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이과친구글썼던 문과녀입니다.
그 이과친구때문에 짜증나서 학교갔다가 다시왔어요
오늘 학교 늦잠자서 9시쯤 가서 계속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12시쯤 점심시간 종이 울리고 저는 배가 고프지않아서 그냥 앉아서 인강듣고있었는데
어디서 쿵쿵소리들리더니 그 이과친구가 저한테 와서 밥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배는 고프지않았지만 어쨌든 밥은 먹어야 해서 그냥 따라 나갔습니다.
학교주변의 분식점에 들어가서 음식시키고 앉아있는데
또 떠벌떠벌 하더라구요 무시했습니다.
그냥 응 응 그래 어 대답만하고있는데
대뜸 너네 오빠 키커? 이러더라구요
저희 오빠는 키 175입니다 제생각에 175면 적당한키라고 생각해서
그냥 적당해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친구가 다시 작아? 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키 175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자기오빠는 180넘는다면서 되게 깔보는듯이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자기 남자친구키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오빠킨데
지가 사귈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서 니 오빠랑 사귈꺼냐고 물어봣습니다
대답도 안하고 남자는 키 180이 안돼면 사람도 아니라는 식으로 지껄이길래
솔직히 화가났습니다. 저희오빠는 서울권 대학 들어갔고 어디 내놔도 잘생겼다는 소리듣고
예의바르다 소리도 듣고 친구들도 저희 오빠가 저한테 잘한다고 너희오빠부럽다고 할정도로 좋은오빠입니다 신체건강해서 군대도 현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같은학교라서 알지만 공부도 못하고 얼굴도 못생긴 그런오빠가진애가
단지 자기 오빠 180넘는다고 175인 저희오빠 무시하는게 화가나서
키만크면 뭐하냐고 니가사귈것도 아니면서 왜 ㅈㄹ이냐고
우리오빠 180안돼도 너네오빠보다 훨씬 잘났다고 못생기고 키만크면 뭐하냐고
하고 제것만 계산하고 그냥 집에 와버렸습니다
진짜 무개념 쩔잖아요 얘는 정말 구제할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우리오빠도 깔창끼면 180인데ㅡㅡ
남자 키가 그렇게 중요한것도 아니잖아요ㅡㅡ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