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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다섯이랑 살아봤어?★★★★★[6]

야수공주 |2011.02.26 14:55
조회 2,840 |추천 35

언냐들^^ 동생들^^

 

나 돌아왔음...잘했징?? 아침부터 오야들 밥차려주고 다시돌아왔다궁!!!!

 

이뻐해죠..ㅜㅡ 다른판만 챙기지말고 나한테도 사랑줘욤....ㅜㅡ

 

나 외로운애라구요...ㅜㅡ

 

암튼.. 걍시작할께요.

 

 

첫째오야 -  32

둘째오야 -  28

셋째오야 -  27

넷째오야 -  26

다섯째오야 -  23

나님 - 21

 

 

1.

 

원래 우리 오야들 요리 못함.

 

정말 지지리도 못함.

 

예전에 그런적이있었음.

 

둘째오야 소꿉친구가 지금 큰오야 새언니라고 말한적있을꺼임.

 

그언니가 우리집에 밥먹으러 온적이있음.

원래 자주와서 밥먹었지만 그날따라 둘째오야가 오버하며 자기가 밥차리겠다고 했음.

 

나는 언니와 오랜만에 만나서 둘이 따로 수다떨며 놀았음.

 

한. 30~40분후에 오야가 나와서 밥먹으라고 불렀음.

 

요리못하는 오야가 자신있게 할수있는 요리는 계란요리밖에없음.

 

오야를 믿은 내가 바보임.

 

식탁위에는

 

달걀프라이에 밥을 비벼, 계란찜에 계란 말이, 그리고 김치가 있었음.

 

나는 국이없으면 밥못먹는데 국해달라고 할수는 없었음..

 

잘못하면..

 

 

 

계란국도 할기세....

 

 

 

 

2.

 

우리 다섯째오야는 정말 인터넷 하는걸 좋아라함.

 

딱히 하는것없이 네이버창이나 네이트창 띄워놓는거 진짜좋아함.

 

아마 막내오야가 내가 이거쓰는거 알고있을수도 있음.

 

지금 까지 별다른 말없는 거보면 아는거는 아닌듯함;;;;

 

암튼 다섯쨰오야는 이렇게 인터넷창을띄워놓고

 

실시간 검색어를 막 말해줌.

 

 

지금도 그러고있음

 

방금 막

 

"공주!!! 김정인 떳음!! 김정인누구야 근데?"

 

김정인누구임?

 

나는 잘모름, 아무튼.

 

근데 만약 둘쨰 셋째 넷째오야가 좋아하는가수가 검색어에 뜨면 그날로 끝임.

 

이런상황

" 어? 아이유?? 아이유 실시간검색어 1위야!!"

 

셋째 미친듯이 즐기는 위겜하다가도 던지며 일어서서 컴앞으로감.

 

"어? 가희? 컴백한다는데?"

 

둘째 삼겹살굽다가 말고 달려감

 

삼겹살 다탐....ㅡㅜ

 

이런 다섯째가 만약 검색어 1위 한거 말하지않는다,

 

둘째오야 반응

"너..와...조카..와...진짜... 내가 너...와.."

 

이러다가 "와..진짜..내가 너...와. 너를..아..진짜..너."

 

이것만 무한반복.

 

그리고 마지막에

 

"10기가 짜리 노모야동 니폴더에 아직있더라"

 

큰오야 그상황에 있으면 그날로 다섯째오야 끝임.

봐도 내가 모르게하랰ㅋㅋㅋㅋㅋ

 

 

셋째오야 반응

"이 ㅅㅂ!#*&&^@*@#**(^%@, 내가 니개객끼를 !(@#$^&#^$*"

 

어후...생각하기도 싫음.

 

근데 오야들....

.

.

.

.

 

 

내사랑 국대님들..검색어뜨면, 나 컴퓨터 근처에도 못가게 하더라??

 

 

3.

 

우리 큰오야아들(내조카님) 파워레인져 매직포스(?) 광임.

 

처음에 조카님이

 

"파워레인져 매지익~~~포스, 파워변신!!!!"

 

이럴땐 걍 조용히 괴물해야함, 다른말은 하면 안됨.

 

"윽.하!! 으악!!! 괴물살려라!!아아악!!!"

 

이것만 해야함.

 

그리고 늘 큰조카님은 "피용~~" 소리나는 멋진검.

 

괴물은 시장통에서 산 2000원짜리 나무토막 세종대왕검.

 

오야님들 중에 셋째오야가 제일 괴물을 리얼하게한다고함(우리 조카님 왈)

 

하긴. 그러긴함.

 

셋쨰오야는 조카님이 원하는데로

 

"허업!!야앗...아악!!!살려주세요 파워레인져 매지이~~익 포스님!!"

 

이것만 무한반복함.

 

그리고 조카님 집에가면

"에호...내가 진짜..나같이 차칸삼촌이 어딧냐진짜..힘들어 죽긋다"

 

이러면서 "물줘", "밥줘"

 

이럼.

 

나도 몰랐음 우리 셋째오야가 왜 그렇게 조카님이랑 잘놀아줬는지

 

근데...

 

 

 

 

 

 

 

너님 큰오야한테 5만원씩 꼬박꼬박 받드라?

 

근데 큰오야...나도 괴물 잘할자신있는데....오디션한번, 콜??

 

 4.

 

우리 다섯째오야, 수영을 좋아함, 계속 수영을 해왔고 수영선수가 되려고도 했었음.

 

박태환씨 처음에 뜰때, 대한민국 난리였지않음?

우리집도 난리였음

 

바로 우리 다섯째오야때문.

 

우리오야가 수영을 포기한건 고등학교때였음.

 

고1때 수영을 포기했고 지금도 거의 매일 수영장에감.

 

안좋은 이유로 포기한건 아님. 고1이 되서 갑자기 공부가 하고싶었다고함.

공부로 먹고살고싶다고 했음.

 

우리오야 처음 수영포기한다고 하고  감독님한테 엄청맞았다고함.

 

원래 개인적으로 우리집과 친분이있어서 감독님이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오야 가르쳐주신 좋은분임

나보면 엄청좋아하셨음, 지금도 물론 좋아하심.

 

그런 분이 오야때리면서 같이 우셨다고함.

 

후회안할 자신있냐고, 6년동안 공부안하고 운동만한 새끼가 지금 공부시작하면 잘할자신있냐고

 

그러면서 같이 우셨다고함.

 

오야는 맞으면서도 공부하고싶다며 공부하게해달라고했다함.

 

감독님도 몇번 다시 권유했다가 그냥 포기하시고 걍 열심히 공부하라며 책도 엄청사주셨음.

 

나는 잘몰라도 가끔 감독님이 그러심,

 

"저녀석 수영 그때 계속했으면 박태환자리는 느그 오야자린데"

 

이러면서 오야랑 같이 술마심.

 

그래서 오야는 고1때부터 공부 다시 시작함.

 

아는거라고는 사칙연산뿐이었던 우리 오야가 하루 4시간정도 자고 공부만했음.

나는 우리오야 코피흘릴떄 너무 무서웠음. 우리오야 죽는줄알았음

 

그렇게 성적이 서서히 올라가면서 우리오야는 정말 좋아했음

 

그러다가 나는 봤음. 오야가 수영복 껴안고 방안에서 울고있었음.

 

그때가...오야 고삼때임. 공부하다가 힘들었는지 불꺼놓고 꺽꺽거리며 우는모습을보니

나도 눈물이났음.

 

나 국가대표선수들 팬인사람임, 종목,남녀를 막론하고 정말 좋아함

 

그래도 지금도 수영관련 경기중계해도 나는 안봄.

 

밖에서는 봐도 집에서 막둥이오야 있을때는 안봄

 

그러다 눈치없는 둘째오야가 올림픽 박태환선수 나올때 티비를틀었음

"아..오,오야. 딴거 보자.어?"

 

"니 미친나? 니박태환 조아한다아이가, 보자 왜,"

나 너무 무서웠음 우리 오야 또 울까봐.

 

 

근데...

 

 

 

 

올림픽때 박태환선수 나올때 우리 다섯쨰오야 흥분했음.

 

박선수한테 바로빙의,

 

"아우, 점마 잘하네, 그래도 나보단, 영~~~ 쯧쯧쯧,일케 일케해야지."

 

양팔로 허우적허우적..

 

한마리의 물개를 보는듯했음.

 

그래도 다행임 우리 다섯째오야가 웃어서^^

 

우리 다섯쨰오야 공부열심히해서

 

우리나라에서 7~8번째로 유명한대학 들어갔음. 아직도 시험기간에는 잠안자고 공부함

 

평소에도 공부 열라 열심히함.

 

나 정말 막둥이오야 사랑하고 존경함.

 

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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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않다고 말해줘요!! 제발!! ㅎㅎ

 

추천해주신, 그리고 댓글달아주신

 

으앍님, 참치신님,밍끼님, 로리님, 뿅뿅님,초코님 감사드려요.

 

초코님  우리 둘쨰오야랑 같이 삼겹살 먹으면, 님은 계속 굽기만 해야해요♡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댓글과 추천은 글쓴이의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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