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저는 올해 18세 되는 남학생 입니다![]()
눈팅만하다가 글을 써보게 되네요 ㅋ 요즘 음슴체가 대세라면섬...욤?
이제부터 나의 아련한 옛이야기를 시작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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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마 초등학교 4학년떄쯤이였음 ㅋ
지금의 내모습을 보면 믿지않겠지만 그당시엔 나는 누나들이랑 나가면
딸만 셋이냐고 물어볼정도로 여자얘들보다 더 예쁘고 여리여리한
남자아이였음ㅋ 진짜임 ㅋ
그러므로 당연히 나는 그레이트한 선생님의 어메이징한 사랑을 한몸에 받았었씀ㅋ
선생님의 무한한사랑을 받고있는 내가 어느날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게됨 ㅋ
떄는 바야흐로 선선한 바람에 온몸을 휘감는 1학기 봄날의 어느날 이였음 ㅋ
우리 담임 선생님은 향긋한 20대의 미모의 여성분이셨는데 날씨도 좋은날
시험지라는 것을 들고 오신거임..
하지만 난 걱정 없었음 ㅋㅋ 나의 명석한 두뇌로는 그깟 시험따위 왼발들고 왼쪽 팔꿈치에 혓바닥 날름 하는것 보다 쉬운 일이기 때문에 ㅋ
시험은... 4학년 1학기 수학 "큰 수"
큰 수 큰 수 큰 수 큰 수
큰 수..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학년을 우습게 봐도 정도가 있지 아 어쩜 큰 수 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계산 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요런거 초딩 저학년때 다 때고 오는거 아님?
ㅋㅋ
아무튼 나는 가볍게 시험을 쳤음 ㅋㅋㅋ
뭐 초딩시험성적 결과가 늘 그렇듯이 3일이면 후딱 나오는거 아니겠음?
시험을 보고 딱 3일 뒤였음ㅋㅋ
향긋한 우리 담임께서 묘한 얼굴로 교실에 들어오셨쯤
아 그러더니 우리들을 지긋이 둘러보며....
"아니 어떻게 시험을 이렇게 못칠수가 있니 우리반이 꼴찌야 심지어 25점도 있어 !! 흑흑"
이라고 서럽게 말함 .. 하 ..
진짜.. 우리반 갑자기 숙연해짐 ㅠ
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자리에 앉아 순간적으로 외침 ㅋ
"헐! 25점 ? 너무심했다;;" (이떄 선생님 순간 헛웃음ㅋ)
어떤 볍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큰수 시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캬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쪽팔린줄 알아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향긋담임님께 뭔 불경한 에피소드 만들어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친거아님? ㅋㅋ 당장 25점 색출해서 시험지 이마에 붙이고 호롤후루 외치며 4학년 모든 반을 성지 순례하듯이 돌아야 마땅한거임 ..
아무튼 나와 내 친구들은 모두 25점 짜리를 찾아내겠다는 마음 하나로 주위를 면밀히 살피며 시험지를 한명 한명 받았갔쯤 ㅋㅋ
난 당연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점일리 없지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25점이리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 인거임 ㅋㅋ
그러니깐 난 이제 25점 짜리 시험지를 가진 아이를 찾기만 하면 되는 거였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내말은 지금 내이름이 선명하게 박혀있는
이 시험지의 25는 점수가 아니라 내 학번이라고 설명 하고 싶......................
25점? 25점? 25점? ![]()
25점????????????????
이게 무슨소리요 선생양반 내...내가 낸ㄴ낸가 이ㅣㅣ이ㅣ시ㅣㅂㅂㅂㅂ십ㅂ오점이라닝ㅇㅇㅇㅇㅇㅇㅇㅇ 아앙되!
아놔 쌉..........................................
아 니네 니네 시험지나 살펴라 내 시험지 끝자락도 보지마라..
아 ... 믿.........히.......................아..........
향긋 담임님..아..............
ㅠㅜ이ㅏㅠㅓㅑㅣㅏ머ㅣㅈ러ㅣㅑㅕㅠ;ㅁ니ㅏ다히ㅗ미ㅏ;냐 ㅐㅕㅎ;ㅏㅁㄴㅇ
아... 나는 순식간에 많은 판단을 내렸음
일단 내가 제일 먼저 해야할 짓은 나의 시험지를 빠르게 감추고
다른 애들이 25점 짜리 시험지를 찾는 것과 같이 나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그들과 같이 똑같이 25점 짜리 시험지를 수색 하는 척 ! 하는 거였음......
아 역시 나의 재빠른 손놀림으로 무난히 시험지를 갈아 없애버리고
나의 모태 연기력으로 상황을 무마했음
어찌됬건 그날 25점 시험지 색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향긋담임의 어메이징한 애정은 그날로 끝이 났음...
씁ㅃ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 케모마일 한잔 해야겠음..)
아무튼 여린 나의 마음은 상처로 가득해고 ..
집에 돌아가자마자 나의 마미에게 울며 소리쳤음 ..
갈아버린 시험지를 폭사하며
"엄마 ㅇ흐어겅러엉어엉, 나 수학 학원 르느응흐으흐허허헝!!"
우리 부모님은 초딩은 초딩답께 뛰어 놀아야한다는 그런 뷰티풀한 마인드의
보기드문 부모님으로써 당시 학원이 뭥미ㅋ? 하는 어린이였음
당연이 나의 마미는 깜놀하고 연유를 물어보..............................려고 하시다 내 시험지를 본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학원 등록 g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이런거 아니겠음 ㅋㅋ?
아 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채우려는 그런 멋진 남자임검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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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나ㅣㅓㄹ;ㅣㅁ댤;ㅣ나미여ㅛㅁ내러ㅏ나ㅔㅁㄴ[ㅇ
미안해 친구들아
그때 사실 25점 나야..
죄송해요 선생님..
어메이징한 애정에 보답 못드려서..
마이 암쏘쏘리 벋 알라뷰
그래도 저 이제 이공계 갑니다ㅋ 수학 이제 그럭저럭 잼씀 ㅋㅋ 캬캬
아무튼 님들아 나 이제 고2되서 수학에 발가락 살짝 담구려고 준비중인데
응원좀 해주삼 ㅋㅋ
전국의 모든 이공계 학생이여 흥하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 ㅋㅋ 반응좋으면 다른 에피소드도 올릴기세
아 그리고 자작나무 팬거 절대 아님 ㅋ 100% 실화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