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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해도 너무한 하숙집 밥

으억 |2011.02.10 16:15
조회 118,938 |추천 175

톡 된걸 다음날에서야 알았네요..

댓글에 본인이 사셨던 하숙집인 것 같다고 하셨던 분..

이 글은 다시 보실지 모르겠으나

미니홈피 열어놓을테니 방명록 좀 남겨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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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 희영이는
8월 백혈병에 걸렸습니다.
초 고 위험군의 백혈병에 걸린 희영이는
매일매일 항암치료와 골수채취로 비명속
하루를 시작합니다.
병을 치료하면서 힘들겠지만..
희영이는 더 씩씩해져가고있습니다.

하지만 골수이식비용이 1억이 넘게
들어가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희영이 몰래 절망속에 빠져
눈물로 밤을 지샐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디 희영이와 희영이 부모님이
절망속에 헤어나올 수 있게
글 안에 링크 부탁드려봅니다.

 

링크의 힘으로 희영이 수술비용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단축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으억 님의 따듯한 마음을 믿어봅니다.

아래의 내용으로 링크를 걸어주시면 희영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여자 아이가..
초고위험군 백혈병 때문에
하루를 울면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무료콩이 희영이의 백혈병을
깨끗이 낫게 도울 수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3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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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지방 사람인데 학교가 서울이어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나는 지난 몇 달간 고시텔에 살았었음

그런데 밥을 너무 못 챙겨먹었고, 이건 안되겠다 싶어

부모님과 함께 학교 앞에 있는 하숙집을 구하러 돌아다녔음

 

 

봤던 곳 중 제일 괜찮은 집이 있어 계약하려고 다시 한번 찾아갔고

나는 하숙집 아주머니에게

“밥은 잘 나오나요?” 라고 물었고

아주머니는

“그럼. 당연히 학생들 입맛에 맞춰서 반찬도 잘 해주지”

라기에 난 안심하고 그 집을 계약했음

 

 

하아..

 

 

밥 이렇게 나옴ㅡㅡ

 

 

 

아주머니가 밥 챙겨주시고 방에 들어가셨을 때 찍은거임

가운데 있는거 설에 부친 전임

집 내려가서 질리도록 먹은 전 여기와서 또 먹음^^..

심지어 전자렌지도 없음

그냥 먹으라고 하셨음..

 

 

나는 입맛이 쫌 초딩이라 햄같은걸 좋아함

그냥 밥먹을때 햄이나 계란후라이만 있으면 잘 먹음

근데 진짜 그런거 나온적 한번도 없음ㅜㅜ

맨날 나물.. 진짜 나물밖에 안나옴

 

 

근데 어느 날은 사과랑 귤을 플레인 요플레에 버무린게 나온거임!

처음으로 이런거 나와서 맛있게 먹었음

다음날인가? 냉장고를 열었는데

냉장고 제일 아래 신선실? 에 요플레가 3개 있었음

난 유통기한에 민감한 여자;;

확인해봤음

 

 

 

 

아니야 저건 만든날짜겠지

 

 

 

헐..

헐!!!!!!!!!!!!!!!!!!!!!!

유통기한이 대체 얼마나 지난거임????????

갑자기 어제 먹은게 올라오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나서 다른 케챱이나 마요네즈같은 걸 확인해봤음

하나빼고 유통기한 다 지나있음

심지어 작년 팔월까지 인것도 있었음

ㅜㅜㅜㅜ

또 계란도..

 

 

 

 

점심에는 하숙집에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거의 없으심

 

근데 어느날 내 앞 방에 사는 학생이 내 방문을 두드렸음

방을 얼마나 계약했냐고 묻는거였음

1년 계약했다고 했더니

경악을 하며, 지금까지 겪어 오셨던 일을 말해주셨음

 

 

아주머니가 고집불통이라서 장난이 아니라는 얘기..

반찬은 항상 그렇게 나온다는 얘기

윗층에 남자도 사는데 우리층으로 내려와서 밥 같이 먹는데

반찬은 절대 덜어서 놓아주시지 않고 그냥 다 같이 먹는 거라는 얘기

(동치미 김치 국물같은거 아저씨가 쪽쪽 빨아드신 숟가락으로 몇번을 드신후에 

앞방 학생에게 너도 한번 먹어봐 라고 했을때 식욕이 확 떨어졌다고..)

등등등..

 

 

솔직히 방값이 보증금 100에 50만원도 넘는데..

밥을 도대체 왜 이렇게 주시는지 이해 할 수가 없음

 

 

아주머니한테 말해보고 싶은데

안좋은 투로 말하면 더 화낸다고 하시기에..

말을 못하고있음ㅜㅜ

 

당장이라도 방 빼고 싶지만 한달도 안되어서 방뺀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거 같애서 ㅜㅜ

보증금도 걸려있고..

 

 

최대한 좋게 좋게 얘기하면서 밥 맛있게 해달라고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도움을 주세요ㅜㅜ제발요 ㅜㅜ

추천수175
반대수6
베플이빨빠진 2...|2011.02.14 10:03
아주머니가 밥차려주신뒤에 밥먹기전에 " 저기 냉장고에있던거 유통기한지난거아니죠? 뉴스봣는데 어느하숙집에서 유통기한넘은걸로 밥해주다 그학생 배탈나서 합의금 300에 병원치료비까지 물어줫다네요 ㅋㅋ;; " 함해보세여 찔러서그딴걸로음식못만들듯
베플|2011.02.14 11:56
얼마전까지 하숙하던 남자인데 보증금없이 월 사십만원이었고 매주 최소2회는 고기반찬나오고 기본반찬 약8가지에 김치도 학생별로 겉절이 신김치 김장김치 따로 주시고 국은 매끼마다 다른 국 나왔었죠. 다른 집들에 비해 제가 살던 집이 밥은 잘 나오는 편 이었던 것 같기는 한데 글쓴이 있는 곳은 정말 심하네요. 보증금 100만원 가지고 소송을 하겠냐만은 만약에 소송건다면 백퍼센트 이길상황이네요. 먼저 주인집에서 반찬을 식성따라 잘주느니 하는 얘기도 한데다가 기본적으로 하숙은 식대포함인데 유통기한지난 음식을 주니까요. 일단 부모님 대동하여 방 빼면서 보증금 돌려받으시고 못 주겠다면 일단 나오신다음 가까운 법무사 도움받아서 지급명령 신청하세염~ 그런 양심없는 종자같으니
베플최지영|2011.02.14 21:54
헐 저도 서대문구에서 자취생활 오래하다가 밥을 너무 못먹어서 하숙했는데 진짜 반찬 매일 10개 이상 나오고 화요일마다 삼겹살도 구워주고 매일 아침 따끈한 국에 햄이며 계란후라이를 즉석에서 학생 앉을 때마다 해주시던 선주하숙 아주마가 생각나네요 ㅠ 전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보다 훨씬 잘먹고 다녔는데.. 심지어 아줌마는 도시라통 가져와서 점심밥도 싸가라고 해주셨지요 ㅠ 생일날은 방문고리에 보디가드 면팬티 두 장을 걸어놓고 수줍게 웃으시던 아주머니... 아빠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박 두통을 사갔더니 그걸 저녁먹고 온 하숙생들한테 나눠주던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ㅠ 아현뉴타운 개발로 인해 철거되게 됐지만 항상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글쓴벗아 언능 그 집 나와요 세상엔 아직 인심좋은 하숙집들이 많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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