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난 바람 폈어도 넌 안돼. 라는 남편.

ㅇ_ㅇ |2011.02.23 12:24
조회 11,321 |추천 25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_-;;?

 

결혼 3개월.

남편이 같은 회사 여직원이랑 바람피다 걸렸습니다. 20일만에요.

양가 부모님은 다 아시고 저랑 그 아가씨 둘 다 정리하고 혼자 사네 마네 지랄을 하는 것도,

어떻게 참고 용서해서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제 한달 쯤 지났는데 이제사 객관적인 생각이 가능한건지,

내가 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한마디씩 해주네요.

 

그러다 얼마 전, 농담으로 물어봤어요. 근데 정색하면서 대답하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딴남자한테 마음주고 바람나면 어쩔거야?"

남편 : "미안한데, 난 소심해서 그거 못봐주겠어. 바로 이혼할거야."

"어이없다. 자긴 그렇게 다 저질러놓고 난 안되는거야?"

남편 : "응. 이기적인건 아는데 그 땐 봐주고 뭐고 없어."

 

물론 남편이 바람폈다고 맞바람피는게 정상은 아니고, 잘못된거란건 아는데

저렇게 딱 정색해서 대답해오니 그냥 어이가 없네요.

남자가 저런 동물이구나 하고 넘기긴 했는데..

그냥 막연하게 어이가 없어요.

 

저럴 때 남편의 베스트 답변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그래도 난 자기만을 바라보고 다시 돌아오길 기다릴거야." 이런대답까진 안바랬지만..

너무 정색해서 말하니 어이없고 기분상하고 그러네요 -_-... ;;

추천수25
반대수3
베플--|2011.02.23 14:39
역시 펴본 사람이 안다고 자기가 펴봤으니. 지가 바람피면서 느꼈던 기분을 와이프가 느낀다 생각하니 끔찍한거지..쯧쯧.
베플똥물은피해야|2011.02.24 00:56
결혼 3개월만에 바람폈다는 점.... 들키자 부인도 정리하고 혼자 살겠다고 지랄한 점... 말로라도 입장 바뀌면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지는 이혼한다는 ㅄ같은 생각을 하는 점... 쓰레기 인증이네... 뭘 믿고 용서하고 산다는지 이해가 안 되지만....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드는거라니.... 수행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하늘이 감동해서 쓰레기를 인간으로 바꿔줄지도 모르지요... 글쓴님이 너무 불쌍하지만...참고 사신다니.... 저 쓰레기 인간되기만을 바랄 뿐....
베플|2011.02.23 14:27
남편 이기적이네요.진짜. 나라면 "니가 펴보니까 좋아죽겠더냐 그래서 나도 그럴까봐 겁나는거지? 걱정마,난 바람피는 부류랑 다른 부류야. 원래 그런 씨는 유전된다니까 애도 낳기싫어. 임신이라도 하면 죽어버릴거야." 하겠음(극단적이지만. 이기적인게 재수없으니 말으로라도 가슴에 비수를 꽂아버리겠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