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른23女 잉여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살짝 맥주를 걸친뒤 12시반경 집으로 가는길이었어요
집근처에 중국가게?같은곳이 있는데
중국인들식료품과 밖에는 국제전화를위한 전화들이 몇대있는 그런곳이었어요
그곳을 지나가는 순간!!!
안에서 이상한?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어느여자의 신음소리였는데
첨엔 그 소리가 이상한..소린줄알고 자세히 들어보았는데.....(이힝)
너무 무서워서 온몸에 소름이 쫙-끼쳤어요ㅠ
그소리를 글로쓰자면..
"흐으힉흐어억!!ㅇ으억!!!흐어어억!!!으억악!!!흐!아학학!!!!"
전혀표현이 안되는군요;
암튼
중국사람분인지 무슨말을 하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는거죠
근데 그 어투는
"살려주세요흐살려줘아악아파으학살려흐갛!!!!살려.!!!"
이런...느낌이었어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는 그런!!!!!!!!!!!!!!!소리!!!!!!!!!!!!!!!!!!!
그자리에 굳어서 어떻하지 어떻하지..발을 동동 굴리고있었죠
문을 두들겨 보고싶은데.. 너무 무서운거에요 T^T (소심소심)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과 그소리를 같이듣고 함께 두들겨보려 기다리고있었어요
근데 그곳이 좀 한가한곳이라 사람이 별로 안지나가는거에요ㅜ
근데! 저멀리서 어느 두명의사람이 걸어오는데
가까이 와보니.... 수화를 하시시길래...(하필ㅠ) 그분들은 지나치고
(소리는 점점더 고통스러워지고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
어떤아저씨께서 주차를 하시고 이쪽으로 오시길래 기다리고있었죠!
그아저씨가 가까이 오셨는데
그 소리가 딱!!!!!! 멈추는거에요!!!
그래서 그아저씨께 말도 못걸고 ㅠㅠㅠ 그자리에 서서 좀 있다가
집에 들어와버렸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런거 신경쓰지 말라며 그냥 주무시는거에요 ㅠㅠ
제방에와서 컴퓨터를 켰는데
아...너무 걱정되서 미치겠는거에요!!!!!!!!!!!!!!!!!
재빨리 메신져로 친구들에게 물어보았는데..
다들 그냥 쳐자라고.. 오지랖부리지말라고... 중국사람들무섭다고....... 그러는거있죠
혹시나....
사고가나서 다치신거라던가
아프셔서 죽어가고 계신거라면 어떻게해요!!!!!!!!!!!!!!!!!!!
가만히 있다간 잠못들것같고 무슨일이 있는거라면 평생 후회하며 죄를 짊어지고 살아야할것같고...ㅜ_ㅜ
아무일아니라면..좋겠는데....어떻게 확인을 해야할것같고ㅠㅠ
저의 심장은 선덕선덕뛰고있고.. 고민고민고민끝에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112에 처음 전화해봤는데.. 신호음이...무서워요...ㅠ냉정하고차가운언니목소리..)
위치와 상황을 설명드리고
몇분안되 창문밖으로 경찰차가 왔습니다..
얼마후
경찰차가 떠나고
저는 공허해졌습니다..........뭐지..?어떻게된거지??????????
근데 얼마안있어 경찰관님께 전화가 왔어요!
사투리를 쓰시는 경찰관분이셨어요!
"네-저- 지금 가게의 상황을 파악해보았는데요~"
"헉 어떻게됫나요 ㅠㅠㅠ??"
"두들겨보니 어느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아마 잠꼬대를 하신것같네요^^
멀쩡해보이시니깐 걱정하시지 마시고 신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
자............
잠꼬대............
두듕....................ㅠㅠㅠㅠㅠㅠㅠ
잠꼬대.......잠꼬대를...........시상에나.,......그런잠꼬대룰.....................
정말 생명의위협이 다다른 그런 고통의소리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힁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너무나도 다행!!!!!인거있죠!!
너무무섭고..걱정되서 손발이떨렸었는데... 녹아버렸습니다..ㅋㅋ
경찰관님께 너무 죄송했는데...
경찰관님께서 신고해주셔서 감사하다고ㅠㅠㅠ잘하셨다고 해주셨어요ㅠ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몇몇의 친구들에겐 오지랖 대단하다며 웃음거리가 되긴했지만ㅠ_뉴
별일이 없었다는 안도감과 저의 행동에 후회는 없습니다!!
이 일이 웃기다는 것보다....
여러 자문을 구했지만
신고하라는 자문이 거의 없고.. 다들 무시하는분위기가 너무 슬펐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소리가 작지않았고
제가 그곳에 다다르기전에 분명 누군가 다른사람도 들은사람이 있을것입니다.
다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안이하게 넘어가시는데!!
정말 조그마한 관심이 큰 도움이 될수도 있단말이에요!!!!!!!!!!!!(왜몰라!왜들그러는거야!!!)
속이 답답해 터!!!!!질것같아요. 제가 오지랖이 과하게 넓은건가요??????
++++++++++갑자기 폭팔적으로생각나는 일들을 여담으로씁니다
제가 학교다닐때 신도림역으로 갈아타는데요
그곳 계단에서 무거운 짐을 드신 분들을 자주 보았습니다.
그런데 항상 힘들게 들고가시는 뒷모습만 보이네요
그렇게~~나 사람이 많은 곳인데..............!!!!!!!!!!!!!!!
심지어 지나가는수많은 사람들에게 치여 수월하게 내려갈수없어 끙끙대시구요
정말 아주잠깐
아주잠깐
그거 하나 들어드리는데
그렇게도 어렵나요?
지하철에 장애인아이들이 단체로 탑승했을때 인상부터 찡그리고.. 뒤에서 단체로 왜 지하철을 타냐며..
수근대며 슬슬피해가시는분들 참 많았습니다. 정말 슬펐어요.. 이쁘고 누구보다도 순수한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은 사람이 아닌가요? 지하철탈 권리도 없나요?
심지어 식당에서도 그런반응입니다.
같은 숟가락을 쓰게 될거라며 대놓고 욕하시는분들..
이 아이들도 다 알아듣습니다. 이 아이들과 닿으면 장애가 옮기라도하나요?
이외에도
수많은 우리사회의 사건상황들....... 참많쵸
주제없이 생각나는것들만 말하고 본래글과 다른 사담으로 이어져버렸는데;;;;;;;;;;;;;;;;
아무래도 너무 메말라버리고 자기위주고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착잡합니다.
(아닌분들도 많~~이 계시지만요^^) (전 오지랖많아서 이렇다치구요 ㅠ)
조그마한 관심이 받는이의 감사함과
당신에게 얼마나 행복한 뿌듯함을 주는지 모르시는분들!!!!!!!!!!!!!!!
열씸히 악플다는 그 관심 대신에!
우리 조금만. 조금만이라도
함께해요! 넹????????
아마 당신의 하루가 달라질거에요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