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일자를 잡고 결혼준비에 한창일때..
많이들 싸운다고 하드라구요..
돈문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근데 저는 저한테 문제가 있어서 남친이 정말 힘들어해요..
사귄지는 오래되었고.. 그래서 결혼은 하고..
근데 왜 저는 이 결혼이라는게 피부로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드라구요..
그래서 여자가 이것저것 고르고 준비하는 결혼준비과정들..
남친이 제 더러운성격 다 받아내가면서 참고 해주고 그랬었어요..
참 많이도 화날법한데..
군소리는 해도 저를 사랑하는 그 마음하나로 참아가면서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
이렇게 아무것도하지 않고 짜증만 내는 저스스로를 미워하면서 고마워 하고 그랬어요..
남친이 항상 그래요..
남들은 의견이 맞지 않아서 그렇게 싸운다는데.
너는 준비도 하려고하지않고 내가 하자 그러면 억지로 따라오는것처럼 그렇게 하고 어쩌라는거냐구요..
그런말 할자격 충분하죠..
그럼에도 저는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그냥 막막하기만하고..
그렇다고 남친이 싫은건 전혀 아니예요..
우린 오랜시간 만나왔고 자주 싸우기도 했지만..
권태기란건 없었거든여..
근데 꼭 저 하는행동보면 지금이 권태기 인가..싶기도 하네요.
저는 꼭 무얼해도 하기전엔 항상 이렇게 질질끌고 해보려곤 하지도 않고 고민만하는...
그런 성격이긴한데.. 결혼에서조차도 이러는거보면..
참 답이 없는것 같기도하고..
결혼이라는게 마냥 설레고 좋아야 하는데 그런마음이 없으니 큰일이예요..
결국 남친은 이럴빠에야 다 그만두자고 그러네요..
물론 홧김일꺼예요...
근데 저는 진짜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있는건..
한편 생각해보면..
이남자 놓치면 제가 너무 후회할것 같다라는 생각도 하는데...
정말 제 마음자체를 제가 이해할수없어서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