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음슴체 쓸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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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고딩동창 친구들이랑 무주리조트를 갔다왔음!
아~무려 3년만에 타는 보드임.......
2008년 초에 무주 갔다가 그해 9월에 입대, 뭐 등등 해서, 전역후 첫 시즌이었음!
엄청 오랜만에 가는거라 전날부터 짐 바리바리 싸놓고
아오씐나!!씐나!! 얏호 거리고 있었음ㅋㅋ
아 근데 뭐랄까 몇번갔다오고나니까 스키복이 사고 싶은거임....
스키장가면 렌탈샵 만원짜리 스키복.............아.........단추없고.......찍찍이 없고.......거기다 지퍼없고..
방수.......그냥 스펀지임 팬티 다 젖는거 순식간이긔..
기저귀 가져 가야되는 거긔..
아무튼 거기다 갑자기 블링블링 스키장패셔니스타가 되고싶은 욕구가 치밀어올랐음ㅋㅋ
왠지 나도 블링블링스키복을 입으면 탑간지용이 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음ㅋㅋㅋ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다찾다 아직 알바월급이 들어오지 않은(대학생임 ㅠㅠ)통장잔고를 보니
하아.....
그래서 옷장을 막뒤지고 있었는데
아부지께서 옷을 하나 던져주심
낚시할때 입고가는 방수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한벌짜리 타이즈 같은 ㅋㅋㅋㅋ
휴.....
다시 옷장을 뒤지기 시작;;
그런데 옷장 구석에서 뭔가 반짝반짝 거리는거임...레어템도 아니고.....;;
그........그거슨
이.......이거다...
그거알지말입니다? 군대에서 보급되는 전투복은 방수가 개쩐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륭함
B급 C급 뭐 이런 헤진 거말고
A급으로 휴가때만 입는 그런거 ㅋㅋㅋㅋㅋㅋ 물부으면 안젖고 흘러내림ㅋㅋㅋㅋ개폭우가 아닌이상
분명히 스키장에 야상입고 스키타는 돌아이는 없을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입고 스키장에 가면 뭔가 나에게 시선이 집중이 되면서 초간지 스키장훈남......
은 아니고;; 그냥 재밌을거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이거뭐 돈도 절약되고 無가격高품질의 바람직한 스키장패션이 될거라는 착각.....
을 하고 가방에 바리바리 쌌긔.......
담날 콘도가서 짐 풀고 스키샵에가서 보드 보호장구 등등 렌탈을 하고 야상깔깔이를 걸친다음 ㅋㅋㅋㅋ
드디어 스키장입성!!!!!!!!!!!!!
아........하얀 설원에서 완전 거무튀튀한 얼룩무늬가 저벅저벅 걸어가니까
사람들이 뭐 다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남자들이 다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간ㅋ지ㅋ남ㅋ 라는 개망상을 하고 사람들을 쳐다 봤는데 표정들이......
뭐다 이러고 있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은 괘이치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희열을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 ㄴㄴ
막 그러고 있는데 진짜 나처럼 레알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한명도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단한명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초 시선집중 ㅋㅋㅋㅋㅋㅋㅋ
ㅋㅋ그래서 바로 상급자로 올라갔음
3년 공백있었지만 이정도야 식 ㅋ 은 ㅋ 죽 ㅋ이라 생각하면서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ㅋ선ㅋ을 을 받으며
졸 시크하게 미끄러져 내려 올라그랬는데
왠걸
앞으로 가자 마자 기우뚱
우당탕ㄷ아타ㅇ앝ㅇㅌ아앙다다ㅇ당ㅌ다탇타다탕타닽닫ㅈ다다닫ㄷ타ㅇ
커ㅓㅎ허헉으헉ㅎ엉허어ㅓ엉뜨허헉 럴ㅇ어겅응헝허엉ㅇ억헝거헝
댕굴댕굴댕굴 철부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아오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잊지못할 추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