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살된 딸래미가 있는 엄마랍니다.
매일 보기만했지 글은 처음으로 써보네요;
음슴체?? 요런건 잘 못하겠네요 걍 패스할께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정말 어이없는 애기 엄마 무리를 만나서요
아직도 분이 안가셔서 이렇게라도 떠들면 좀 풀릴까해서요;;
반대 의견을 가지시는 분들의 악플도 너그러이 받겠어요 ㅋ
5살된 딸아이와 오랜만에 오신 친정엄마 저
이렇게 셋이 외식을 했어요
점심시간 조금 지난시간이라
손님도 없고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엄마 무리들...
애기들을 보니 돌쟁이 정도 아이를 둔 엄마들이더라구요
언뜻봐서 5명 정도요
왁자지껄..
좀 시끄러웠어요
뭐 엄마들이 모여서 수다떠는거 좋아요
엄마들도 모여서 풀어야지요
맛난것도 먹고 친구들끼리 애기델꼬
스트레스 풀고 얼마나 좋아요
거기까진 좋았어요
간간히 들려오는 욕설..
입이 거른 어떤 엄마의 욕설이 들리더라구요
흠...
저것도 자기들끼리의 대환데
뭐 어쩔수있나 싶었찌요
그런데 제일 결정적인건
5명의 돌쟁이 무리였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이라
이것저것 호기심도 많을때라
뭐... 옆테이블 와서 노는것도 좋아요
그런데 그러면 보통 엄마들이 와서 데리고 가야하는게 정상이 아닐까요
엄마들 이름만 불러댑니다
누구야 누구야 이리와
그런다고 아이들이 갑니까... 말길 알아들을 나이도 아니구요
친정엄마나 저나 아이들에게 인상 한번 안쓰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있었습니다.
궂이 저희가 아이를 다시 그쪽 테이블에 데려다 놓을 필요는 없으니깐요
절대 안데릴러 오더라구요....
점점 저희딸 짜증이 났어요.. 그래도 아기들인데 어쩌겠어요
자기보다 어린아이라 어케도 못하고
엄마 아기들 가라고해 나 밥좀 먹게 합니다..
보다못한 종업원 아줌마
약간 짜증내면서 아이들을 테이블에 데려다 주셨죠
그 엄마들 막 떠들다 갑자기 목소리톤이 낮아지더라구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안들어봤던것 같아요
한번이면 한번이면 화도 안나죠.
그 뒤로 그 아기들 자꾸만 저희 테이블에 오고
저희는 식사하다 말고
혹시나 뜨거운거 만지면 어쩌나 아기들 막고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한 세번 그런것같은데
애기엄마들 한번도 안오더라구요
와서 식사 방해할때마다
종업원 아주머니께서 데려다 주시고
자기네들끼리 떠들고 아주 난리가 났더라구요
엄마들 모여서 저렇게 스트레스 푸는거
이해하는 입장이라 싫은소리 한번 안했어요
근데 마지막이 절정이더라구요
저희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너무 정신없어서
대충 식사 끝내고 나가려고 할떄였어요
저희 아이도 어린지라 이것저것 챙겨주고있는데
갑자기 한 아이가 오더니
소스에 손을 풍덩 ... 하더라구요
놀래서 어머나! 하고 좀 큰소리를 냈어요
옆에 뜨거운 국물도 있었구요...
그랬더니 그제서야 아이 엄마가 오더라구요
소스 범벅한 손을 보고 화를 내더라구요
화를 내는게 좀 지나쳐서
꼭 저희가 아이 간수 못한것 처럼 들릴정도로요
순간 엄마와 저 욱했습니다
그러나 둘다 소심한 모녀라
얼굴만 빨개진체로 나왔어요ㅠㅠ
찌질해 보이지만
둘이 장보면서 막 욕했습니다...
그래도 안풀리지 엄마? 했더니
응... 하네요 울엄마 ㅠㅠ
쓰고보니 정말 소심하네요 ㅠㅠ
그래서 더 안풀리네요 ㅠㅠ
엄마들끼리 외식하는거 좋아요
그러나 전 저희딸 아기때 외식할때
절대로 그렇게 놔둔적 없습니다.
딸이라 그렇지 아들은 달라 하시는 분들
정말 활동적인 아들래미 우리 조카 역시
그렇게 놔둔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테이블에 피해갈까
친구들과 식사할때면
번갈아보면서 아기보며 식사했네요
덕분에 우리 아이나 친구의 아이 저희 조카
지금까지 외식할떈 정말 의젓하고 얌전히 밥 먹습니다.
아이가 다 그렇죠 하시는 분들
아이는 다 그렇죠.. 하지만 엄마가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다 그런 아이가 되지 않습니다.
육아에 힘들어 오랜만에 스트레스 풀러 나오셨죠
그래도 아이를 방임하시진 않으셨음 좋겠어요
한번쯤은 옆 테이블의 버릇없는 아이 행동에
기분 나쁜적도 있으셨을테니깐요
내 아이는 저렇게 안키워야지 하는 마음 있으셨을테니깐요.
정말 정말 길어졌네요 ㅠㅠ 지루하셨다면 죄송해요..
정말 소심한 엄마의 속풀이 글이니 걍 그러려니 하시고 넘어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