학교되서 처음맞은 생일에 학교야자안하고 친구들이랑 놀았다고

 

엄청혼나서 울었고요...

 

평소 성실히 야자하다가 한번빼먹었는데말입니다.

 

 

 

그리고 한시간마다 제 방문열어서 제가 뭐하는지 확인합니다.

 

그 의심의 눈초리..정말 이거 사람 피말립니다.

 

 

 

대체뭐가  그렇게 못미더우신건지..왜 그러시는지..정말...아...

 

저 밖에서는 정말 밝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하고

 

반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진짜 학교에서는 맨날 웃고 떠들고

 

장난도치고 그러는데 집에만오면 저 진짜 조용합니다.

 

집에서 하는말 다녀오겠습니다가 다입니다.

 

 

 

맨날 자면서 우는거 아무도모릅니다.

 

조울증과 우울증 가지고 있는거 아무도 모릅니다.

 

 

 

 

 

저번에 뭐 심리학 검사한거 상담이 필요합니다.라고 나왔는데 가족들한테

 

말하지도 않고 상담도 안했습니다. 가족들은 제가 이러는거 모르니까요

 

 

 

 

 

아빠는 뭐하시냐고요? 아빠는 밤에 일하셔서 잘 못봅니다. 대화도 못하고요

 

엄마는 걱정하실까봐 못말하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엄마에게 제 고민상담을 못하겠습니다.아무리 엄마가 좋지만

 

보이지 않는벽이랄까요..

 

이혼하기전에는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용돈달라 막 그랫는데

 

요즘은 미안해서 그러지도못합니다..깊은속마음도 못말하구요..

 

 

 

 

 

전 고민이 많아도 혼자 앓는 편입니다. 아니 누구하나 말할상대가 없습니다.

 

친구들한테 조차 말하지 못하고

 

선생님께도 못말합니다.

 

 

 

할머니는 저를 절대 이해하시지 못하십니다

 

믿지도 못하시고요

 

왜 그러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살기싫습니다.

 

할머니가 무섭습니다..

 

 

 

이럴수록 엄마가 더그리워지네요...

 

엄마없으면 저 진짜 죽었을지도 몰라요

 

너무힘듭니다..

 

 

그래도 할머니께 감사한건 저희를 키워주시는거...그거입니다..

 

 

 

욕,훈계 각오 하고 글 올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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