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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지만 정말 정신 나갔네요

바보 |2011.02.16 15:31
조회 16,624 |추천 3

제 나이 26

저에겐 16년 베프 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같은 초등학교,중학교를 나왔고 고등학교만 다른곳을 나온뒤

대학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솔직히 중학교때 저와 이친구 같은 남자애를 동시에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친구,우정이란 이름때문에 제가 먼저 그 남자애를 포기했죠

대학에 입학해서 다시 만난 저희 3명

 

거의 4-5년만에 다시 만난 친구들...그런데...

둘이 아직 사귀더라구요

너무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이건 뒤늦게 정보를 입수한거지만

2년전부터 서로 동거를 했다더군요

 

뭐 조선시대도 아니고 서로 좋으면 그럴수도있지..

뭐 솔직히 동거가 좋게는 안보였지만 서로 이쁘게 사랑하는거 같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불과 한달전부터 서로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서로 헤어지게 된듯합니다...

헤어진지 불과 1주일 남짓한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끼리 술먹는 자리가 있었죠

 

남자애는 안나왔고 여자애만 나왔는데

솔직히 정말 사랑했고 애틋한 마음이 있다면 서로의 단점은 숨겨주고 장점을 부각시켜줘야 되는데

아~취할대로 취했는지 이 여자사람님께서

 

동거하면 솔직히 여자만 손해 아니냐 남자는 솔직히 뭐가 손해냐 소문나도 여자만 죽지 남자는 아무런

비난도 안받지 않으냐부터 시작해서 쏼라쏼라...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물론 이 친구의 마음의 상처를 모르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동거를 시작하면서 매일밤 뜨거운 사랑을 나눴을건 자명한 사실에...

지금 남자애는 학생이고 제 친구는 사회인이니 월급을 받으면 월세고 뭐고 자기가 더 많이 부담했던건 있죠

 

그거랑 자기 남자친구였던 사람을 뭉게는 식의 폭로는 좀 그렇지 않나요?

듣다듣다 못해서 그자리에서 빠져나왔지만 결국 들은 얘기가

관계를 하면 30분 이상 지속을 못한다...

아니 무슨 터미네이터입니까 남자가?ㅡㅡ;;

 

좀 야하게 하려고 한다...

아니..사랑하는 사람끼리 나누는 관계가 언제부터 야하고 안야하고를 따졌어요?

 

그런데 이 남자애랑 한번 술먹는 자리가 있었는데

여자애랑 먹었던 맴버 그대로 같이 술을 먹으며 여자애에 대한 헌담아닌 헌담을 하자

이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를 욕하면 욕했지 xx는 욕하지 말라고...

동거도 자기가 먼저 하자고했고 모든게 자기탓이라며 오히려 이 여자애를 감싸는 친구...

 

이 여자애 정말 같은 여자로써 봐도 전혀 이 남자애를 좋아했다는 감정은 그 어디서든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정말 이 친구때문에 이 남자를 포기했던 제가 바보같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44
베플회계하자|2011.02.16 15:34
님 아직 그 남자 좋아해요?;;; 왜 내눈엔 그렇게 보이지;;;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런 얘기 하는 건 아닌거지만, 님 글의 어투는 그 남자 놓쳐서 아까워 죽겠네. 군요;;;
베플555|2011.02.16 15:34
너 아직도 그 남자애 좋아하는거 같은데? 그 남자 만나볼라구 그 여자 뒷다마 까는거 같아 내가 보기엔 정신나간건 너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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