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밤바의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 역(驛)에서
아구아스칼리엔떼스(Aguas Calientes)역을 향하여
우루밤바의 오얀타이탐보(Ollantaytambo) 역(驛)이다.
대 여섯 량으로 된 열차가 우리를 태운다.
승객은 모두 마추픽추(Machu Picchu) 관광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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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길을 따라 안데스산맥에서 흘러나온 물길이 맹렬한 기세로 구불구불 끝도 없이 흐른다.
왼쪽으로 우루밤바(Urubamba) 강(江)을 끼고 천천히 계곡을 내려간다. 비가 내려선지 흙탕물로 가득 찬 강물이 굽이친다.
날이 밝아오자 창밖으로 눈 덮인 안데스 고봉(高峰)들이 구름 속에서 이따금 모습을 드러낸다. 감탄사가 나온다.
기차길을 따라 안데스산맥에서 흘러나온 물길이 맹렬한 기세로 구불구불 끝도 없이 흐른다.
마추피추의 아직까지 해명되지 않은 많은 수수께끼를 지닌채...
기차길 따라 흐르는 강물과 깊은 계곡...
'나의 계곡은 푸르렀나니..'하는 싯귀가 떠오르는 원시적 아름다움이 마냥
차창 밖으로 스쳐 지나간다.
잉카 모자의 깊은잠
한 시간 반 쯤 지났을까, 마추픽추(Machu Picchu)의
아구아스 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 역(驛)에 도착했다.
아구아스 칼리엔테스(Aguas Calientes)는 ‘뜨거운 물’이란 뜻으로 온천 지역이라 한다.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풍경...
마츄픽츄를 위해 존제하는 도시인양 식당, 기념품가게 그리고 호텔밖에 안보이고,
실제로 현지인들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은 도시인듯 보입니다..
마추픽추를 향하는 버스에 올랏다
셔틀버스를 타고 마추픽추(Machu Picchu) 발견자의 이름을 딴 ‘하이램빙엄(Hiram Bingham) 도로’라 불리는 가파른 ‘S자’ 길을 올랐다.
이곳이 마추픽추라는데 안개비로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사실 새벽부터 잉카는 우리를 경계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유일하게 남아 있다는 완벽한 몸을 쉽사리 보여줄 수는 없겠지! 그래서 안개비로 가리려는 게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