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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음대생'을 위한 몇가지 팁!!

음대녀 |2011.02.14 16:33
조회 2,888 |추천 8

나는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 20대 초반 음대생임ㅋㅋ

 

요즘 시즌이 시즌인 만큼 대학생 새내기들 적응법 같은 판이 수두룩 올라오는대

음대생 을위한 판 은 없는것 같길래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몇가지 적어봄파안

꼭 음대생만 해당 되는게 아닐수도있고, 모두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주관적 인거니깐 히히히

 

 

요즘은 음슴체가 대세니깐 나도 동참

 

 

그럼 이제부터 시작// 하면 되는건가???부끄

 

 

 

 

 

1.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음악 하는 사람이라면, 일본드라마를 좋아하는사람이라면 한번쯤 봤을법한 노다메 칸타빌레!!! (일드)

나도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면서 하루빨리 음대에 가고싶었지!!

거긴 멋쟁이 치아키 센빠이가 있으니깐흐흐

멋진 선배가 수두룩하고, 애뜻한 마음으로 투피아노실에서 투피아노연습하고사랑사랑사랑

동기와 선배들과 수많은 음악의 지식나눔 등등등 할꺼같겠지????

 

 

하.. 먼저 난 피아노관대, 우리동기 33명중 30명이 여자, 3명이 남자폐인..

관현악과에는 그나마 좀 있음, 성악과의 경우, 성악과가 활성화 된 학교에는 남자/여자 비율을 마춰뽑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 수가 알맞음, BUT 우리학교 성악과 제일 활성화 되어있지 못함.. 여자만 수두룩..

그냥 여대 아닌 여대를 다니는 느낌??

 

 

 

 

 

2.음대생이니깐 하루종일 음악공부만???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대학교 가면 너희가 하고싶은공부만, 하고싶은시간에 할수있으니깐 얼마나좋아?" 라는 말을 자주 했음

 

난 정말 그말을 믿음. 하지만 다 뻥버럭!!

 

이건 어느 과나 마찬가지임.

1학년 1,2 학기에는 전공 과목보다 교양과목 비율이 더 큼

내가 1학년때 전공 과목 들은건 시창청음, 서양음악기초이론, 위클리, 전공실기, 합창 이였던거같음

교양과목에도 음악영역 과목이 있고, 다양한 교양과목을 수강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를 접할수있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전공수업 비율이 높아지고, 교양은 저학년일때 빨리빨리 들어놓으면 좋음

 

 

 

 

 

 

 

 

 

 

 

 

3. 한명의 교수가 전 학생을 지도? NO! NO!

 

 

본인도 학교 개강전까지 가장 궁굼했던것중 하나!

중/고등학교때에는 내 개인 선생님이 있지않음?? 근대 대학교 들어가면 학과장 or 전임 교수님혼자

몇십명의 음대생을 다 가르칠까? 나는 궁굼했었음

 

음대에는 학과장, 전임교수, 겸임 교수, 출강강사(시간제 교수) 등이 계심

역시 실기 수석 (수시/정시)는 학과장 or 전임교수님께서 맡으심

그뒤로 차석 (수석 다음 잘치는 애들)을 겸임 교수님께서 가르치고

그뒤로 시간제 교수님 or 다른 교수님께서 가르침

 

보통 한교수님당 적게는 3명 많게는 10명을 가르키심 학년 별로 1~2명씩 (교수별로 다름)

그러면서 그 교수님께 배우는 학생들의 무리를 '클래스' 라고 함

그래서 학기초, 시험 끝나고 등등 같은교수님께 배우는 선배들에게

'오늘 클래스 모임있으니깐 어디로 모여' 라는 문자를 받을꺼임

그럼 교수님이랑 밥도먹고, 선배들이랑 얘기도 하고 그럼 쉽게 말하면 직속 선배/후배 같은거?

그러니깐 같은 동기라고 해도 담당 교수님이 다르면 클래스가 다른거임 ㅡ.,ㅡ

 

 

 

 

 

 

 

 

 

4. 1학년은 봉.. (슬프지만 현실통곡)

 

 

1학년들이 하하 호호 웃을수 있는 기간은 엠티를 끝으로.. 안녕당황

체대가 군기,궁기? 제일 많이 잡을꺼같지만, 음대도 나름.. 예체능은 어쩔수 없나봄..

슬프지만, 1학년은 옆에 지나가는 사람만 있어도 인사해야함,

90도 까진 아니여도.."안녕하세요 선배 님!" 이라고 크게버럭 

 

(언니오빠? 오우노 '여기 니 언니 오빠가 어딨어?'라고 혼남.. 선배도 안되 꼭 선배 님 을 붙여야함

우리학교가 심한건지도 모르겠음 ㅠㅠ)

 

나도 1학년때에는 이해안갔는대, 혹시 지나가는 사람이 딴 과 일수도있고..

근대 2학년때 깨닳았음 학교마다 단과대학 건물이있는대 우리과는 음대 라서 음대생만 이 건물을씀 !

그리고 선배가 그랬었음"여기서 제일 어린애들이 너흰대(1학년들) 너희보다 더 어린애 있어? 없잖아"

그러니깐 보이면 닥치는대로 인사해야된다고,

 

그리고 나도 2학년때 신입생 들어온다고 기뻐했는대 헐, 신입생들 왜이렇게 잘꾸며

난 복학생인줄 알고 인사했는대, 신입생 환영회때 가보니깐 1학년이였음-_- 그뒤로 난 화장 고고

 

인사 말고도, 각종 행사에 다 참여해야함 ㅋㅋㅋ...

신입생환영회, 엠티, 운동회(응원), 각종 교수님들 연주회, 선배들 연주회

신입생환영회 적어도 1차는 참석해야함 (교수님들도 참석하심), 엠티? 1학년 참가안하면 벌점있음

운동회? 하.. 몇몇없는 남자선배들을위해 1학년은 전원참석 응원해야함-_-

그리고 연주회/학교주최 콩쿨 도우미등을 다 해야함 그것도 돌아가면서

미안해.. 1학년들아 힘내..(내잘못이 아니잖니더위)

 

 

 

 

 

 

 

 

 

 

 

5. 간식 아껴먹고 돈 좀 모아두렴..

 

(사진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던거 퍼온거임, 나와 절대 관련없는 분들이라 블러처리)

 

음, 좀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음대는, 나름 음대이기때문에 공연이 많음,

공연 뒤= 꽃다발/케익 아니겠음? 학교 전체에서 하는건 별로 상관 없는대 우리 클레스 소속된 선배/후배/교수님 께서 공연을 하면 꼭 돈을 모음, 클래스중에 충무분께서 칼같이 문자를 보내주심 언제까지 얼마 가져오라고 (딱히 총무라고 정해지진 없지만 대부분 3학년중에 그분들도 모르게 총무가 됨ㅋㅋ)

총무님께서 돈을 모으시면 1학년 제일 착한애들한태 꽃다발 얼마선에서 사고, 케익 얼마선에서 사라고 지시해주심 그럼 그렇게 사면됨 (다행이 대학교 근처에 대부분 꽃집이 있음)

그리고 1학년이 아닌 다른 학년 선배들은 뭐 바쁜일있으면 빠질수 있음.

1학년 오우 노노.. 학교에서하는 공연이면 괜찮지만 교수님 지방 공연이면-_-..

 

난 인천 사는대, 교수님 공연때문에 대전까지 갔었음, 친구 2명이서!! 근대 공연 12시 넘어서끝났었음으으

다행이 대전에 친구가 있어서 자고옴부끄 

 

그외 스승의날, 교수님 생일 등을 챙겨야함, 클래스 선배 졸업 연주회 등등등

 

 

 

 

 

 

 

 

 

6. 1학년 단 한번밖에 없는 기회! 너의 진가를 보여주렴!

 

 

위에 너무 암울한 얘기만 한것같음.. 그래서 좋은거 하나 투척음흉

매해 3~4월 사이 신입생 음악회가 있음! 당연히 평생에 한번밖에 없겠지??

물론, 예체능생 입시 끝나고 놀고싶은거 이해해.. 다른애들 수능 끝났다고 신나게 놀때

우리들은 1월 말 실기 끝날때까지 불꽃 연습을 해야하니깐.. (전문대 지원한 애들은 실기가 더 길다고함)

나도 놀고싶었단말야!! 하지만 이때 확 놀고 3월에 다시 피아노 잡으면 손가락 날라간다 ..

간간히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입시곡으로 정하던, 새로운 곡으로 정하던 신입생 연주회를 해보셈

(오디션 봐야함) 이때 선배들은 신입생 연주회 연주자들을 주목함, 그나마 이름을 알고 얼굴을 알게되니깐 자주찾게됨 !

 

신입생 연주회말고 위클리 가 있음!

연주 수업 이라고도 하고 , 월요연주로도 하고 대부분 위클리라고 할꺼임. 말 그대로 연주 수업임

학교마다 1학년도 연주를 시키는곳이 있고 안시키는 곳이 있는대, 우리학교는 1학년부터 위클리를 시킴

1학기,2학기 학년마다 과제곡이 다 다르고 학번순으로 한수업당 몇명이 정해짐 그럼 그날짜에

과제곡을 연주해야함 위클리복 입고! (기본 흰블라우스에 검은 기~인 치마)

 

우리학교는 2학년 부터는 1학기, 2학기 총 두번의 위클리를 해야하고

1학년은 반으로나눠, 인원의 반은 1학기에 그 반은 2학기에 한번 연주를 함

 

이때 잘하면 타 과 (난 피아노과 임으로 성악과, 관현악과)에 많이 찾게됨

자기 반주해달라고 ㅋㅋㅋ.. 

 

또 위클리 형태도 다양함 우리학교의 경우 내가 1학년때에는 관현악과, 성악과, 피아노과 합쳐서 위클리를 해서 볼거리가 다양했는대, 1학년 2학기부터 각 과별로 위클리를해서 좀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음

같은곡을 2~3번 들을수도 있음..

 

 

 

 

 

 

 

하,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서 두서 없고, 말만 길어졌음

그래도 도움이 됐다싶으면 추천 살짝 궈궈부끄

 

 

 

Ps, 기나긴 입시 끝내고 합격한거 축하해 BUT 부탁하나할게..

     다 그렇다는건아니고 ㅋㅋ 정말 착한후배들도 많지만, 간혹 몇몇 새내기들이 연습실 차지해놓고   

    악보만 펼처놓고 나가서 간식사먹고, 딴짓거리하는대.. 너희 연습할꺼아니면 악보 왜놓는거니 ㅋㅋㅋ

    우린 악보만 보면몇학년인줄 알아 ㅋㅋㅋ

    (학년별로 실기곡이 다름 그래서 악보보면 아 1학년이구나를 바로 알수있음)

   그런것만 안하면 참 좋겠어, 연습실이 음대생 수대로 몇백개가 있는게 아니잖니^^^^^^^^???

     고것좀 자제해주렴 그럼 안뇽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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