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대생 입니다.
맨날 톡을 보다가 처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재밌게 봐주세요^^;;
남동생은 18살인데 친구들과 MT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저희집에서 자기 위해 놀러왔드랬죠
밤이 깊어지는 시간,
얼마전 곰플에서 봤던 이상한 제목들의 영상을 친구에게 얘기했습니다
분명 제 하나뿐인 사랑하는 남동생의 짓이 틀림 없었기 때문이죠
제가 검색했을 때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저 혼자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한참을 듣고 있던 친구의 한마디
"숨김폴더 표시 풀고 검색 시작하자"
야심한 시각 새벽 1시 반 저희는 살색영상들을 뒤지기 시작했죠
처음 숨김폴더 표시를 풀고 .avi .asf .wmv 를 검색했습니다
각종 케로로 영상과 드라마 영상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녀석이 숨김 방법을 달리 한 것 같드라구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저희는 한단계 고차원적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비디오만 체크 한 후 . 만 쳐서 검색하기로 한거죠
역시... 스케일 부터가 틀렸습니다
양이 방대하더군요^^;;;
서서히 드러나는 검은 그림자의 실체........
발견하였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Slave..
Slave...
Slave.....
친구와 저는 승리감에 도취되어 영상의 출처를 뒷밟았습니다
c드라이브 programfiles에 유령폴더가 있더군요![]()
들어갔습니다 Slave를 포함한 각종 살색영상이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음핫...
이 녀석.. 어떻게 골려줄까 고민했습니다
여지껏 톡에 올라온 글을 보면
다들 들켰다고,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남동생, 혹은 오빠들의 글을 많이 봤기 때문이죠
처음엔 저도 예전에 톡 된 글처럼
"xx아 누나가 다 보았다"
라고 폴더마다 써놓을까도 생각했지요
그치만 저는 곧 제 동생이 호기심 많은 18살 사내아이라는 사실을 깨달음과 함께
동생이 받을 충격을 고려하여 다른 방법을 친구와 생각해 냈지요
비록 동생이 원하는 살색영상은 아니지만
나름의 스토리도 있고 수위가 그나마 약한 영상을 엄선하여
동생 폴더에 제가 색다른 영상을 선물해주는 방법이지요 우후훗~!
(여기서 누나가 저질이라는 악플은 사양 ㅈㅅ)
열심히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100캐시를 투자하여 동생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지금 받고 있는 중인데.. 저희도 어떨지 궁금합니다 ㅎㅎ
저희가 자체 평가 한 후 영 아니다 싶으면 다른 영상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ㅋㅋㅋ
돌아와 자신의 보물창고를 확인할 동생의 반응이 무척 궁금하군요![]()
뭐 궁금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됩니다ㅠㅠ
나이어린 동생이 충격 받진 않을까요? 암튼~~
혹시라도 이 글을 많은 톡커님들께서 관심 가져주신다면
동생의 반응을 후기로 올리겠습니다~
야심해지는 시각 톡커님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
저희는 이만 자체 평가 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