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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들을 각오를 하고 씁니다.

괴로운여자 |2011.03.04 16:15
조회 465 |추천 0

 

헤어지고는 싶어요

근데 진짜 변명아닌 변명인지는 모르겟지만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서

지금 일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폐결핵 앓아서 일하면 더 심해져서

지금 좀 나아가는 중인데

누구 말씀대로 돈받고 있죠.

 

저는 그게 싫어서

돈주지마. 돈필요없고 잘해줄필요도없어.

그냥 나한테 상처를 주지마

 

정말 이렇게 늘말합니다.

그러면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하죠.

"이렇게라도 안하면 니가 갈것같애. 어딘가."

 

그럼 상처를 주지말앗어야죠.

 

집이 많이 힘들어요.

자립할 힘도 없구요. 나약함을 떠난 문제에요. 답도없구요.

 

그러니 고민을 하겠죠

ㅎㅎㅎ

 

이해저도 제가 이해가 안되네요.

맘은 아프고

 

---------------------------------------------------

 

 

 

 

 

 

4년이 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전제하에 사귀고

양가 부모님들도 사이를 알고

나름 겉보기는 잘 지내고있는 커플입니다.

 

 

대충 이야기를 드리면

저는 어렸을때부터

저희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피터지게

얻어맞는것을 보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큰소리가 나거나

욕을 하거나 손이 올라가는 남자를 보면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곤 하죠.ㅎㅎ

 

 

트라우마..랄까요.

제 나이가 20대 중반인데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이혼하신지도 몇년된지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악몽에서

땀에 흠뻑젖어서 깨곤 하니깐요.

 

 

본론을 들어가자면

 

너무나 남자친구가 자상합니다.

저를 애기처럼 대해줘요

목도리둘러, 안두를래?!

감기걸릴려고 혼날래?

필요없다고 말해도 핸드폰 자기가

바꿔주고

제방을 가만히 둘러보면 다

남자친구가 사준 물건들뿐이네요.

 

 

고맙죠. 마음도 고맙도

저희 집이 많이 가난한편이라

하루하루하 힘들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조용히 남자친구가

용돈도 조금씩주고 그러더라구요

 

최고죠?

하하.;;

 

 

그런데 남자친구가

화가나면..

 

때립니다.

처음에는 그냥 밀치고 욕하는 정도였죠

욕만 들었을때만해도

놀래고 울고 그랬었죠

 

신발년 개같은년

개성기같은년,.,.

 

뭐..그러고는 그다음날

껴안고 미안하다고 욱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초반의 이야기에요

 

그리고 다음번에는

밀치더라구요 머리를 손으로 내려치더라구요

욕은 당연하고

화해하면 또 자상한 지킬박사가 됩니다.

너무나 자상해요

그 잘못을 만회하려고

너무너무 수십배로 잘해주고

 

예를들어

제가 여자들은 아시다시피

생리전후가 되면 피부가 말이 아닐때도 있잖아요

그럴때 제가 자고있다보면

이상해요. 느낌이 눈을 떠보면

지켜보고있어요 사랑스러운 눈으로

그 추한 제몰골을

자는걸 보고있는거에요.

 

너무 사랑하는건 알겠어요.

 

그리고 세번째는

뺨을 때리더라구요.ㅎㅎㅎ

 

 

제가 어렸을때 어떻게 살았는지

자다가도 악몽꿔서 남자친구한테 울면서

무섭다고 안아달라고 한적도 많은데

 

다 아는사람이.

 

 

뭐 그런식으로 가끔씩 그러네요

 

3달전인가

대박사건이 터졋습니다.

 

남자친구가 술이좀 됬었는데

술되면 남자들이 객기가 좀 생기잖아요.

뭐 제가 현명하지못한것도 있었겠죠.

 

술먹은 사람이 지랄하네 라고

너그러히 넘어갔어야 될수도 있지만.

 

 

술먹고 또 객기를 부리길래

옳은말을 했다가

정말로.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렸던것처럼

그렇게 맞았습니다.

 

남자친구 동생도 보고잇었구요.

비참하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고

 

 

정말로 심하게 맞았습니다.

 

그러고 지금은 한 2달이 지낫나요.

용서를 한답시고

잘지내고 있는데

 

원거리라 자주 만나지 못합니다.

혼자있거나 요새 제 몸이 많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곤하는데

 

 

멍하게 있다보면

그때의 생각이 납니다.

 

밥도 안넘어가고 용서도 안되고

 

남자친구는 그때일 너무 잘못했다고

내가 미쳤다고

너도 내가 욱하는거 알면 그냥 그때

무시해버리지

내가 다 잘못했다면서

 

그담달 생일날 제생일날 수십만원어치

쇼핑을 시켜줫습니다.

 

 

그런데도..

용서가 안됩니다.

 

밥도 안넘어가구요.

잘해줄때는 너무나 잘해줍니다.

가슴이 아플정도로

너무 잘해주는데

 

몇번의 실수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너는

왜 내가슴을 이렇게 찢어지게 하니..라는 생각.

 

 

 

남자친구는 이번일로

많이 마인드도 바뀌고 한것이 보이네요.

 

 

저는 정신줄을 놓았구요. 하하;

 

20대 초반..

지금은 제가 중반이죠 많은시간을

그사람도 함께했습니다.

 

 

용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며칠전에

 

 

저 제 남자친구가 첫남자거든요

섹스말하는겁니다.

 

 

너도 괴로워봐라.

라는 생각으로 물론 말하지는 않겠지만

 

다른남자와 잤습니다.

아무감흠없이.

 

 

그런데

복수하려고 한 행동이 제가 가슴이 아프고

제가 상처받은것 같습니다.

더 괴롭고.

더 마음이 아프고

 

 

2.3달만에 살이 너무 많이빠져서

며칠전에는 귀신까지보이네요.

 

 

남자친구를 사랑은 하는가.

사랑은 하는것같아요.

 

꿈같은 추억도 너무나 많으니까

없으면 사는것조차도 힘드니까.

 

 

복수를 하겠다고

다른남자와 잤는데

왜 전혀 후련하지않고

더 가슴만 아프고

소위 털린듯한, 마음도 몸도 털린듯한

 

복수도 강한사람이 하는건가..하는생각도 들고.

 

 

지금도 몸살이 나서 골골하고 있네요.

 

 

아..

 

헤어질순없어요.

제 20대 초반몇년 시간에 집착이랄까.

바뀌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용서를 해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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