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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장 진상 손님 베스트 ★★

당구장알바생 |2011.02.19 00:41
조회 1,429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 맨날 읽기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봐요 ㅋㅋㅋㅋㅋ 아놬ㅋㅋㅋㅋ 무슨말을 해야 하는건지^^..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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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 21살 녀자인간으로 고등학교 졸업하기 일주일 전부터 '당구장 알바'라는 것을 하게되었음.

 

지금도 당구장 알바를 계속 하고있음.

 

이로써 당구장 알바를 하게 된지 어언 1년 1개월....

 

우리 당구장에는 올해 1월까지 나 말고 두명의 알바생이 더 있었음. 

 

평일 알바생과 주말 오전, 오후 알바생으로 2명.

 

나님은 주말 오전 알바생.

 

 알바 시작한지 한두달?까지는 증명사진으로 연예인 닮은 꼴 하면 소녀시대 제시카 90% 나 나오는 훈녀 평일 알바생과 작년 11월까지 같이 알바했던  모든 사람들이 훈남이라고 인정해주는, 다리는 샤이니 못지 않는 그런 스키니한 다리는 소유하며 M대 다니는 훈남오빠가 있었음.

 

이런 두 사람을 보고 정말 나랑 죽고 못사는 내 친구님들, 심지어 엄마님까지도

 

 

 

- 넌 그사이에서 뭐니? 사장은 너 왜 뽑았대? 맨날 장미(훈녀와 훈남)꽃만 보다가 호박꽃(나님)이 끌렸나보다. 너님은 왜그랰ㅋㅋㅋㅋ

 

이런 소리가 오갈 정도로 훈남훈녀 알바생들이....

 

(훈녀 알바생은 현재 **시네마에서 알바를, 훈남 오빠는 월요일날 공군으로..)

 

그래도 나님 꿋꿋하게 알바를 함.

 

외모가 다~는 아니라는 마임드로 성실하게 알바 함.

 

아 소개가 너무 길어서 ㅈㅅ....

 

아무튼 나님 이렇게 알바하면서 정말 많은 손님들을 봐왔음.

 

그중에 진상 손님 BEST3를 오늘 소개하겠음.

 

 

 

 

어서오세요, 진 . 상  .손 . 님 . BEST 3

 

 

 

 

BEST 3. 40분 누르고 두세시간 서비스 치고가는 고딩남.

 

 

나님은 일찍이 이 고딩남들은 공부를 안하는구나 생각을 했음.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나님은 이 고딩남들 강원도 감자대학, 울릉도 오징어 대학 갈 것으로 생각함.

 

이 고딩남들 나님에게 누나, 누나 거리며 일주일에 세네번 인사하고 대화를 함.

이 꼬맹이들의 진상은...

 

음료수 엎기, 그리고 세시간 서비스.

 

아놔..... 음료수 엎고 가면 그 끈적거리는 느낌, 그리고 내가 치워야 하는..

 

우리 돈없는 고딩남들은 40분 값을 내고 세시간? 정도 치고감.

 

나님 그러면 속터짐.

 

얼른 계산하고 치워야 하는데 못치우고 돈계산도 못하고 있으니..

 

돈없는 학생이라 이렇게 치는 건 이해를 하지만 좀 양심이 없어서 짜증남.

 

그래도.. 가끔 샤이니의 막둥이 `태민이 도플갱어남`과 몇몇 훈남들이 와서 눈 호강..

 

착한 고딩남들. 올해는 20살이니 잽알 오면 음료수 엎지 말고 제시간 값을 치르고 가면 좋겠음.

 

 

 

BEST2. 반말하는 아저씨님.

 

 

내가 말하는 아저씨는 원.빈.님이 아님...

 

그냥 길가다가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아저씨임.

 

나님 원빈님이 반말을 쓰든 욕을 읊조리든 어찌던 간에 황송하겠음.

 

나님 당구장에서는 학생, 또는 아가씨로 불림.

 

아니면 간혹 나보고 사장님이라 그러는 손님도(ㅋㅋㅋㅋ).

 

 

- 아가씨 커피 좀 가져와봐

- 아가씨 얼마야

- 아가씨 공 바꿔줘

 

커피! 달라는 아저씨님에게는 ' 저기서 뽑아드시면 되요'

 

얼마야! 아저씨님에게는 '~!@#$#원이요'

 

공 바꿔줘! 아저씨님에게는 '.................'

 

어딜가나 반말 손님 있을꺼임.

우리 아저씨님들.. 혹은 아주머님들.... 젭알 반말 좀 자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똑같은 말이라도 '커피 한잔만 주세요' 랑 ' 커피좀 가져와봐' 의 차이는 듣는 사람에게 엄청 큰 감정변화와 표정변화가 있습니다.. 

 

젭알 딸같은, 혹은 조카같은, 혹은 손녀같은 알바생님들께 반말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서로 기분 좋게 존댓말.. 좀 해주시면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대망의 BEST1. 개판 치고 가는 아저씨.

 

역시 원빈님이 아니라 그냥 길가는 아저씨(..)임.

 

이 아저씨들은 정말 대망의 BEST 1 이라서 잊을 수가 없음.

 

사장님 배에 향수대신 담배향 폴폴 풍기시는 사장님과 그리고 직원분들. 오시면 그 자리는 정말 초토화임.

 

기본 테이블 치우는데 5분 걸리면 여기는 15분 정도 걸리는 그런 상황..

 

술 드시는 건 이해를 함.

 

그러나.. 왜 옆 테이블까지 엉망으로 해놓고 가는지는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음.

 

애기도 아니고 술 질질 흘려놓고 안주 땅에다가 도배해놓고 그걸로도 모자라 다 밝아놓으심...

 

아 정말.. 인상 제대로 찌푸려짐.

 

결국은 우리 싸장님과 그 분들 싸우시고 다시는 안오시지만 정말 대박이었음. 

 

다행히 나님 혼자 있는 오전에는 안오고 오후에 오셨음.

 

나님 가끔 오후 알바하는데 이 손님들 오면 오빠랑 내 표정은 ㄱ-.. 이게 됨.

 

오빠에게는 정말 쌀쌀 맞고 막 반말쓰고 그랬지만 나님, 녀자인간이라고 정말 잘해주셨음. 

 

음료수나 사탕, 초콜릿.. 이런거 주시고 다이(당구 치는 판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도 직접 닦으시고 과자 사먹으라며 1000원(..) 주시기조 하셨음.

 

이런 훈훈한 손님이었지만 술먹으면 정말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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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ㅇㅣ 되면 다른 베스트들도 올리겠습니닼ㅋㅋㅋㅋㅋ

 

다른 알바하시는 분들! 정말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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