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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V700스캐너로 중형필름 스캔할때 좋은 Tip.

김영철 |2011.02.26 12:35
조회 33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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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쓰나미가 쓸어버린 세상에서

 

아직도 독야청청 필름을 쓰시는 소수의 유저를 위한 Tip입니다...

 

 

 

중형 필름을 써본분들..(645는 요즘 좀 발리죠... 66정도는 되야 그래도 아직 승산이 있;;;)

 

대부분 그 청아한 필름 특유의 발색과 (슬라이드만 해당)

 

고수가 아닌이상 (고수가 되도 마찬가지) 포토샵질로는 도져히 구현이 안되는 흑백필름의 진득한맛..

 

 

필름을 아직까지 쓰시는 분들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이유는 역시나 필름사진이 좋아서...겠죠?

 

 

그런데 사진현실은..

 

지금 현정권...이맹박가카치하 만큼이나 우울하고 춥습니다..

 

많은 현상소들이 문을 닫고 대부분 디지털 출력소로 변신을 꽤하는 이때..

 

스캔맡길곳도 마땅치 않아...

 

엡손의 명품(이라 하기엔 30%는 부족하지만;;)

 

V700스캐너..라는녀석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이녀석..

 

60만원도 안되는 녀석이..

 

8x10의 필름까지 커버합니다.....

 

대단하죠?

 

 

그렇지만..세상의 이치...

 

싼놈치고 완벽한놈 없다...

 

 

4x5필름이나 8x10필름 같이 필름 베이스 자체가 두꺼운 필름들은 그닥 문제가 안되는데...

 

특히나 120 포맷의 중형필름에서는

 

필름이 아주 죽죽 휘어버립니다....

 

 

 

게다가 충무로의 대부분의 현상소에서는 필름 고객은 고객도 아닌지 필름을 건조할때 아주 막다뤄서

 

말린오징어 불에 구운거 마냥 휘어있고 말이죠..

 

 

 

그래서 최대한 필름을 평평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

 

 

 

 

1, 압축...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필름 받아오면 그자리에서 양장본으로 된 두껍고 무겁고 큰 책사이에 필름을 넣습니다..

 

물론 5~6페이지 간격으로 필름끼리 서로 안붙혀야 겠죠?

 

그리고 그 위에..평소 사용하는 바벨을 올려놓습니다...무거운것도 좋지만..골고루 무게가 퍼져야 합니다..

 

그리고 따듯한 방바닥에 3~4일 정도 재워둡니다...(김장도 아니고;;)

 

방바닥의 은은한 열과 무거운 압력으로 3~4일 지나면 탱글탱글 대부분 잘 펴집니다...

 

꺼내신다음에는 살짝 식히신 다음에 스캔하시는게 좋습니다...

 

 

주의 - ) 아크릴과 산성지가 필름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시는분들..

           ->(주로 자기 사진이나 필름이 아카이브적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분들)

 

사용을 안하시는게 좋겠죠??

 

 

 

그럼 두번째 방법..

 

 

2. 자연건조.

 

 

 

중성 필름파일에 넣어서 알아서 펴지게끔 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1의 방법이 싫거나..(이런분들의 사진은 한번 보고싶습니다..정말 얼마나 대단하시길래;;;)

 

시간이 남아도시는분들...

 

현상하고 바로 스캔을 안뜨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중성비닐 재질의 필름파일은 비추하구요.

 

가급적 종이재질의 필름파일을 추천합니다...

 

 

넣으시고 한 2달 묵혀두시면 됩니다...

 

필름이 엄청 많이 보관된 분들이라면...정말 자동으로 펴져 있습니다...

 

약간의 습기도 먹어주는 역활을 해서 그런지 기가막히게 잘 펴져있습니다..

 

단점은...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오는게 아니라는거죠..

 

최소 2달은 묵혀야..좀 빛을 발합니다;;;;;;;;

 

 

 

 

 

 

 

 

 

 

 

 

 

 

 

 

자..

 

이제 답이 나오시죠??

 

 

둘의 방법을 잘 믹스하시면 됩니다..

 

물론 필름을 꺼내고 집어넣고를 반복하시면 먼지의 유입이나 스크래치의 발생이 염려스러우실텐데요...

 

 

 

 

그런 걱정하시면..

 

필름 사진 하질 마셔야죠;;;;;(레알)

 

 

 

대부분의 현상소에서 제공하는 필름보관용지(처음 껴서 주는거)가 대부분 아크릴이라서 1의 방법만으로는 좀 어렵습니다..

 

2의 방법같이 보관용지에 넣으신다음에 압축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귀찮긴 하죠.....

 

 

 

근데..

 

귀찮으면 또 필름 사진 어떻게 하실려구요..

 

한땀한땀..

 

귀차니즘이 밀려오고 노가다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게 필름 사진을 하는 재미가 아닐까요???

 

 

 

 

 

 

 

두서없는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AQ

 

 

 

 

Q : 1의 방법...여름엔 어떻게 하나요?

 

A: 방에 불을 지피세요...

 

 

Q : 1의 방법..겨울이지만 돈이없어서 보일러를 못때요..어떻게 하죠?

 

A : 전기장판이라도 까시던지..알아서 하는겁니다.

 

 

Q : 필름이 안펴지면 어떻게 하죠?

 

A : 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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