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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차도남 VS 155 까촌녀! 9

까촌녀 |2011.02.14 22:37
조회 5,762 |추천 40

 

 

 링크나갑니당~

1탄! http://pann.nate.com/b310694386

2탄! http://pann.nate.com/b310694788

3탄! http://pann.nate.com/b310695298

4탄! http://pann.nate.com/b310696167

5탄! http://pann.nate.com/b3107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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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탄! http://pann.nate.com/b310709334

10탄! http://pann.nate.com/talk/310714282

 

 

 

 우왕우왕 지금 매니큐어 예뿌게 발라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ㅋㅋㅋㅋㅋ

 전 매니큐어 마니아거든요 ㅋㅋㅋ 꼭 새옷입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댓글 보니까 제가 이쁠 거라는 추측들이 있더군요 으히이히히히히히히

 그렇지만 전 예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절대 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죽했으면 이놈이

 

  " 너랑 왜사귀냐고?? .................... 성격이 좋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무리 생각해도 난 진짜 착한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 절대 안따짐ㅋㅋㅋ

  성격만 보고 만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늘 그렇듯이 시궁창이니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쉴틈 없이 9탄 이어집니당~

 

 

 

 

  내가 수능이 끝나자 마자 제일 하고 싶었던건  수영 레슨을 다니는 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수영선수에 대한 동경같은 것도 있고 ㅋㅋㅋㅋㅋ ( 소간지와 박태환의 넓은 어깨를 보라 ㅋㅋㅋㅋ)

 수영을 하면 몸매도 이뻐지고 키도 커진다는 엄마의 꼬심에 넘어간 것도 있음 ㅋㅋㅋ

 

 

 

 

 거기다가 울 아빠가 탁구 아마추어 선수시기 때문에

 우리가족은 모두 탁구 레슨을 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나에게 시간이 제일 많은 시기이기도 했고, 몸도 많이 쪄 있는 상태 (?) 였기 때문에

 난 어쩔수없이 하루에 두탕을 뛰어가며 운동을 다녔음 ㅋㅋㅋㅋ 독한년... ㅋㅋㅋㅋ

 이때 나의 운동에 대한 의지를 지켜준 놈이 바로 이놈임 ㅋㅋㅋ

 

 

 

 

 EP10

 

 

  나는 주중에 매일마다 수영과 탁구를 갔는데 이놈은 매일매일 날 데리러왔음 ^^

 점심에 데이트를 하면 놀다가 수영 레슨 시간에 맞춰서 수영장에 데려다 주고

 기다리고 있다가 수영이 끝나면 탁구장까지 데려다 주고

 또 탁구가 끝나면 탁구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같이 저녁먹고 데이트하고윙크

 

 

 

 

 

 태어나서 이런 융숭한 대접은 처음받아보는 듯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공주님이 따로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버스가 끊기면 집 가는 택시비도 꼭 쥐어주곤 했음

 (택시비 쥐어주는건 요즘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힝힝

   그렇지만 나도 쏠땐 잘 쏘는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카드 아주 잘 긁어줌 ㅋㅋㅋㅋ으잉 내새끼 ㅋㅋ)

  

 

 이러니 내가 안반해? 어? 이 어메이징한 남자야 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수영장에서 레슨을 받는 한시간동안 

 건물 안에서 날 기다리거나 피시방에 가 있거나 하는 모습은 좀 가슴이 아팠음 ㅠㅠ

 차라리 같이 수영을 하면 좋았을 텐데..... 

 그치만 난 그럴 용기가 없었음 .... 아직 나의 몸을 적나라하게 보여 줄 용기가 없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훼이크고 


 

 

 

 

 

 

 사실은 내 수영복이 참... 유아틱했음 ㅋㅋ

 핫핑크와 남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 수영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힝힝 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뭐 그런 수영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수영복을 절대 절대 이놈에게 보여줄 수 없었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의 발그림 솜씨가 나날이 늘어감 ㅋㅋㅋㅋㅋ

 그림판과 혼연일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인이 되어가고 있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나는 자유형의 마스터가 되어

 배영을 배우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느끼는 거지만 난 배영을 하고 있으면 왠지 우아하고 선녀같아 보일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랑을 했음... 흐잉흐잉흐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제 배영배운다 배영"

 

 "오~ 그래? ㅋㅋㅋ"

 

 

 "엉 ㅋㅋㅋㅋ 강사님이 나 완전좋아함 ㅋㅋ 천부적인 스포츠맨(?)이래 ㅋㅋㅋㅋㅋ

 나 배영하고 있잖아? 완전 여신임 ㅋㅋㅋ손 끝이 완전 우아하게 수영장 물살을 가른다니까ㅋㅋ

 일단 나의 모습을 보면 넌 내 매력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오늘 30분동안 너 지켜봤는데

   하루종일 물만먹던데?흐흐 ㅋㅋㅋㅋㅋ배안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나쁜새끼.............................

 좀 속아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후로 난 매일 레슨시간마다 도도하게 수영하느라 손이랑 다리에 쥐 날 뻔 했음 ㅋㅋㅋ

 

 

 

 

  EP 11  선물

 

 

    내가 받은 융숭한 대접은 요기서 끝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의 매력은  '준비 안 된 멘트와 도도한 선물공세' 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은 선물을 해 주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촛불과 와인을 기본으로 하는 그런 느끼한 이벤트따위는 하지 않고

  그저 묵묵하게 나에게 던져줌 (으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은

 1. 구두  2. 악세사리 3. 매니큐어 4. 곰돌이 임 ㅋㅋㅋㅋㅋㅋ

 특히 그중에 구두에 환장을 하는데 ㅠㅠ 물론 비싼것만 사 신지는 않고 싼애들도 잘 신음 ㅋㅋ

 

 

 

 

 

근데 내가 워낙 키 큰 놈이랑 다니다보니 힐은 기본 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에*랜드 롯*월드도 8cm짜리 힐 신고 정복하는 여자임 ㅋㅋㅋ

그래서 맨날 발아프다는 얘기를 했음 ㅋㅋㅋㅋ 요즘엔 구두 레벨도 조금 업그레이드 됐으니 

 아프다는 얘기는 좀 덜하게 됨 ... 역시 구두는 높고 편한게최고! ㅋㅋㅋ

 

 

 

 

 

 대학 다닐 때 하루는  꼭 맞는 샌들을 신고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지하철에서 계속 서있어야 되니까 너무 힘들었음 ㅠㅠ 사람도 많고 발도 아프고 ㅠㅠ

 특히 저녁때 되면 발이 부으니까 막 발가락 터질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이상하게 발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파서

 거의 절뚝거리면서 집에 가고 있었음 ㅠㅠㅠ 

  인천에서 학교를 다니던 우리는 주안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곤 했는데

 그날 따라 근처 지하상가를 지나다 완전 러블리한 구두 발견!!!!!!!!!!!!!!!

 

 

 

 

 

 항상 구두를 보면 신어만이라도!!! 하고 싶어하는 나라는 걸 알기에

 이놈은 순순히 내 옆에서 내가 구두를 신으면서 방방거리는 걸 구경해줬음 ㅋㅋㅋㅋ

  근데 원래 발이 불편하면 벗고 집에 갈 수라도 있겠는데

 이놈은 발까지 너무너무 편한게 아니겠슴???? 난 이미 정신을 놓고 있었음 ㅋㅋㅋ 

 

 

 

 

 

 

 "자기자기자기 여기좀 봐봐 ㅋㅋㅋ 이거 짱 예ㅃ...................... ???? "

 

 

 

 

 

 

 

 

 난 진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이놈이 지갑에서 카드를 (으잉 우린 체크카드 씀 ㅋㅋㅋ 신용카드따위 없음 ㅋㅋ) 꺼내고 있는게 아님?

 

 

 "앞으로 이거만 신고 다녀. 발아프다고 하기만 해봐."

 

 

 우왕............................ 자긴 역시 내남자사랑

        -내사랑을 그대에게 원 투 쓰리 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이날의 이 사건 이후로 이 놈의 구두 선물은 끊이지 않음 히히

 샌들  스틸레토 부츠 스트랩 웨지 스웨이드 소가죽 인조가죽 등등 거기에 쪼리랑 컨버스 운동화까지

 소재와 스타일을 막론하고 거의 10켤레는 넘게 받은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해외에 있을때는 맘에 드는 구두가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구두 값도 내 주곤 했음 ㅠㅠ

 선물로 보내 주고 싶은데 택배비가 너무 많이 든다며 ㅋㅋ

 (어때 짱이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여러분 10켤레라고 하니  많이 받은 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6년 만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 주길 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은 정말 팔불출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기가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제게 돌을 던지세여 ㅠㅠㅠㅠㅠ흐엉

 내남자는 소중하니까... ???????????????????????????

 

 

 

 그리고 K대는.... 사실 합격은 했지만 가지 않았어요 ... 

 전 지금 학교가 너무 좋거든요 ㅋㅋㅋㅋㅋ 으힝힝컁컁컁

  너무 많은 상상은 부작용을 초래하니 삼가해주시길 바래요 ㅋㅋㅋ

 

 히히

 

 아 졸리네요... 내일 다시한번 수강신청하러 돌진해야 하는데...  ㅋㅋㅋ

내일은 더 재미있는 얘기로 돌아오겠습니다용~ ㅋㅋ

 

 

 그럼 여러분

 안녕! 

추천수40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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