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답답하기도하고
그냥..이렇게 톡을쓰고있으니,지금까지 올라온 글쓴이님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거같습니다
근데 마음은 풀리지않고, 오히려무거워졌네요
편의상 반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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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올해20살됫어 남자고,수원에살아
우리집은 아버지가 막노동하시고 엄마는 그냥주부셔
가족 구성원은 엄마 아빠 동생 나
우리아빠는 왜 인터넷소설중에 헌신적인아버지나 티비에나오는 감동적인 아버지사연들
우리아빠가 딱그거야 시골에서와서 현대적인것과 완전 달라
먹고싶은거참고 우리먹여주고 밥안먹었다고하면 기필코 먹게해
그런아빠가 너무싫었어 지금도 너무싫어 차라리 이혼해서
시골내려가서 밥삼시세끼 다챙겨먹고, 그랬음좋겠어
우리엄만 속으론 여린데, 겉으론 강한척해
엄마가 너무 무관심해서,엄마랑 대화하는내용은 무조건 돈얘기야
난 엄마를 너무싫어했었는데 그것도 질려서,말그대로 싸우는것도 질렸어
..이젠 그냥 남같아
내동생은 이따말할게
나 투정좀부릴게 이해좀
난 솔직히 사춘기땐 고아나 다름없다고생각했었어
교복사야되면 교복비주고, 학용품살 돈받고, 하루에 엄마아빠랑하는말은 돈줘 얼마
이거였어 티비에서 연예인들이 부모님에대한얘기하면 울잖아
왜울지? 도대체 진짜 눈물이아깝다고생각했고
부모님이랑 심한말도 엄청했지 너희들이 상상할수없을정도로
그렇다고 일찐도아니야 그냥 평범한 반에한명쯤은있는 평범한..
당연히 공부도 죽어라못했지
내가사는곳은 인문계보다 실업계가기가 훨씬 더힘들어
내성적으로 인문계밖에 갈수가없었어
새벽6시에가서 밤 10시30분에오는데
그냥 집에오는 버스만타면 아무생각도안하는데도 눈물이흐르고
하루에 1분1초가 자살생각으로 꽉차있어
그래서 자퇴를하게됬어 역시나 설득도쉬웠어
아직도 교복입고 남자애들끼리 몰려다니는거보면
왠지 내자신이초라해져
그러다
난 각종아르바이트를 가끔가다 짧게씩했고,
알바하다만난 사람들이 내인맥의전부야 난..친구가없거든
지금은 쉬고있어 이게 현재 나야
지금의 난 왜 예를들어, 음식을만들면, 딱 잘됬다 이느낌 이때먹으면 되겠다 그느낌있잖아
난 아 지금죽으면 딱인데 지금아니면 언제죽지 그냥말그대로 우울증
제발 내가지나갈때 버스가터져라
내가 걷고있을때 살인범이 날죽여라
아 저정도 가로수면 목매달아죽어도되겠다
내가죽어 시체로발견되는 모습을상상하고 그냥 끝 더이상은 없는 그런끝에 가고싶어
근데 그럴용기도없으면서 맨날 불끄고 방어둡게한다음에 그냥 누워있어 그러면 눈물이나
그러다 지쳐잠들어
내인생에 희망이 완전히 다없어졌으면좋겠어..그냥 이런생각만해
이제 내동생이야기할게
문제는 내동생이 나와같은길을 걷고있어
지금 중학교3학년인데 어떻게해야할까 정말 답이없어
저러다 인문계가고, 나랑똑같은 루트를밣으면
나정말 진짜 말로표현못할정도..슬플거같다
왜냐하면 내가그기분아니까 내가 이렇다저렇다 말할 훌륭한형은아니지만
내가 누구보다도 잘아니까..
어떻게해야될까.. 나이제 내년에 군대가는데
군대가서 나없다고 지맘대로 할까봐....내눈에 뻔히보여
진짜 어떡하지 어떡..할까