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로 말할것 같으면 약 3주전 왕개 주인찾는 글을 썼던 사람임.
지금 자야함에도 불구하고 이걸 언젠간 올리고야 말겠다는 다짐하에 올리고 있음..
그러니깐,
내가 하고싶은말은,
나 왕개 주인됐음......
이제 정들어서 딴데 가길 바라지도 않음
얘 훈련 잘시켜서 멋드러지게 키워보고싶음
그런데
사진에서 보이시지않음?
우리애들이 쫄았음....떨고있음......
왕개오고나서부터 둘중 서열 1위 풍댕이 사시나무됐음.
우리집은 좁은데 그런데도 개가 두마리나 있음
푸들이랑 말티
코카랑 말티 아니야
저래뵈도 푸들임 엄마아빠 다 푸들임 근데 쟨 .... 읭?
그게 저아이의 매력임 코카같은 푸들
어쨌든
얘네들은 나갔다오면 발을 닦아죠야함.
더러워보이지만 이제 미용했어잉
(좌/푸들/수컷/ 풍댕이, 우/말티/암컷 꼬맹이 가 발닦여주기를 기다리고있음)
그래서 지금 저아이 왕개도 기다리고있음.. 한번 나갔다오면 15분은 발닦여 줘야함
쟤 욕조에 넣다 빼는것도 일임
나 허리 굵은녀잔데 쟤 한번 들었다놨다하면....
곧 가늘어질거같음♡
과연?
아맞다 왕개 이름도 아빠가 지어주심
이름은 '몽'이임 덩치와 맞지않은 흔한이름임
하지만 그 뜻은
꿈몽자를 써서,
우리집에 있는 것이 꿈만같을 것이니라 하여 몽이임..
슬퍼지는구만
어쨌든 이아이는 우리집에 자리를 잡았음
지 만한 현관에 자리를 잡았음
원래 우리집 주인인 풍댕이 꼬맹이는
매번 작은방을갈때 사시나무빙의돼서 으르릉거리며
후딱 뛰어들어감.
으르렁거리면서 후딱 뛰어가는건 뭐임?
후... 애들이 개피곤해함....
경계하랴 사랑받으랴 질투하랴 공격하랴 쫄으랴
서열1위 풍댕이는 잠도 편하게 못잠....
이 씁쓸한 표정좀 보소
아빠를 뺏긴 처량해 보이는 신세임..
아빠미안 아빠저정도로 사람들이 알아보진 않겠지
괜찮지 아빠 사랑해
저러고 있음 멀리서 지켜보고있음
우리 개님들이 쫄아가지고 매일 피곤해함
게다가 왕개는 저지레쩜
나갔다오면 생지옥임 개판임 계속 일해야함
쉬지말고 일해야함
놔는 왕개 식모가 됐음
다 물어 뜯음
옷도 물어뜯음
똥 개큼
오줌은 홍수임
언제한번 화나면 우리 개님들 목덜미 물지나 않을까 걱정임
어느날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왔는데
집이 피바다.............
헐
헉크허럭하나거알멍ㄹ ㅁ아ㅣㅓㄹ
절돼로 이러놔면 아안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쪼만한 우리 개님들 겁도없이 졸라 덤빔
주둥이도 몇번 물림
성질은 착한개..겠...지...?
암튼 놔 잘 키워보려고
지금 '앉아!'했음
앉아!
밖에 못해......................
내목이 터지라고 질러야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