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1g당 9칼로리를 내는 고칼로리 영양소이기에 지방 섭취가 많으면 살이 찔 위험이 놓아지겠지요. 미국은 지방을 비만의 주범으로 보고 지방 섭취를 줄이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총에너지 섭취량의 50%가 넘는 지방을 35% 수준까지 낮추었지만 비만인구는 30년동안 두 배로 늘었습니다. 즉, 지방이 비만의 주범이 아니라는 얘기죠.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보더라도 지방이 총에너지 섭취량의 18~40%내에 있을 때에는 체지방 축적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 '기름진' 음식에 익숙해진 입맛이 대신 '단맛'을 더 찾게 됩니다. 지방 섭취량을 줄일수록 당질 섭취, 특히 설탕 같은 단순당 섭취가 늘기 때문에 비만해질 뿐 아니라 복부비만과 관련된 대사증후군, 당뇨병 발생도 더 증가하게 됩니다. 지방 섭취를 줄이면서 당질 섭취가 늘지 않도록 하려면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지방 섭취를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별해서 나쁜 지방은 가급적 피하고 좋은 지방은 적절히 먹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지방은 올리브유를 비롯한 식물성 기름, 생선 등 어패류,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본 글은 비타민MD:전문집필진 '8방미인' 박용우 님의 글 입니다. 더 많은 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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