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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와 한국남자 결혼반대?

경이 |2011.02.14 17:33
조회 1,979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인입니다. 정확히 말해 교포3세 입니다.

22살에 한국와서 공부를 마치고 현재졸업한 상태이며~대기업은 아니지만 취직은 하였습니다.

제가 24살때 부터 한국인남자친구를 사위었고,지금은 26살입니다.저희둘의 관계는 아무문제 없을정도로 편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가 졸업한후부터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집안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남자친구아버님께서 술을 거의 매일 드십니다. 그리고 술만 드시면 아들한테전화해서(큰아들=제남친) 대리러와라,당장집에들어와라 등등 술드신후의 말씀은 무조건 다 들어들여야 합니다. (평소술드시지 않을때 통금시간12시, 제가 가장 이해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부유한 집안이 아닌편인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따지진 않지만 결혼후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였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 제가 남자친구한테 서운한 점은 사귄진 2년다되가는데 아직 제가 중국인이라는것 조차 말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다 만나봤습니다. (사실 저희 엄마도 남자친구집안때문에 맘에 안 들어 하십니다.ㅜㅜ)저는 확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남자친구 말로는 현재 아직 학생이고 부모님께말씀들이면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2년뒤 졸업후에 말씀드리겠다고 합니다. 그때되면 남자친구가 취직하고 부모님이 반대하더래도 저와 헤어지지 않겠다고 합니다.

 

  제가 정말 단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반대를 하실까요? 솔직히 (쪼금 자랑이긴 하지만)저는 어르신들께 미움받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한국어를 유창하게 잘함으로 말씀드리지 않으면 아무도 외국인인걸 눈치 못챕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정말 남자친구를 몇년씩 더 기다려야 할까요?

  

  중국에서는 26살때가 시집가는 황금시기라고 합니다. 무작정 이렇게 기다리다가 나중에 헤어지면 어떨까 두렵습니다. 그때 되면 (중국에선 노처녀니까요ㅜㅜ) 솔직히 저희집안도 그렇게 형편이 안되는 집안도 아니며, 정말 어느정도 괜찮은 집에 시집갈 자신도 있습니다만, 전 결혼이기전에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주의존증까지 있는 시아버지를 모실 자신은 없거든요ㅜㅜ~그러면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는게 아닐까요?(남자친구는 자기를 사랑하면 가족모두 사랑해야 한다고 합니다. 반문하고싶습니다. 자기도 우리부모님을 사랑하는지?--) 남자친구는 아버님의 어떤 명령이 떨어지기전에는 저에게지극정성으로 잘합니다. (아버님께서 술드시면 바로집에 들어가는거 빼구요ㅜㅜ)정말 혼란스럽고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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