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레씨가 남긴 글을 읽었어.
다 봤어. 물론 모레씨 까는 글이나 댓글도 있고, 가짜글도 보고 했는데
괜히 기분탓인거 같아. 워낙 자세하게 읽어서인지
그날(금요일) 난 집에 혼자 있었지.
뭔가 으스스 하면서 자꾸 생각나는거야.
부엌에 가면 귀신새끼가 날 째려보고 있을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손나 잽싸게 티비보면서 밥도 후딱 차려먹었지.
배가 따땃하니깐 심신의 안정을 되찾았어.
하지만 무의식중에 남아 있는 그런 두려움이란게 존재하잖아... 그래서인지..
맛~있는 커피를 한잔 타서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왠 내 귓가에 티비에서가 아닌 알수 없는 희미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앞을암잇슈 난여기서기다릴꼐-
머리가 띠잉ㅡ
아놔
이런 슈뷀방아럼너라랟니
자세히 들어보니 내 핸드폰 벨소리ㅋㅋㅋㅋㅋ
"사랑이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