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벗어나기
세상살면서 x같은 것중의 하나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매뉴얼이 없다는 것이다. TV를 사면 TV작동법이 담겨있는 매뉴얼이 있지만, 인생은 그따위가 없다. 긍정 혹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무작위로 섞여있는 주변환경에서(개념없는 부모나 선생때문에 인생 말리는 애들 많다) 어느 것이 배워야/혹은 배우지 말아야 할것인지 분간도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는 성격이나 세계관이 결정되는 성장기를 다 보내는 것이다. 이때 형성된 세계관 혹은 성격이 그 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 전반을 지배한다고 가정했을때, 이렇게 불완전한 경로로 형성된 요소에 의지해서 인생을 살아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친구가 없는 녀석들은 잘 보면 사회적 지능이 심각히 결여되어 있을 경우가 대부분이다. "뭔가 이색히는 찌질해서 친구하기가 싫다" 라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에너지나 기운이 온몸에서 뿜어져 나온다. 흡사 샤이어인처럼. 대니얼 골먼이 Social intelligence썼다는 데, 사실 내용은 잘 모르겠고 이 social intelligence가 흔히 "상식"의 개념으로 인식되는 한국적 문화에서, 이러한 상식의 개념이 없는 녀석들은 연애는 커녕 친구 집단 사이에서도 혼자되기 십상인 것이다.
그렇담 소위 이런 사회적 지능, 혹은 "상식", 아니면 한발짝 더 나아가서 "쿨함"이라는 것은 어떻게 얻어질 수 가 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 사회적으로 큰 인식이 있는 서구권에 비해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는 국내 실정을 따져봤을때 어떤 서적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실천적으로 소위 "쿨함"을 얻고 싶어하는 의욕있는자(대부분의 패배자들은 의욕조차 없는게 현실이다만..)에게 사회적으로 잘 묻어가면서 친구나 연애 상대를 만들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1. 올바른 마인드 셋을 가져라.
즐겁고 해피한 기분을 가져야 한다. 쓸데 없이 키보드에서 말싸움 따위를 하는것을 삼가고, 제일 먼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기 바란다. 뒤에 언급하겠지만 운동은 친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다. 운동하면서 얻는 상쾌함 그 자체가 찌질함에 몰입되는 것으로부터 네 자신을 구해줄 것이다. 또, 옷을 깔끔하게 입거나 쿨한 헤어스타일 하므로써 대인 관계에서 외모적인 부분에 관련하여 올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
2. role-model을 잡아라.
아예 사람 만날 기회가 없는 녀석이라면 모르겠는데, 학교를 다니거나 어느 집단에 소속된 작자라면 그 무리에서 나름 인정을 받거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몇 명을 쉽사리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장점으로 보이는 부분, 즉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지, 말투는 어떤지, 옷차림은.... 특히 이런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농담을 하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혹은 가깝게 느끼게 만드는 지 에 집중해서 볼 필요가 있다. 어느 부분을 배울 것인지를 적절히 취사 선택하기를 바라나, 대부분의 소위 '인기남' 들도 심각한 단점이나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걸 카피할 필요는 없다.
3. 쿨함은 인상에서 결정된다.
조카 반복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첫인상 따위이고, 그걸 결정하는건 외모와 더불어 "목소리, 말투" 그리고 "바디랭귀지" 이다. 인상을 남기는 데에 명료한 말투와 깔끔한 발성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반드시 상대의 눈을 보는 연습을 하고(너무 오래 보지 말고, 잠시 다른 곳 봤다가 다시 시선 돌아오는 식으로) 어물어물 거리는 말투는 볍신으로 보이는 지름길 이니까 꼭 고쳐라.
꾸부정하게 서지 말고 똑바로 서되, 손을 막 움직이지 말고 자연스레 주머니에서 꺼내놓길. 아 그리고 얘기할때 상대방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팔꿈지나 상완의 바깥쪽(삼두근육쪽)을 웃으면서 만지거나 하는건 조카 rapport쌓는데 좋다. 앉거나 할때는 될 수 있음 자리 많이 차지하고, 상대가 서있을때 어디에 기대거나 걸터 앉는 것은 니가 엄청 릴랙스하고 있다는 걸 무의식적으로 상대한테 각인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 ㅅㅂ 뭐 이런거까지 있나. 친구하나 만드는데..." 라는 식으로 생각할 사람은 해라. 다만, 정치인이 TV토론회 한번 나올때 얼마나 표정, tonality, 제스쳐 등에 전문가 불러서 심혈 기울여 연습하는지 한번 상상을 해봐라. 친구가 진짜 적은 중증 이상의 아싸라면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다 해봐야 할것이다.
4. 일부러라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장소에 가라.
이건 조카 중요하다. 외국과 달리 타인에 쉽게 경계하는 한국 문화에서 클럽이나 다른 지역에서 모르는 애들하고 친구먹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영어좀 되면 홍대 클럽 주변 놀러가서 토요일 밤 하루에 다음주에 어울려 놀 수 있는 친구 10명 이상은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다) 가장 손쉬운 것은 군대 가는건데, ㅅㅂ 이건 논외고. 검도나 기타 격투기 혹은 댄스 학원 따위를 추천한다. 듣자하니 검도장 오래다닌 친구 말론 여기가 개념녀들 집합소라고 연애 장소로 졸 추천하던데, 반대로 동성의 사범이나 동료 연습생 들하고 말터고, 술좀 먹고 하면 금방 친구 생긴다. 또, 니가 잘하는 일 있으면 그거 동호회 나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괜찮다. 뭔가에 전문가라면 그 집단에선 자연스레 인기인 된다. 또 심갤 정모라던지 이런 거 나와서 친구할 기회 만들수도 있다. 다만, 그전에 조카 개찌질한 색히라면 먼저 인간적 매력이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사람 만나도 별반 진전없을 것이다. 돈있는 색히라면 (이건 좀 엄하지만 ㅋㅋ) 해외여행 가서 한국인 만나면 조카 금새 친해지고, 한국와서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 같이 고생하면 짧은 시간에 급격한 신뢰와 rapport를 얻을 수 있다는 거 다들 알고 있을것이다.
5. 무엇보다 찌질대지 마라.
영어로 desperate이라 할 수 있는데, 너무 사람이 그립다거나 한명만이라도 친구가 있다면~ 따위의 분위기 조카 위험하다. The hungry don't get fed란 말이 있는데, 배고픈 색히는 남이 밥을 안준다는 얘기다. 누구든 친구가 많은 사람, 인기가 많은 사람하고 친구를 하고 싶지, 내가 전화라도 한번 해주면 그 뒤로 매일 하루에 전화 5통씩 할 거 같은 "외로워 보이는" 녀석하곤 친해지고 싶지 않다. 주말에 만나서 놀것을 강요한다던지, 술자리가 아닌 맨정신으로 "내가 널 친구로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끼는데" 따위의 우정 구걸 행위는 반드시 금해야 할 것이다.
조카 맘에 안드는 허접한 내용이지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인생의 본질과는 제법 거리가 있는 "대인관계" 같이 어설한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에스디에프 출처
도움 되시리라 믿고 끝탄 까지 퍼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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